• 최종편집 2024-04-18(목)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설리번학습지원센터(센터장 박은애)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영동 국악체험촌에서 시각장애학생을 대상으로 국악캠프 ‘소리통(通)’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국악에 관심이 있거나 국악을 전공하고 있는 시각장애학생에게 마스터클래스, 역량강화교육(국악이론, 시창청음, 고수법/장단법, 무대매너 교육, 국악퀴즈, 향상평가회 등 전문적인 국악 교육을 제공해 전문국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 마련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캠프 참가자는 총 7명으로 중학교 1학년부터 대학교 4학년까지 연령층도 다양했다. 최연소 참가자인 이인서(14세, 남) 시각장애학생은 “캠프에 오기 전까지는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됐지만, 여러 멘토 선생님, 강사 선생님이 많이 도와주셔서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사로는 4명의 정안인 국악전공대학생 멘토를 비롯해 변종혁 교수(제30회 KBS 국악대상 전체 대상 수상 및 관현맹인전통예술단 예술감독), 원진주 강사(제21회 임방울국악제·판소리명창부 대통령상 수상), 이민하 강사(제26회 동아국악콩쿠르 피리부문 금상 수상 및 관현맹인전통예술단 객원단원)가 참여했다. 또한 관현맹인전통예술단 단원들도 강사로 참여, 시각장애인 국악인으로써 실제적인 조언을 하고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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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의 꿈 키워요’, 영동국악체험촌에서 시각장애학생 국악캠프 ‘소리통’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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