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월드뮤직 앙상블 ‘원’이 결성됐다. “圓, one, 하나이고 독보적이며 누구나 원(want)하는 음악을 추구하는” 그룹이다.

윤석만(한국 전통대금·소금·태평소)을 대표로 음악감독 윤은화(작편곡·양금·목금), 총무 최민(북한 개량대금·개량소금·퉁소), 방달화(북한 해금), 박종성(서양 기타), 허경민(타악)으로 이뤄졌다.

이들이 빚어내는 농축된 소리는 거침없고 역동적이다. 남과 북의 전통·현대 국악기와 동서양의 악기를 망라한 ‘원’의 배합 앙상블은 여느 국악그룹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윤은화 음악감독은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한국 전통음악, 북한음악, 서양음악과 대중음악을 융합해 전통과 현대 그리고 한민족의 만남을 소리에 담아내고 있다. 민족분단의 아픔과 세계평화의 메시지를 음악에 실어 지구촌에 사랑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윤 감독은 지난해 전주 세계소리축제 소리 프런티어 1위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올봄 프랑스 마르세유 독 데 쉬드의 음악마켓 ‘바벨메드 뮤직’에서 초청 쇼케이스를 펼치며 국제적으로도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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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허경민, 방달화, 윤석만, 최민, 윤은화, 박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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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월드뮤직 앙상블 ‘원’…남북음악 하나로~ 대표 윤석만, 음악감독 윤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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