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올해로 15회를 맞은 전주세계소리축제는 판소리가 세계 음악의 중심에 서서 전 세계의 음악과 어떻게 하모니를 이루고 리드해 나가는지 그 가능성을 열어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아 주제를 ‘세상의 모든 소리’로 확정했다.
 
이 같은 주제에 맞춰 판소리와 산조 등 전통음악은 물론 아제르바이잔의 정통 보컬 ‘무감’,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아카펠라까지 세계의 다양한 소리와 음악을 축제의 현장에 모아낸다.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는 7월 6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2016 전주세계소리축제 프로그램 발표회 및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소리축제는 이날 프로그램 발표회를 통해 올해 축제의 방향과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소리전당과 도내 14개 시·군에서 펼쳐지는 축제에는 30개국 6개 분야 160여 회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공연은 축제의 지난 역사를 기념하는 의미로 15개국 전통음악이 참여하는 초대형 다국적 공연으로 꾸며낸다.
 
또한 이날 쇼케이스를 통해서는 모던하고 파격적으로 변신한 ‘판소리 다섯바탕’의 주요 장면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쇼케이스에는 왕기석 명창의 ‘심청가’, ‘메종 드 판소리’라는 이름으로 팀을 꾸린 박지윤·임현빈의 ‘춘향가’, ‘판소리 런웨이’라고 이름을 붙인 김선미, 김찬미, 양은희, 원진주, 정수인 명창의 입체창 ‘흥보가’를 선보이며, 화려하고 동적인 판으로 변신할 특별한 무대의 서막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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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맞는 2016 전주세계소리축제 - 모던한 공연예술로서 ‘판소리’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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