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을 강타한 오디션 열풍이 국악계로까지 번지고 있다.
전주MBC는 대통령상을 수상한 판소리 명창 10며명이 경연하는 '광대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광대전은 국악프로그램 '얼쑤! 우리가락' 1000회를 기념해 전주MBC가 마련한 특별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다음달 1일 오후 5시 첫 경연을 시작으로10월 20일 최종 결선을 치른다.
이번 오디션에는 왕기석, 왕기철 형제 명창과 전주대사습놀이 최고점을 기록한 장문희 명창, 젊은패기의 박애리 명창 등 1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총 6번의 경연에서 제작진이 제시하는 단가와주제에 맞는 곡을 7분씩 부르게 된다.
우승자에게는 '최고의 광대'라는칭호와 함께 상금 1,000만원과 부부동반 해외여행권이 주어진다.

Copyright ⓒ 2012 국악포털 아리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