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음악의 보전·전승·보급에 공적을 쌓은 국악인에 수여
제6회 관재국악상의 수상자로 곽태규 교수가 선정됐다.
(사)한국국악학회 관재국악상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변미혜)는 지난 4월 18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제6회 관재국악상 시상식을 갖고 한국예술종합학교 곽태규 전통예술원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 곽태규 프로필
관재국악상은 관재 성경린 선생이 생전 검소한 생활로 모은 사재와 유족 기금으로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개인이 기금을 출연한 국악계 최초의 상으로, 민족음악의 보전·전승·보급에 공적을 쌓은 국악인에 수여한다.
2001년부터 총 5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2019년부터는 (사)한국국악학회에서 주관·주최하고, 국립국악원과 시상식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수상자는 상패와 함께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곽태규 교수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한예종 전통예술원장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전수교육조교로 활동하고 있다.
곽 교수는 "과분한 영광이라 기쁘면서도 송구하다. 관재 선생님의 끝없는 봉사와 사랑의 뜻에 다시금 겸허한 마음을 갖게 된다. 국악계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 일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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