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부산에서 태어난 국악인 김리아는 어릴 때 할머니의 곰방대 장단에 맞추어 동네 사랑방 공연을 벌이고 부산사범대학 시절에는 교내 그룹사운드의 보컬리스트로 한껏 끼를 발산하기도 했던 재주꾼이었다, 졸업 후 중등학교 물리교사로 교편을 잡으면서 음악의 세계와는 멀어지게 되었다,


우연히 국악을 접한 후부터는 다시 우리 전통국악 판소리를 운명처럼 전국의 명창 선생님들(김수연 명창, 유금선 구음보유자 선생님, 송순섭 국가중요무형문화제 제5호 적벽가보유자,)을 찾아다니며 소리공부를 하던 중에 결국 교직을 접고 판소리에만 매진하게 된다,


어언 20여년이 흘러왔습니다, 그동안 김리아 판소리 연구소에서는 독자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하여 멀게만 느껴지던 판소리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위해 많은 공연을 선보이며 후진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국악인 김리아는’ 는 판소리와 남도민요 구음 등 우리가락의 대중화를 위한 활동으로 2008년 ‘흥보가’ 완창 발표회를 시작. ‘심청가’완창 ‘국립부산국악원 화요공감에서 “화락성”등으로 공연의 현대화와 정통성과 대중성을 확보했고, 판소리와 남도민요 구음 등 대중화한 공연 발표로 대중과의 소통에 정성을 들인다.

 

그리고 이번 9월에 ‘미산제 흥보가’ 완창발표회는 그동안 여성국극 대춘향전과 남원국악제 춘향전. 예술총감독 뺑파전, 방자전을 기획 연출하였던 이일정 연출감독(“해운대에서” 로 널리 알려진 가수 정연)이 총 기획연출을 맡아 흥미를 더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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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현대화•대중화를 꿈꾸는 국악인 김리아! '미산제 흥보가' 완창발표회 9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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