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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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일영문화재단(이사장 조연흥)이 수여하는 '방일영국악상' 제23회 수상자로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64·사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김덕수 교수는 1957년 다섯 살에 남사당패 '새미(어른 어깨 위에서 춤추는 무동)'로 데뷔한 이래 60년 동안 장구 연주자로 활동하며 국악의 신명을 전파해왔다. 1978년 소극장 '공간사랑'에서 장구·꽹과리·북·징만으로 구성된 타악기 연주회를 열어 '사물(四物)놀이'를 무대 장르로 탄생케 한 주역이다.

방일영국악상 심사위원회는 "농악·판굿 등에 흩어져 있던 전통 장단을 모아 무대 음악으로 승화시켰고 세계로 널리 확산시킨 주인공"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1994년 제정된 방일영국악상은 평생 국악 발전에 기여해온 공로를 바탕으로 하되 현재 정력적으로 공연 활동을 펼치는 국악인에게 수여된다. 수상자는 상패와 상금 5000만원을 받는다. 시상식은 11월 17일 오후 4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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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祝] 제23회 방일영국악상에 사물놀이 김덕수 명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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