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서정금 프로필

사회자이자 공연자로 북콘서트 무대 올라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여름축제 ‘함양산삼축제’가 약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축제는 북콘서트, 바디페인팅, 황금산삼을 찾아라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하는 여름축제 프로그램이 한 가득이다. 특히, 북콘서트는 이외수 작가와 힐링 명강사로 유명한 이동환 원장 등 유명 저자가 함께해 더욱 눈길을 끈다.

서정금은 함양산삼축제 북콘서트의 사회자이자 공연자로 나선다. 유쾌하면서도 흥이 넘치는 무대로 유명한 그녀는 국립창극단의 대표 배우이기도 하다. 함양산삼축제의 북콘서트에서 사회자로 또 변신을 앞두고 있는 서정금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산함양산삼축제 북콘서트, 국민 정서건강 북돋을 계기되길”

서정금은 최근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매진 사례를 기록했던 창극 ‘코카서스의 백묵원’과 ‘변강쇠 점찍고 옹녀’ 등의 무대에 연달라 올랐고,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된 국악 콘서트의 무대에도 함께했다. 근래에는 쌓아두었던 국립창극단 휴가를 쉬면서 달콤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녀는 향후 광주에서 개최되는 서암콘서트와 함양산삼축제의 북콘서트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그녀는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관객을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데 일가견이 있는 예인이다. 그런 서정금이 함양산삼축제에서는 사회자이자 동시에 공연자로 분한다. 그녀는 “북콘서트는 처음이다. 어떻게 사회를 보면 좋을지 계속 생각도 해보고, 검색도 해보고 있다”며 “함양에는 두어 번 콘서트 무대에 오른 적 있다. 고향이 남원인데 주변 지역이라 그런지 친근감이 있다”며 웃었다.

여름밤 펼쳐지는 북콘서트는 함양이 자랑하는 천년의 숲 ‘상림숲’에서 진행된다. 상림숲은 신라시대 최치원이 관리로 부임해 인공적으로 만든 숲이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이자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북콘서트는 이외수, 이동환 등 유명 저자들의 강연과 함께 시원하면서도 청량한 서정금의 노랫가락이 어우러진다. 서정금은 여름축제에 어울리는 힘찬 목소리로 “흥이 많은 편이라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이 저의 장점이다. 사회를 볼 때도 저만의 향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북콘서트에서도 저만의 스타일로 사회를 볼 예정이다. 사회자라면 차분한 맛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그러한 틀에 갇혀 있고 싶지 않다. 이야기 하다보면 흥이 올라올 때가 많다.(웃음) 그러다 보니 관객들도 처음에는 저를 낯설어 하시다가 먼저 손 뻗어주시고 대답해 주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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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극단 단원 서정금 “경남 여름축제 ‘함양산삼축제’ 북콘서트 보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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