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아리랑 대한민국' 특별공연 일부 매진되는 등 큰 호응 ,"해외 방송국 노하우 활용 2년내에 초석 다질 생각"

개국 13주년을 맞는 국악방송이 동서고금의 아리랑을 망라하는 특별 잔칫상 '아리랑 대한민국'을 내놓는다. 국악방송 채치성(60)사장은 그 중심의, 드러나지 않는 인물이다. 전통 무대(1부)의 신영희ㆍ김영희, 가요 무대(2부)의 하춘화, 클래식(3부) 등으로 나눠 펼쳐지는 거대한 '아리랑 변주곡' 무대는 이미 14일 매진됐다. 그와는 별도로, 채 사장의 시계는 또박또박 제 시간을 가고 있다.

이미 2006년 발표한 작곡집 CD'나의 노래'(2006)에는 평소 신념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었다. 국악 실내악단 슬기둥은 물론 국악적 서양 오케스트라, 양희은 주병선 등 일반에 낯익은 가수까지 참여해 만든 10곡의 노래는 "현재 한국에서 연주되는 것이 곧 국악"이라는 적극적 국악 개념이다.

지난해 6월 사장으로 임명되기까지, 그의 인생 여정에는 오로지 국악뿐. 서울대 국악과 작곡 전공(73학번)에서 현재 국악계의 주요 인물로 오르기까지 신산스러웠던 과거의 시간 속에서 그를 지탱해 준 것은 국악에의 열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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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 13 주년 맞는 '채치성' 국악방송 사장 "국악 이야기만 나오면 목숨 걸고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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