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많은 외국 연주회를 통해 유럽 사람들이 우리 전통음악에 대단히 매력을 느끼고 즐기고 싶어하는데 그 방법을 몰라 몹시 궁금해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번 음반은 우리 전통음악의 기품과 매력을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작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일 서울 대학로에서 만난 김 교수는 “일본이나 아프리카의 음악이 세계에 월드음악으로 널리 소개되고 있는 데에 비해 때늦은 감이 있지만 우리 전통음악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인 가야금산조는 판소리, 시나위 등 민속음악의 정수가 담긴 기악 독주곡이다. 1890년께 김창조(1856~1919)에 의해 창시된 뒤 120여년간 많은 가야금 산조 명인의 가락이 덧붙여지면서 발전해왔다.
관련정보 더보기 --> http://www.hani.co.kr/arti/culture/music/549998.html

Copyright ⓒ 2012 국악포털 아리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