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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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신안 남사당노래가 전승되는 과정을 알아보고, 그것을 통해 민속의 창조적 수용 및 재창조 문제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그런데 신안 남사당노래라는 말은 우선 두 가지 점에서 생소하다고 할 수 있다.

첫째는 신안에도 남사당패가 있었는가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남사당패의 연행 종목에 노래가 있었는가라는 점이다. 기존에 알려진 바로는 두 질문 자체가 성립하지 않을지 모른다.


떠돌이 예인집단 앞에 신안이라는 지명이 붙는 것이 이상하고 풍물놀이․버나(접시돌리기)․살판(땅재주)․어름(줄타기)․덜미(꼭두각시놀음)․덧뵈기(가면극) 등만이 남사당패의 종목으로 거론돼왔으므로 남사당노래라는 것도 생소하다고 할 것이다.


관리자 arirang@sor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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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남사당노래의 전승과 민속의 창조적 수용 - 이경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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