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한해 국악계를 돌아보는 KBS국악대상”

2022년 한 해 동안, 공연 및 방송 등의 활동을 통해 국악발전에 이바지한 국악인을 시상하는 KBS국악대상에서 올해를 빛낸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1982년부터 시작해 4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KBS국악대상은 지난 9월부터 해당 분야의 음악가, 공연기획자, 국악 관련 방송인, 음악평론가, 교수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소위원의 두 차례 회의와 본심사위원의 엄정한 최종 심사 과정을 거쳐
가악, 민요, 판소리, 연주 관악, 연주 현악, 작곡, 무용, 단체, 출판 및 미디어, 특별공로상까지 총 10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가악상> 전통과 창작을 넘나드는 활동으로 정가의 매력을 널리 알린 가객 지민아 (모던가곡 동인·국가무형문화재 가곡 이수자)
<민요상> 경기민요를 기반으로 만요, 음악극으로 영역을 확장한 소리꾼 이은혜 (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원·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이수자)
<판소리상> 탄탄한 전통과 참신한 창작으로 방송과 무대를 오간 소리꾼 김율희 (우리소리 바라지 동인·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이수자)
<연주 관악상> 우직한 학습과 연주 실력으로 민속악을 대표하는 피리연주자 이호진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원)
<연주 현악상> 뛰어난 기량과 섬세한 해석으로 가야금을 전해온 연주자 이지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수석)
<작곡상> 묵직한 고민과 철학으로 국악관현악의 품격을 높인 작곡가 이정호 (부산대학교 한국음악학과 교수·작곡가)
<무용상> 대중과 예술을 아우르는 연출·안무로 영남춤의 지평을 넓힌 무용가 정신혜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 예술감독) - 대상
<단체상> 전통예술을 뿌리로 국악 창작극의 영역을 넓히며 도전해 온 단체 타루 (2001년 창단)
<출판 및 미디어상> 다양한 국악 관련 콘텐츠 개발 및 기획과 제작, 유통 영역을 아우르며 전통문화 활성화에 힘쓴 기획사 ㈜예술숲 (2016년 설립)
<특별공로상> 품격있는 소리로 국악을 국내외로 널리 알려온 예인. 
국악의 예술성과 가치를 지켜온 대한민국 대표 명창(國唱) 안숙선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춘향가) 보유자)

올해 주인공인 가악상의 지민아 씨, 민요상의 이은혜 씨, 판소리상의 김율희 씨, 연주 관악상의 이호진 씨, 연주 현악의 이지혜 씨, 작곡상의 이정호 씨, 무용상과 전체 대상의 정신혜 씨, 단체상의 타루, 출판 및 미디어상의 (주)예술숲은 코로나 19의 여파로 문화예술계가 정체되어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국악계를 이끌어왔다.

“2022년 국악계를 모두 담은 성대한 축제 한마당”

12월 10일(토) 오후 7시, KBS홀에서 열리는 <2022 KBS국악대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기 소리꾼 박애리와 끼 넘치는 판소리 듀오 <바투> (김봉영 이상화)가 진행을 맡았다. 이 시간을 통해 올해 부문별 수상자들의 무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간뿐 아니라 연희와 스카의 만남으로 유쾌한 신명을 선사하는 <유희스카>와 의 성대한 축하 무대가 펼쳐지며, 현장에서 영예의 <대상> 수상자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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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빛낸 수상자를 만나는 '2022 KBS국악대상' - 지민아,이은혜,김율희,이호진,이지혜 등 10명 수상자 선정 (대상은 한국무용가 정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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