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에서 소리꾼 최잔디씨(사진)가 대통령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최씨는 ‘심청가’ 중 ‘눈뜨는 대목’을 불렀다. 최우수상(방영일상)은 ‘춘향가’ 중 ‘신연맞이’를 부른 이소영씨가 받았다.
▶ 최잔디 프로필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을 비롯해 8개 경연장에서 펼쳐졌다. 판소리 명창부 일반부, 학생부, 가야금 병창, 농악, 시조, 무용, 기악, 퓨전국악 등 11개 부문 총 290팀(392명)이 참여해 가량을 겨뤘다.
수상자 50명에게는 총 1억 9,8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제30회 임방울국악제 수상자]
▲판소리 명창부 ▷대상(대통령상) 최잔디 ▷최우수상(방일영상) 이소영 ▷우수상 정세연 ▷준우수상 박해라
▲판소리 일반부 ▷최우수상 김수인 ▷우수상 한아윤 ▷준우수상 김나윤
▲가야금병창 ▷최우수상 조현일 ▷우수상 안지영 ▷준우수상 김가연
▲농악 ▷대상 동두천이담농악보존회 ▷최우수상 넌실 ▷우수상 부안군립농악단 ▷준우수상 지산농악보존회
▲시조 ▷최우수상 박성미 ▷우수상 노선규 ▷준우수상 주계중
▲무용 ▷최우수상 신솔찬 ▷우수상 최민준 ▷준우수상 김희은
▲기악 ▷최우수상 유명성 ▷우수상 이재준 ▷준우수상 주서연
▲퓨전국악 ▷최우수상 크로스오버밴드 연 ▷우수상 공상명월 ▷준우수상 루트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