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8-11(목)
 

임인년(壬寅年)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181건의 국가무형문화재가 국민과 만난다.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무형유산이나 전시와 달리 전승자에서 다음 전승자로 이어지며 담긴 우리 문화의 정수를 그대로 실연(實演)하는 행사가 1년 내내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jpg

문화재청은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2022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2월 24일 밝혔다. 전라북도 부안에서 치른 '위도띠뱃놀이'로 포문을 연 이번 행사는 내달 서울에서 2건 등 4건을 치를 예정이다.


먼저 성균관 대성전인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에게 제사 지내는 우리나라 유교 제례의 모범인 춘기 석전대제가 3월 5일 진행된다. 민속극장 풍류에선 3월26일 황해도와 평안도 지방(서도지역)에서 전승된 민요나 잡가인 '서도소리(보유자 이춘목)'가 열린다. 수심가, 관산융마, 전장가 등 서도지방에서 내려온 소리로 노랫가락에서 옛 생활감정을 느낄 수 있는 무형문화재다


충남 부여군 은산면 일원에선 백제의 멸망사오 관계가 깊은 장군제(將軍祭)인 '은산별신제'가 3월23일부터 엿새간 진행된다. 은산별신제는 백제 군사들의 넋을 위로하고 마을의 풍요와 평화를 기원하는 향토 축제다.


제주도 사라봉 칠머리당에선 바람의 여신 영등 할머니와 바다의 신 용왕에게 마을의 풍요를 비는 행사인 '제주칠머리당영등굿' 행사가 3월16일 열린다. 제주도 특유의 해녀신앙와 민속신앙이 담긴 굿으로 국내 유일의 해녀굿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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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봄 맞아 전국 각지에서 '2022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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