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황해도 무가(巫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국악밴드 악단광칠 (ADG7) 이 미국 공영 라디오방송 NPR의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에서 펼친 온라인 공연 영상이 1월 19일(한국시간) 공개됐다.

 

NPR의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는 음악인들이 서재, 사무실 등에서 약 20분 동안 공연한 영상을 SNS에 올리는 프로그램. 2008년 음악 프로그램 진행자인 밥 보일런이 처음 기획했고, 친숙한 무대 구성 덕분에 입소문을 탔다. 콜드플레이, 아델, 스팅, 테일러 스위프트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거쳐갔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651만 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온라인 공연 플랫폼이다. 방탄소년단(BTS)이 2020년 9월 출연한 공연 영상은 조회 수가 4300만 회에 이른다.

 

악단광칠.jpg


악단광칠의 이번 공연은 세계 각지의 전통음악을 소개하는 ‘글로벌 페스트(Global FEST)’가 NPR과 협업해 마련한 공연 시리즈 ‘타이니 데스크 밋츠 글로벌 페스트’ 중 하나다. 글로벌 페스트는 18~20일 악단광칠을 비롯해 멕시코의 마림바앙상블팀 ‘손 롬페 페라’, 레바논의 ‘베두인 버거’ 등 10팀의 영상을 연달아 선보인다. 프랑스 출신 싱어송라이터로 콩고 룸바 등을 부르며 그래미상을 세 차례나 수상한 앙헬리크 키조가 사회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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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밴드 '악단광칠(ADG7)'의 살풀이, 세계를 휘젓다 - 美 NPR '타이니 데스크'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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