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경북 문경시에서 2018 문경새재아리랑제가 '디아스포라 아리랑, 제11회 문경새재아리랑제'라는 주제로 오는 12월 10일~11일 양일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해외동포 1세대가 넘어간 문경새재, 해외동포 2세대 3세대가 넘어 온다’라는 취지로 한민족 디아스포라 극복을 위해 중국, 일본, 러시아 동포의 아리랑 공연자들이 모두 함께 참여한다.

지난해 제10회 문경새재아리랑제는 ‘팔도 아리랑, 모여든다’라는 주제로 전국아리랑이 함께 했다면, 올해는 해외동포 아리랑이 함께하여 의미 있는 문경새재아리랑제가 펼쳐질 계획이다.

이 행사는 문경시가 주최하고 문경문화원, (사)한겨레아리랑연합회,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가 주관하며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문경새재아리랑제는 12월 10일(월) 오전 10시 문경새재 2관문 뒤 문경새재아리랑비에서 열리는 고유제로 그 시작을 알린다. 같은 날 오후 2시30분부터 문경문화원 다목적실에서 문경새재아리랑 경창대회가 열려 시민들의 아리랑 경창 능력을 뽐낸다.

 

또, 11일은 문경새재아리랑 가사 짓기 대회와 문경새재아리랑 본행사가 열린다. 문경새재아리랑 가사 짓기 대회는 오전 10시 문경문화원 다목적실에서 개최되는데 오늘의 문경새재아리랑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본 행사는 같은 날 오후 3시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디아스포라 아리랑, 제11회 문경새재아리랑제’의 핵심인 본 행사는 문경새재아리랑 편곡과 국내외 아리랑, 무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번 공연 주요 출연진은 사할린 4세 신 아리나, 사할린 홈스크시 아쏠무용단, 일본동포 2세 오페가 가수 전월선, 고려인 2세 케나 김, 중국 동포로 연변가무단으로 활동하는 강화, 최려령, 고려인 3세 스텝핀 브라디미르, 북한 출신 피아니스트인 김철웅, 중국 동포 3세인 윤은화, 러시아 민속악기 연주자 본다렌꼬 빅토르, 태백아라레이보존회(김금수 외 11인), 공주아리랑보존회(남은혜), 아리앤랑무용단(김채원, 이세범), 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전은석 외 12인), 아리랑친구들(이수민 외 12인) 등으로 수준 높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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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11일 ‘디아스포라 아리랑, 제11회 문경새재아리랑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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