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울산에 개운포 먹구름 개이니 망망대해가 눈앞일세/ 울울창창 우리 울산 개운포 처용암 빈 배뿐일세/ 절승가경 반구대 사연댐에 잠겼고 그리워라 그리워 삼현 선생이 그리워”  (‘개운포 아리랑’중에서)

울산아리랑보존회가 개운포와 장생포 등을 소재로 창작한 아리랑이 첫선을 보인다.

(사)아리랑보존회 울산시지회(지회장 서순화) 제3회 정기공연 ‘서순화의 경기소리&아리랑판타지’가 7월14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창작곡 ‘개운포 아리랑’과 ‘장생포 아리랑’을 공개한다.

두 곡 모두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이수자이자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 교수인 이상균씨가 작사·작곡했다. 이상균씨는 이날 공연의 사회자로 무대에 오른다.

‘개운포 아리랑’과 ‘장생포 아리랑’의 노랫말을 통해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명소들이 소개된다. 처용설화뿐만 아니라 반구대, 선바위, 십리대밭, 간월산, 간절곶, 태화강 등이 노랫말 속에 등장한다.

서도명창 유지숙씨의 특별 공연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유 명창은 평양이 고향인 서도창 인간문화재 오복녀 선생의 수제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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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4일 아리랑보존회 울산지회 정기공연 - 개운포·장생포 배경 창작 아리랑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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