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올해 2월쯤 경북 문경시 아리랑세계화포럼(회장 이 곤)이 문경새재에서 아리랑의 노랫말의 배경이 된 문경새재 고갯길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지며 아리랑 고갯길이 갖는 우리민족의 정서를 세계인과 공감할 수 있는 방안 제시 등 세계화를 위한 제3차 아리랑세계화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경북 문경시는 1896년 2월 최초로 채록된 헐버트 아리랑을 비롯해 지금까지 채록 및 편곡된 모든 문경아리랑의 악보집을 제작했다고 10월 15일 밝혔다.

문경시는 아리랑은 그동안 구전으로 전해졌기 때문에 시대마다 창자(唱者)마다 제각기 음역과 개성에 의해 불러져 원형을 찾기가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문경새재아리랑의 경우 문경읍에 거주하던 송영철 옹에 의해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후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 송옥자 회장이 전수하고 보급하기 시작했다.

문경시는 "문경아리랑이 그동안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이론적으로 연구할 연구자와 편곡등 널리 보급해야할 음악인들의 부재가 한 요인"이라고 보고 있다.

제작된 악보집에는 송영철 옹의 원본과 편곡본 등 15곡의 문경아리랑과 9곡의 전국아리랑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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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전으로 전해져 온 문경아리랑 '악보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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