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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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이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고 1년이 넘게 흘렀다.

유네스코는 아리랑이 다른 노래처럼 정해진 가사와 정해진 음으로 고정되지 않고 세대를 거쳐 끊임없이 재창조돼 왔다는 점과 우리 국민들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화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높이 평가했다.

아리랑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발생하는 국제적인 지명도와 국격이 올라가 국제 관광객 증가, 관광산업 활성화, 그리고 일자리 창출과 수입 증가 등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3대 아리랑의 고장인 밀양시, 정선군, 진도군은 중앙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프랑스의 작은 도시 알비는 중세 유럽의 문화유적을 간직하고 있는 도시다.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됐다. 2010년에는 방문객이 7만명에 불과했으나 2011년 방문객이 76만명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비원을 포함한 창덕궁을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3097억4000만원이라고 한다. 해인사 대장경판은 3079억9000만원으로,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은 3184억원으로 산출됐다. 아리랑의 가치는 금전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무한하다. 아리랑은 제2의 애국가로 불릴 정도로 우리 국민들 곁에 있었다. 국민들의 슬픔과 애환, 한, 기쁨을 함께해 왔다. 그만큼 다양한 콘텐츠로 문화 아이템으로 개발할 소지가 많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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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의 가치 제대로 살리자 - 장현호 (밀양향토사연구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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