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기사 원본 더 보기-->  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204/h2012040321050386330.htm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부를 줄 아는 노래, 아리랑. 국립민속박물관이 아리랑의 모든 것을 돌아보는 특별 전시회를 4일 개막한다. 한국인의 삶과 함께해온 아리랑의 역사와 의미를 귀로 듣고 눈으로 보는 전시다.

 

 

 

아리랑을 담은 음원 자료와 영상을 비롯해 악보와 책자 등 관련 기록, 아리랑을 상표로 박은 온갖 생활용품까지 2,000여점 가까이 모았다. 구한말부터 현대에 이르는 이 유물들 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생활의 냄새가 배고 애환에 절은 것들이라 다감하게 다가온다.

 

 

 

역사 속의 아리랑을 돌아보는 코너는 고종과 명성황후가 대궐에 광대들을 불러 밤마다 아리랑을 즐겼다는 황현의 <매천야록> 기록으로 시작한다. 가사가 음란한데도 왕비가 좋아했다고 못마땅해하는 내용이다. 그동안 공개된 적이 없는, 남녀상열지사 19금 아리랑이 들어간 '한양 오백년가'도 전시에 나왔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보고듣고 느끼는 아리랑의 모든것~ 국립민속박물관 2000여점 전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