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악기장이란 거문고를 비롯하여 가야금·아쟁·해금 등 전통음악에 쓰이는 현악기를 비롯하여 법고·좌고·승무복 등의 북을 제작하는 기능 또는 그러한 기능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거문고나 가야금이 고구려와 신라에서 사용되었던 점으로 보아 현악기를 만드는 장인은 이미 삼국시대부터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조선시대에는 궁중에 악기조성청(樂器造成廳)이라는 독립된 기관을 설치하여 국가에 필요한 악기를 제작하여 사용하였다. 악기장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악기를 만드는 공예기술로 문화재 보존 차원에서 1971년에 중요무형문화재 제42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으며, 1995년에는 북 만드는 공예기술인 북메우기 종목이 악기장에 통합되었다.


현재 현악기 제작 기능보유자로 이영수, 고흥곤이 인정되었다. 북메우기는 보유자가 없으나 전수교육 조교인 이정기, 윤종국이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 영상물에는 악기 제작의 유래, 악기 제작 실연, 제작 도구, 전승자들의 전승 현황 등 악기장 전반이 상세히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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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장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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