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 고보경, 거문고 : 김모래, 해금 : 윤이슬, 양금 : 유율리아, 퍼커션 : 김면지, 강준모, 피아노 : 박경훈
파랑(波浪)
바다와 바람이 만들어 내는 큰 너울인 ‘파랑’의 모습을 그려본 곡이다. 거문고와 중국의 양금 중심으로 전개되는 곡이며, 파도가 일렁이는 듯한 리듬이 거문고로 끊임없이 움직이며, 양금이 그 위에서 바다의 정서를 노래한다. 후반부에는 더욱 격렬해지는 파랑의 모습이 그려지며 인생의 여정이 고달파도 이겨낼 수 있는 힘찬 기운을 느껴볼 수 있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