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3호인 욱수농악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욱수동에서 전승되는 농악이다. 욱수동은 1981년 7월에 경산군 고산면 욱수동에서 대구직할시로 편입된 130여호의 주민이 논농사를 주업으로 하던 자연촌락이다. 욱수농악은 이 마을 동제당에서 해마다 정월 초사흘날 관행하던 천왕받이 굿에서 파생된 농악이다. 원래 욱수농악은 동제때 동제당에서 신내림을 축원하는 천왕받이 굿과 이 내림굿에서 뒤따르는 판굿과 보름달의 구걸(지신밟기) 그리고 달불놀이 때의 마당놀이가 하나의 틀이 되어 전승되어 왔다. ▶ 자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