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한국의 소리, 일본을 날다'가 31일 오전 10시 일본 동경예술대학 및 31일 저녁 7시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대금, 해금 등 국악기와 피아노, 베이스, 드럼의 전형적인 재즈트리오 그리고 하모니카가 만난 Korean Fusion Music Group "Arirang Ensemble"의 첫 연주회로, '한국의 젊은 소리, 국악의 어제와 오늘을 노래하다'란 부제로 관객과 함께 한다.

오전에는 동경예술대학에서 특별연주 및 워크숍으로 공연의 하이라이트와 국악의 선법 강의 등으로 진행되며, 오후 공연에는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으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아리랑앙상블의 무대로 이뤄진다.

공연은 1부 ‘국악의 어제’, 2부 ‘국악의 오늘’로 구성돼 있으며 대금산조, 경기민요, 판소리 등 전통음악에서부터 재즈명곡, 국악창작곡, 일본 관객을 위해 인기 드라마 OST 등 새롭게 편곡한 곡들과 아리랑앙상블만의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참신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음악에 맞춰 감각적으로 표현한 국내 유명 팝핀댄서의 춤을 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KBS PD와 국악방송 본부장을 역임한 채치성이 총연출을 맡았으며, 국악을 사랑하는 피아니스트로 요즘 국악계에서 떠오르고 있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조장원이 음악감독을 맡았다.

특히 조장원 음악감독은 이번 공연의 모든 곡을 편곡했으며, 해금연주곡 'Flower'와 공연 메인 테마곡 'Arirang Fantasy' 등 위촉 작품 2곡을 새롭게 선보인다.

아리랑 앙상블은 채치성 연출이 조장원 음악감독과 의기투합해 국악과 아리랑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결성한 음악단체다. 한국을 대표하는 민요 ‘아리랑’ 등 전통음악을 베이스로 한 창작은 물론,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다양한 음악들을 그들만의 색깔로 재창조해내며 한국음악의 세계화, 세계음악의 한국화를 꿈꾸며 다채로운 음악들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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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소리, 일본을 날다' ~ 아리랑 앙상블 일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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