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병창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10월 4일 오후 3시 토요상설공연으로 '2014 대한민국 가야금병창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사)남도가야금병창진흥회(이사장 문명자)가 가야금병창 활성화와 인재양성을 위해 2003년부터 열고 있는 '대한민국 가야금병창 대제전' 축하공연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 11번째를 맞은 가야금병창 대제전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인 안숙선 선생이 대회장을 맡았다. 대회 위상만큼 출연자 면면도 화려하다.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 양승희, 전수조교 정예진,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호 남도판소리 예능보유자 이순자 등이 등장해 가야금산조와 가야금병창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 문명자 프로필 ▶ 안숙선 프로필 ▶ 양승희 프로필 ▶ 정예진 프로필
공연은 지난해 '대한민국 가야금 대제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차수연이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를 연주하는 것을 시작으로 △김죽파류 가야금산조(양승희) △가야금병창 '범벅타령, 물레방아'(정예진)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황성올라가는 대목(이순자) △'별밭가얏고'의 창작가야금병창곡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가야금병창예술단) 등 순서로 펼쳐진다.
무료초대. 문의 062-232-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