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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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태어난 판소리 명창‘김정애’

소리를 향한 열정 <김정애의 一路一音>

화요공감 원로예술인초청공연 9월 6일(화) 오후 7시 30분 예지당에서

평생을 국악협회에서 소리 길을 걸어온 김정애 명창,

부산에서 동초제 판소리의 보급과 보육에 앞장서고 있다.

 

김정애명창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9월 6일(화) 오후 7시 30분 예지당에서 ‘화요공감’ 원로예술인 초청공연 <김정애의 一路一音>를 개최한다.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은 명인 ‘김정애’, 국악협회에서 인생을 다 보내다.

 

▶ 김정애 프로필

 

부산에서 태어난 원로예술인 김정애 명창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동초제) 이수자이다. 1969년에 (사)한국국악협회 부산지회에 입회하여 40여년간 활동하며 부산 국악계의 크고 작은 공연, 교육에 빠짐없이 참여하였다. 김정애 명창은 동편제의 맥을 잇고 있는 송순섭 명창에게 창극의 소리를 배워 창극인의 길을 걷다 완창 판소리의 필요성을 느끼고 부산과 전라도를 오가며 동초제 판소리를 공부하였다. 또한, 학생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한 김명창은 (사)한국국악협회 부산지회 회장직을 맡은 2000년부터 국악강사풀제를 운영하여 현재 110여명의 국악강사가 학교현장에 배치되어 있다.

  

동초제와의 만남, 그리고 소리를 향한 열정

 

동초제 판소리는 故동초(東超) 김연수 선생이 기존 판소리 다섯바탕을 새롭게 정리하여 보급한 소리로 사설이 정확하고 장단이 다양하다. 공연은 단가 ‘사철가’를 시작으로 판소리 심청가 中 ‘황성 올라가는 대목’, 무용을 곁들인 판소리 입체창 ‘춘향가 中 사랑가 대목’, 남도민요의 구성진 멋이 있는 ‘육자배기연곡’, 나무꾼의 입담과 익살스런 연기로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할 토막창극 ‘어사와 나무꾼’으로 구성되어 (사) 동초판소리보존회 부산지회 전수자들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영진 부산광역시 문화재위원의 사회 및 대담으로 김정애 선생의 굴곡진 삶속에 더욱 빛나는 판소리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선생의 예술에 대한 이해를 위해 예지당 앞 전시실 한켠에 공연에 사용했던 부채와 북, 그리고 출연했던 창극의 공연 팸플릿 및 DVD와 판소리 다섯바탕 악보, 사진 등의 자료를 전시한다.

  

화요공감, 신진 예술인과 원로예술인이 함께하는 무대!

  

‘화요공감’은 전통예술 계승과 국악저변 확대를 위해 신진 예술인 무대와 더불어 명인․명무를 모시는 공연으로 구성된다. 상반기(4~6월), 하반기 (9~11월)로 나눠 총 24회에 결쳐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예지당에서 공연한다.

  

매월 첫 공연은 원로 예술인 초청 공연으로 대담과 함게 진행되며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가는 예인, 그들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전시가 함께한다. 출연자는 4월 김무길(거문고), 6월 김성율(수영야류)를 상반기에 진행하였고, 하반기 9월 김정애(판소리), 10월 지수복(가야금병창), 11월 김명자(무용)로 원로 예술인의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공연관람은 취학아동 이상으로 A석 10,000원, B석 8,000원이다. 사전 예약은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http://busan.gugak.go.kr/)이나 인터파크 및 전화로 공연전날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그리고 24세 이하 청소년, 65세 이상 경로우대(동반1인), 장애인(동반2인), 유공자(동반1인), 기초생활수급자, 병역명문가 및 다자녀가정 등은 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20인 이상 단체관람은 20%할인혜택이 적용된다.

 

문의) 051-81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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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화)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에서 김정애 명창의 일로일음 (一路一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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