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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DF] 동해안별신굿의 전승양상 - 이균옥
    ▲ 다운로드 받으세요 ● 이균옥 - 대구사회연구소(사) 부소장 역임 1장 동해안별신굿의 일반적 성격 동해안은 다른 해안지역과는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마을굿이많이 전승된다고 생각된다. 즉 인간의 삶이 불안정할수록 주술적 믿음은 당연히 커지고,이로 말미암아 동해안의 마을굿은 지금도 왕성한 전승력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된다. 마을굿 중에서 가장 전승력을 왕성하게 지니고 있는 지역은 동해안이다. 동해안에서도 전승 지역이 점차 축소되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느 지역 바닷가보다 많은 마을에서 마을굿인 별신굿이 연행되고 있다. 남해안이나 서해안은 바다가 얕거나 갯벌이 많은 지역이어서 양식업이나 채취업이 가능하고, 동해는 바다가 깊어서 높은 파도와 싸우면서 어로작업을 해야 한다. 말하자면 남해와 서해의 어업은 안정적이지만 동해의 어업은 불안정하고 심지어는 사람의 목숨이 위태로운 위험한어로작업이다. 그리고 동해안은 농지가 좁기 때문에 바다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이 생활의 기반이다. 따라서 바다가 아니면 생활을 온전히 유지시키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므로 동해에서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바다는 어떤 지역보다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처럼 동해안은 다른 해안지역과는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마을굿이 많이 전승된다고 생각된다. 즉 인간의 삶이 불안정할수록 주술적 믿음은 당연히 커지고, 이로 말미암아 동해안의 마을굿은 지금도 왕성한 전승력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된다. 여기서 말하는 동해안의 지역적 범위는 북쪽은 강원도 고성군, 남쪽은 부산까지로 봐야 할것이다. 부산은 남해안의 동쪽 출발점이기도 하지만, 굿의 전승지역으로 보면 동해안이라고 봐야 한다. 부산 지역에 거주하는 김석출 무가계는 동해안 지역에서 무업을 주로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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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23
  • 국립국악원, 세월호 참사 애도에 따른 4월과 5월의 공연 축소 및 연기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세월호 침몰 사건에 따른 애도 분위기를 감안해 4월과 5월의 일부 공연 및 행사를 취소하거나 조정한다. 문의 02-580-3300□ 공연 공연 명 일정 변경 내용 해설이 있는 국악 공연 4.30.(수) 취소 빛나는 불협화음 5.9.(금)~5.11.(일) 별별연희 5.3(토) 매주 (토) 8월로 잠정 연기 토요명품공연 4.26.~5.31. 매주 (토) 프로그램 일부 변경 명인동감 5.1.~5.15. 매주 (목) 변경 없음 (일부 프로그램 조정) 하얀눈썹 호랑이 5.3.(토)~5.5.(월) 안숙선 명창, 토끼타령으로 삼일 놀다 5.21.(수) ~ 5.23.(금) 풍류산방 5.7.~5.28. 매주 (수) 공감! 젊은국악 5.20.(화)~5.23.(금) □ 행사 행사 명 일정 변경 내용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대상 경연 4.25.(금) 일정 조정 장애 청소년 국악 소리 여행 4.23.(수)~4.24.(목) 5.21.(수)~5.22.(목) 국악박물관 그림잔치 5.5.(월)~5.25.(일) ※19, 26일은 휴관 변경 없음 국립국악원 ☞ http://me2.do/xhITEZ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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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23
  • 밀양아리랑대축제 등 경상남도 도내 각종 축제·행사 잇따라 연기·축소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집회가 창원과 김해 등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경남 도내 각종 축제와 행사들이 잇따라 연기되거나 축소되고 있다. 행사 주최 측은 사고 사망자들에 대한 애도와 실종자 생환을 기다리는 국민적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경남도의회 사무처는 4월 22~23일 1박2일 동안 산청군 경남도환경교육원에서 80여명의 직원역량강화훈련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취소했다. 밀양시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밀양강 둔치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57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무기한 연기했다. 다만 시는 밀양아리랑대축제의 기본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5월 4일 아랑선발과 14일 아랑제향은 계획대로 추진할 예정이다. 의령군은 4월 22일 군민의 날 기념식을 취소했다. 4월 23일 중증장애인 봄나들이와 4월 25~26일 부림면민의 날 한마당축제도 무기 연기됐으며, 5월 3일 한우산 철쭉제는 취소했다. 5월 10~11일 제4회 의령 우륵탄신기념 전국가야금경연대회도 무기한 연기됐다. 이보다 앞서 20일 의령읍과 화정면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던 의병마라톤대회와 가례면체육대회도 무기 연기됐다. 창녕군은 오는4월 26~27일 부곡온천 소싸움 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14회 창녕 상설 민속소싸움대회 행사를 취소했다. 3·1민속문화향상회도 4월 26일 열려고 했던 영산쇠머리대기와 영산줄다리기 발표회를 무기 연기했다. 창녕군은 4월 23일 장애인의 날 행사와 5월 1일 창녕군 농업경영인의 날 가족한마음대회도 연기했다. 창녕군과 유채축제위원회는 지난 4월 18일 제9회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를 대폭 축소해 체험행사와 전시행사만 열었다. 고성오광대 보존회는 오는 4월 30일 상설공연과 5월 4일 정기공연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해당 기사 더보기 ☞ http://me2.do/FYceqaW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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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22
  • [PDF] 교육용 국악기 연구 (이아름)
    ↑ 다운로드 받으세요 Ⅰ. 신체발달 정도에 따른 국악기 규격 개발에 관한 연구Ⅱ. 국악기 연주자 신체 불편도 조사 연구 1. 연구개요국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국악 교육 대상이 유아·초등학생들로 확대되면서 국악기 연주 빈도가 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사용되는 국악기는 성인 연주자의 신체규격에 맞춰져 있어 신체가 작은 유아 및 초등학생들이 사용하기에는 많은 불편함과 무리가 따른다.보통 유·초등학생들이 사용하는 축소된 국악기는 규격에 대한 확립된 기준이 없어 서양 악기의 축소본 기준을 차용하거나 사용자의 요구나 제작자의 경험과 감각에 의해 제작되고 있어 악기를 제작하는 업체마다 규격이 다를 뿐만 아니라 적절한 기준이 없는 실정이다.이에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성인용 국악기2)를 사용자(유아·초등학생)의 신체 크기를 고려한 교육용 국악기의 규격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객관적인 규격 기준을 마련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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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16
  • 사물놀이
    우리는 훌륭한 전통 음악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즉흥곡인 시나위를 비롯해 여기서 독주곡 형태로 파생한 산조가 그런 예입니다. 그러나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이름이 나 있는 우리 음악은 다름 아닌 사물놀이입니다. 사물놀이는 아마 세계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음악 가운데 하나일 겁니다. 엄청난 음량과 강한 비트에서 나오는 역동감 때문에 듣는 사람은 신명의 경지에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아무리 축구장이 넓어도 사물놀이 한 팀만 있으면 한국 응원단은 다른 나라 응원단을 제칠 수 있습니다. 사물놀이가 내는 소리의 다이내믹함과 강도를 다른 나라의 악기가 따라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풍물 연주의 모습. 사물놀이는 풍물에서 유래했으나 구성과 형식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 사물놀이의 탄생 사물놀이를 두고 오래 전부터 있어왔던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내용은 과거에 다 있던 것이지만 사물놀이가 이런 형식으로 태어난 것은 1978년의 일이랍니다. 사물놀이는 농민들이 하던 풍물에서 유래했습니다. 풍물패의 긴 대열은 크게 ‘앞치배’와 ‘뒤치배’ 등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때 앞치배란 꽹과리, 소고, 장구, 북 등과 같은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을 말하고 뒤치배는 양반이나 각설이 등의 복장을 하고 춤을 추는 사람을 말합니다. 사물놀이는 앞치배에서 4개의 악기를 빼서 새롭게 구성한 음악입니다. 4개의 악기란 다름 아닌 꽹과리(쇠), 장구, 북, 징을 말합니다. 그리고 풍물은 모두 서서 연주하고 현란한 춤이나 다른 개인기들이 동원되는 것에 비해 사물놀이는 4개의 악기를 가지고 4명(혹은 여럿이)이 앉아서 풍물 가락을 연주 합니다. 그래서 사물놀이는 ‘앉은반’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립니다. 풍물놀이 가락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여 탄생 사물놀이는 왜 이렇게 외양이 바뀌었을까요? 여기에는 현재 한국 사물놀이의 대표 상징처럼 되어 있는 김덕수씨와 그의 동료였던 김용배, 최태현, 이종대씨의 활약이 컸습니다. 이들은 남사당패의 후예들로서 70년대 대학에 불었던 탈춤 부흥 운동에 부응해 과거의 풍물 가락을 살리면서 현대화하자는 데에 의견을 모읍니다. 쉽게 말해 풍물을 현대인들이 접근하기 편하게 바꾸자는 것이었죠. 풍물은 과거 농경 사회에는 꼭 필요한 것이었지만 현대 도시산업사회에는 어울리지 않는 면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들은 이 풍물을 대폭 축소시켜 가장 중요한 악기라 할 수 있는 4개의 악기만 추려내어 실내, 즉 극장으로 끌어들입니다. 연주하는 형태도 앉아서 하는 것으로 바꾸었으니 더 실내에 적합하게 만든 것입니다. 이렇게 ‘리메이크’해서 연주하던 중 이들은 당시 ‘공간사’라는 한국 최고의 건축설계 회사를 이끌고 있던 김수근씨와의 인연으로 드디어 사물놀이 첫 연주회를 개최하게 됩니다. 이들을 눈여겨보던 김수근씨가 1978년 2월 공간사랑의 소극장에서 발표할 수 있게끔 배려를 해준 겁니다. 당시 왔던 사람들은 공연이 끝난 뒤 처음 접한 사물 장단의 현란함과 역동성에 말을 잊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때에 ‘사물놀이’라는 이름이 바로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이 이름은 민속학자인 심우성씨가 지어준 것이라고 하더군요. 원래 사물은 절에서 쓰는 용어로 북, 종, 목어, 운판을 지칭하던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 전통음악에는 없던 사물놀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음악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세계적인 음악인 사물놀이는 이렇게 아주 최근에 만들어진 새로운 전통음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민의 역사와 함께해온 4가지 악기 그러면 사물놀이의 특징은 과연 무엇일까요? 사물놀이에 이용되는 네 악기 가운데 꽹과리는 천둥을 상징하고 장구는 비를, 북은 구름을, 징은 바람을 상징한다는 해석이 있습니다. 이 해석이 언제 생긴 것인지 확실히 모르지만 악기 소리가 자연 현상을 나타낸다고 주장함으로써 자연과의 친연성을 강조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물놀이의 진짜 특징은 이 음악이 어떤 음악보다도 한민족이 갖고 있는 신명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음악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김덕수 씨의 말에서도 확인이 됩니다. 그는 이 사물놀이가 단순히 전통 타악에 국한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사물놀이는 우리 민족의 피 속에 흐르는 유전자의 음악적 표현이자 현대 한국의 총체적 에너지라고 믿었습니다. 사물놀이에 사용되는 4가지 악기들은 실로 우리 서민들과 역사를 같이 했습니다. 전국 방방곡곡에는 이 사물이 없는 마을이 없었습니다. 이 악기들은, 일을 할 때에는 노동의 악기였고 풍년이 들면 축제의 악기였으며 마을굿을 할 때에는 종교적인 역할도 했습니다. 게다가 전쟁 때에는 군악으로도 쓰였다고 하더군요. 이것은 풍물 때 입는 옷이나 가락의 명칭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풍물패들의 옷이 조선 군사들의 옷과 비슷하게 생겼지요? 풍물에는 상모돌리기와 같은 중요한 순서가 있습니다. 이 순서에서는 상모꾼이 긴 끈이 달린 모자를 쓰고 나와 그 끈과 같이 춤을 추는데 김덕수씨의 말에 따르면 바로 이 상모꾼의 복장이 ‘전립’이라는 군사복이라는 겁니다. 게다가 전국의 풍물 가락을 보면 그 명칭에 일자진이나 천자진, 오방진과 같은 군사용어가 등장한다고 하네요. 무아경에 빠지게 하는 신명의 가락 이러한 사물놀이가 연주하는 곡으로 들어가면 꽤 전문적이어서 일반인들은 이해하기 힘듭니다. 예를 들어 ‘삼도풍물 가락’이나 ‘비나리’, ‘설장구 가락’ 등은 사물놀이의 유명한 레퍼토리인데 용어들이 많이 낯섭니다. 이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이 삼도풍물 가락인데, 이것은 ‘웃다리’, 그러니까 충청, 경기 지방의 풍물과 호남, 영남의 풍물 가락을 모아 재구성한 연주곡입니다. 이외에도 매우 다양한 연주곡들이 있는데 이 사물놀이 연주의 핵은 앞에서도 말한 것처럼 무아경, 즉 엑스타시(ecstasy)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연주자들은 연주에 몰두하다 보면 어느 순간 무아경 혹은 황홀경에 빠져 들게 됩니다. 그때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연주자들은 바로 이 맛에 힘든지도 모르고 연주하는 데에 전력을 다한다고 합니다. 이때 연주자들은 다양한 리듬을 치밀하면서도 변화무쌍하게 구사해서 듣는 이가 리듬을 예측할 수 없게 만듭니다. 연주자가 이렇게 연신 신명의 가락을 뱉어내면 관객들도 간접적이나마 무아경을 경험하게 됩니다. 저도 사물놀이 연주를 들을 때마다 이와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천천히 기운이 상승되다 어느 시점에서 정점으로 치닫는 느낌을 받습니다. 지금 사물놀이는 계속해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여러 장르의 음악과 협연하여 다양한 퓨전 음악을 만들기도 합니다만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난타와 같은 새로운 음악의 배경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난타는 여러분께서 잘 아시는 것처럼 영국에서 유래한 스톰프(stomp) 등의 공연 형식을 따랐지만 리듬에는 사물놀이의 그것이 많이 가미되어 있습니다. 난타가 공전의 히트를 한 것은 사물놀이의 한국적인 장단이 들어가서 가능하게 된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우리의 사물놀이가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일지 궁금해집니다. 글∙사진∙그림 최준식 /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한국학과 교수 서강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템플대학에서 종교학을 전공하였다. 한국문화와 인간의식 발달에 관심이 많으며 대표저서로는 [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 [한국의 종교, 문화로 읽는다] 등이 있다. --> 네이버캐스트 자료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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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03

공연소식 검색결과

  • 아리랑 창작 100년…명창들을 회고한다 - 11월 12일 민속극장 풍류서 ‘아리랑 명창뎐’
    아리랑 창작 100년 동안 배출된 명창들을 회고하고 대표적인 아리랑을 감상하는 공연 ‘아리랑 명창뎐’이 오는 11월 12일(토)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린다. 2022 인류무형문화유산 보조사업 선정작으로 한국문화재재단이 후원하고 (사)서울소리보존회(이사장 남혜숙)가 주최하며 서울소리보존회와 신민요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일제강점기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활동하며 아리랑 창작에 기여한 예술가들을 소개하며 그들이 남긴 아리랑을 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리랑 전승에 기여한 인간문화재 최영숙 명창을 비롯해 아리랑 실연자연합회 정은하 명창, 서도소리 유춘랑 명창, 원로 소리꾼 유명순 명창 등이 출연해 공연에 의미를 더한다. 첫 번째 무대 ‘신화의 방’에서는 광복 이전 SP 시대를 살다간 아리랑 명창들과 그들이 남긴 아리랑을 만난다. 서도 명창 박월정이 남긴 ‘아리랑집’에 실린 ‘신조아리랑’, ‘진천방촌아리랑’, ‘긴아리롱’ 등은 서울소리보존회 예술단이 다듬이·물허벅 타악으로 재현한다. 신민요 가수였던 이화자의 ‘금강 아리랑’과 장일타홍의 ‘아리랑우지마라’는 서도소리 전공자인 이춘자 명창과 송영옥 명창이 아름답게 편곡해 선보인다. 특히 ‘금강아리랑’은 최정희 명무의 살풀이와 함께 선보인다. 첫 번째 무대의 엔딩은 ‘본조아리랑’ 이전에 가장 인기 있었던 ‘아롱타령’을 보존회 예술단이 흥겹게 표현한다. 두 번째 무대 ‘전설의 방’에서는 광복 후 SP 시대를 거쳐 LP 시대에 많이 활동한 아리랑 명창들과 그들이 남긴 아리랑을 만난다. ‘상주 아리랑’을 만든 김소희, ‘정선아리랑’을 만든 김옥심 등 명창들의 영상이 소개되는데, 김옥심에게 민요를 배운 인간문화재 최영숙 명창이 ‘정선아리랑’을, 중앙대에서 판소리를 전공하는 최보길 소리꾼이 ‘상주아리랑’을 각각 부른다. ‘해주 아리랑’은 천재 소녀 명창 안유빈 양의 소리로 듣는다. 오비취 명창이 만들었으나 잊혔다 김옥심 명창에 의해 다시 빛을 본 ‘제주 아리시리’는 유근순, 홍순옥 두 명창이 재현한다. 마지막 무대는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는 아리랑 소리꾼들이 무대를 꾸민다. 청년 소리꾼인 서도소리의 미래 김초아, 최보길, 안유빈에 이어 원로예술인 유명순, 남혜숙, 최영숙, 정은하, 유춘랑, 최정희, 유근순, 홍순옥 명창이 함께한다. 엔딩은 남혜숙 이사장이 제자들과 함께 아리랑으로 새롭게 각색한 서울 12잡가 ‘방물가’로 장식한다. 전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잡가를 좀 더 쉽고 대중들이 따라부르기 쉽게 하겠다는 바람을 담아 각색했다. 남혜숙 이사장은 “전설적인 아리랑 명창들의 창작 정신을 이어받아 대중들로부터 외면받는 12잡가를 더욱 알릴 목적으로 아리랑으로 각색했다”고 소개하며 “아리랑 정신은 누구도 가지 않은 길에 도전장을 내는 것으로 생각하며, ‘아리랑 명창뎐’은 지난 1백년 동안 우리 소리의 발전을 위해 기꺼이 도전을 내던진 예술인들을 기리고 오마주하는 공연”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공연은 최근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 차원에서 규모를 대폭 축소해 사전 예약한 소수 관객만으로 진행한다. 공연 실황은 추후 유튜브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할 예정이다. 공연 문의 (02)353-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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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1
  • 장서윤의 판소리. 1 - 서울 아라리오뮤지엄 (12월 1일~2일)
    ▶ 장서윤 프로필 ▶ 이준형 프로필 ▶ 이재하 프로필, 김진수 장서윤의 판소리. 1 <동물농장> 2017년 12월 1일 Fri. 19:30 / 2일 Sat. 15:00 아라리오뮤지엄 공간소극장 전석 2만원 예매 인터파크 http://ticket.interpark.com 주관•문의 (주)문화기획통 02-786-1442 facebook.com/tong821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1. 동물들의 반란 / 2. 동물주의 7계명 / 3. 외양간 전투 4. 분열 / 5. 풍차의 붕괴 / 6. 돼지, 인간 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농장. 1945년에 쓰인 이 정치 풍자 우화가 세기에 걸쳐 주목을 받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소설이 담고 있는 것이 시대, 이념, 국적을 떠난 인간의 본성 자체이기 때문이다. 복잡한 현상이 하나의 공식으로 설명되듯, 이 이야기는 인간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고 있다. 인간을 쫓아내고 새로운 농장을 세우는 과정에서 동물들이 취하는 태도는 탐욕, 복종, 회피, 반항, 음모, 배신, 외면 등 그들의 종류만큼 각양각색이다. 동물들의 태도가 낯설지 않다. 각각의 동물이 서로 다른 인간을 대변하며, 동시에 한 인간이 지닌 여러 가지 면을 보여준다. 동물들의 한마디를 누군가로부터 들어본 듯하며, 그 한마디를 누군가에게 건네 본 듯하다. 동물농장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축소판이다. 주인에게 온순히 길들여져 왔던 동물들의 반란! 과연 동물들은 꿈꿔왔던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CAST 소리, 작창_장서윤 (국립창극단 연수단원)타악_이준형 (제17회 박동진판소리명고대회 명고부 최우수상) 기타_김진수 (코니뮤직 대표 / 장안대, 한양대 실용음악과 겸임교수) 거문고_이재하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 CREDIT 원작: George Orwell 각색: Nelson Bond 번역: 김석만 개작: 장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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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17-11-10
  • 2015 민속악회 시나위 '無舞' - 9월 1일(火) 서울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공연
    많은 시간을 들여 만든 자료이오니 퍼 가실때는 출처와 함께 링크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공연명 : 2015 민속악회 시나위 '無舞' 2. 장소 :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 ▶ 지도보기3. 날짜 : 2015년 9월 1일 (화요일)4. 시간 : 오후 7시 30분 5. 티켓료 : 무료초대6. 문의 : 070-4848-02167. 공연정보 더보기 ▶ http://me2.do/GBblVx9M 민속악회 시나위는 민족의식의 전환기라 할 수 있는 60년대에 부정적 외래문화에 대항할 수 있는 문화적 전통성을 민중문화, 즉 민족문화에서 찾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었고 이에 1969년 3월 15일 現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 6-7기를 중심으로 모이게 된 단체이다. 민속악회 시나위 음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대풍류를 시작으로 가야금 병창, 사물놀이 등 樂 · 歌 · 舞의 어우러짐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2015 민속악회 시나위 <無舞>에는 특별한 점이 있다. 첫째로 보통 대풍류는 승무의 반주음악으로 쓰이는 데 반해 이번 공연에선 대풍류를 위한 승무로 무대를 꾸며보았다. 또한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사물놀이는 1978년 민속악회 시나위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김덕수, 최태현, 이종대 그리고 故김용배 4명의 음악적 출발은 기존의 농악이 축소 연행되는데 대한 비판에서 시작되었으며, 특히 판굿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히 취급되는 풍물가락들을 지킨다는 뜻에서 시작되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창립 이래 40년 만에 3세대 제자들의 사물놀이가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가는데 큰 의미가 있다.
    • 공연소식
    • 서울
    2015-08-18
  • 남원에서 '전통문화축제의 진수' 제82회 춘향제, 4월 27일 개막식
    전북 남원시는 제82회 춘향제 개막식에 전통문화축제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27일 오후 7시 광한루원 앞 요천 수중무대에서 열리는 춘향제 개막식은 남원 시립국악단의 전통퓨전 국악공연과 함께 시작된다. 개막식에는 김완주 지사, 이동복 국립국악원장, 김찬 문화재청장을 비롯해 정관계 인사, 일본의 한국계 도예가인 심수관 집안이 거주하는 도시인 가고시마현 희오 끼 부시장이 특별 손님으로 참석한다. 총 연출을 맡은 표재순 예술경영지원센터 이사장은 환영인사, 축사 등의 의전을 축소하고 춘향제 주제퍼포먼스, 축하공연에 창의적인 느낌이 들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시립국악단은 '이별, 그 아픔을 딛고 희망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춘향의 정신을 담은 공연을 갖는다. --> 스타투데이 해당기사 더 보기
    • 공연소식
    • 광주,전라
    201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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