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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대: 소리꾼', '매미소리' - "판소리‧다시래기를 소재로"…영화와 무형문화재의 만남
    '워낭소리' 이충렬 감독, 13년 만에 '매미소리'로 컴백 '광대: 소리꾼', 기존 '소리꾼' 60% 재편집해 개봉 무형문화재를 매개체로 이야기를 주도하는 두 편의 작품이 극장 문을 두드린다. 중국의 동북공정이 판을 치며 우리나라 문화 지키기에 관심이 높아진 현재 대중적인 매체로 우리가 몰랐던, 혹은 알고는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았던 무형 문화재를 알리는 역할과 동시에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래 감독의 '광대: 소리꾼'은 지난 2020년 개봉했던 '소리꾼'을 60% 이상 재편집해 내놓는 영화다. 조 감독은 많은 부분을 손질해 '재개봉'이 아닌, '새개봉'이라는 문구를 택했다. 이 작품은 조선 영조 10년인 1734년, 사라진 아내 간난이(이유리 분) 찾아 나선 소리꾼 학교(이봉근 분)과 그의 딸 청(김하연 분)과 광대패의 이야기를 그렸다. 소리: 광대꾼'이 우리에게 익숙한 판소리로 한국 고유의 얼을 보여줬다면, '매미소리'는 1985년 국가무형문화재 제81호로 지정된 다시래기로 가족의 갈등과 화합을 보여준다. 다시래기'는 전라남도 진도지방에서 출상하기 전날 밤 초상집에서 상두꾼들이 벌이는 민속놀이로 상주와 유족의 슬픔을 위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충렬 감독은 과거에 송가인의 어머니 송순단 명인을 취재하기 위해 진도에 내려갔을 당시 장례문화인 다시래기를 처음 알게 된 후 이를 통해 가족 간의 상처에 대한 영화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작업에 착수했다. 영화는 다시래기 인간문화재가 되길 위해 가족을 제대로 돌보지 않았던 아버지 덕배와 그런 아버지로 인해 매미소리가 울던 밤, 어머니를 잃게 된 수남(주보비 분)가 멀어진 부녀 사이를 보여준다. 조정래 감독이 '광대: 소리꾼'에서 명인 이봉근을 중심으로 했다면 이충렬 감독은 이양희, 주보비, 서연우 등 일반 배우들을 섭외해 고강도의 훈련을 시켰다. 진도 출신의 송가인은 다시래기를 소재로 한 '매미소리'의 탄생을 반가워하며, 특별출연까지 마다하지 않았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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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6
  • [KBS 국악한마당 방송안내] 2월 20일 (土) 오후 12시 10분 (강정숙,박고은,이예랑,김미성,최민혁 등)
    ▪ 오늘의 이야기꾼 [백현호] ● 단가 <녹음방초> 가야금병창/ 강정숙 장구/ 고정훈 Ⅰ 사랑이 무르익는 봄 ● 가야금병창 <흥보가 中 제비노정기> 박고은 배소현 최유진 장구/ 고정훈 ● 가야금병창 <심청가 中 화초타령> 이예랑 배유경 이유리 ● 가야금병창 <춘향가 中 사랑가> 가야금병창/ 김미성 거문고/ 이재하 장구/ 고정훈 Ⅱ 뜨거운 전쟁터 같은 한여름 ● 가야금병창 <적벽가 中 화용도> 최민혁 임재현 이주행 고수/ 고정훈 Ⅲ 결실의 계절 가을 ● 가야금병창 <심청가 中 방아타령> 강정숙 서영례 유채진 조항아 박연하 장구/ 고정훈 ● 민요 연곡 <새타령, 진도아리랑, 옹헤야> 가야금병창/ 서영례 유채진 조항아 박연하 최민혁 임재현 이주행 이예랑 배유경 이유리 장구/ 고정훈 ▪ 꿈나무한마당 ● 민요 <노랫가락, 청춘가> 윤지은 (서울태랑초 3학년) 반주/ 이음회 ▪ 타악기 솔리스트 김소라 ● 김소라‧현승훈 구성 <흥> 장구‧징/ 김소라 꽹과리‧징/ 현승훈 ● 김소라 구성 장구/ 김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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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6
  • [祝] 2020 제47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명창부 대통령상 '강길원' 씨 수상
    제47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강길원(38,전남 진도)씨가 세 번의 도전 끝에 판소리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 ▶ 강길원 프로필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제47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경연에서 강씨는 판소리 적벽가 중 ‘동남풍 비는 대목’을 열창해 심사위원으로부터 합계 495점을 받아, 대통령상을 받았다. 강씨는 제 45회 때부터 대회에 출전, 그 해 우수상을 입상하고, 46회 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입상한 데 이어 이번 대전에서 마침내 대통령상을 거머쥐었다. 남원 출신이기도 한 강씨는 부모님의 권유로 7살 나이로 소리에 입문했으며, 성창순, 김일구, 김영자, 박양덕, 전인삼 명창으로부터 지도를 받았다. 강 씨는 한국종합예술에서 전통예술원 음악과를 다니다 중국으로 유학을 다녀온 뒤로 소리에 더 매진, 현재는 국립남도국악원 소속으로 왕성한 국악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주국악방송 온고을 상사디야에서 진행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왕기석 심사위원장은 강 명창에 대해 “일단 공력이 너무 좋고, 남자 소리꾼답게 소리에 힘이 있다” 면서 “발림, 너름새 목도 좋고, 광대가 소리꾼이 갖춰야할 조건을 다 갖췄다”고 평가했다. < 춘향국악대전 일반부 부문별 수상자> ◇ 판소리(명창부) △ 대상 강길원(대통령상) △ 최우수상 양혜인(국회의장상) △ 우수상 정승희(전라북도지사상) △ 장려상 유태겸(남원시장상) ◇ 판소리(일반부) △ 대상 박세미(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최우수상 이성현(전라북도지사상) △ 우수상 전도연(남원시장상) △ 장려상 이유빈(춘향제전위원장상) ◇ 민요(일반부) △ 대상 김정애(전라북도지사상) △ 최우수상 윤정화(국립민속국악원장상) △ 우수상 한원태(춘향제전위원장상) △ 장려상 도상호(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무용(일반부) △ 대상 박선영(국무총리상) △ 최우수상 이창순(남원시장상) △ 우수상 이수지(춘향제전위원장상) △ 장려상 문서희(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기악관악(일반부) △ 대상 한지윤(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최우수상 위민영(국립민속국악원장상) △ 우수상 유하은(춘향제전위원장상) △ 장려상 이광현(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현악병창(일반부) △ 대상 양주희(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최우수상 윤송(남원시의회 의장상) △ 우수상 임은비(춘향제전위원장상) △ 장려상 윤예원(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춘향국악대전 학생부 부문별 수상자 > ◇판소리 학생(고등부) △ 대상 박은채(교육부장관상) △ 최우수상 김승국(남원시장상) △ 우수상 허은혜(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 장려상 조소영,유지민, 김선우, 최보길, 구동희(춘향제전위원장상) △ 특별상 한예령, 안세희, 박도을, 김주원, 박진명(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판소리 학생(중등부) △ 대상 윤연서(교육부장관상) △ 최우수상 정우연(남원시의회의장상) △ 우수상 김민결(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 장려상 김은재, 장무영, 윤연서, 김명서, 박보은(춘향제전위원장상) △ 특별상 손세빈(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판소리 학생(초등부) △ 대상 이예은(교육부장관상) △ 최우수상 허정운(국립민속국악원장상) △ 우수상 오우석(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 장려상 김사랑, 황현일, 장예정, 김수아, 최은우(춘향제전위원장상) △ 특별상 남규민, 모지후, 강민슬, 김서하, 노규리(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무용(학생부) △ 대상 조아현(전라북도교육감상) △ 최우수상 최은원(국립민속국악원장상) △ 우수상 강민선(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 장려상 장나라, 조현채, 이유리(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기악관악(학생부) △ 대상 정민정(전라북도교육감상) △ 최우수상 정겸(남원시의회 의장상) △ 우수상 유영(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 장려상 이호영, 김민지, 강건후(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현악·병창(학생부) △ 대상 장아솔(전라북도교육감상) △ 최우수상 최영서(남원시의회 의장상) △ 우수상 서효진(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 장려상 위은아, 심대윤(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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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3
  • "우리소리의 맛" 사극영화 '소리꾼' - 이봉근·이유리가 전할 민초 이야기
    ▲ 배우 이유리와 이봉근(오른쪽)이 22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소리꾼’ 언론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소리꾼’은 영조 10년, 사라진 아내 간난(이유리 분)을 찾아 나선 재주 많은 소리꾼 학규(이봉근 분)와 그의 유일한 조력자 장단잽이 ‘대봉’(박철민 분) 그리고 행색은 초라하나 속을 알 수 없는 ‘몰락 양반’(김동완 분)이 조선팔도를 유랑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2020.6.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귀향' 조정래 감독이 우리의 소리를 담은 '소리꾼'으로 돌아온다. 국악인 이봉근의 소리와 함께 민초들의 이야기가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이봉근 프로필 6월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소리꾼'(감독 조정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조정래 감독, 이봉근, 이유리, 박철민, 김동완이 참석했다. '소리꾼'은 영조 10년, 착취와 수탈, 인신매매로 정국이 어수선한 시기 납치된 아내 간난(이유리 분)을 찾기 위해 저잣거리에서 노래하는 소리꾼 학규(이봉근 분), 그의 유일한 조력자 장단잽이 대봉(박철민 분), 길 위에서 만난 몰락 양반(김동완 분)을 통해 왕이 아닌 민초들의 삶과 음악을 담아냈다. '귀향' 조정래 감독이 연출한 사극 영화로, 4년여간 준비한 차기작이다. 지난해 12월 촬영을 마치고 오는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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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3
  • 영화 '매미소리, 소리꾼' 우리 소리의 맞대결, 송가인과 GD 장외대결도 볼거리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한국 영화 중 골든글로브 수상은 최초이다. 골든글로브에서 ‘기생충’이 수상하면서 2월에 열리는 미국 최고 권위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오스카상 수상 전망도 한창 높아졌다. 또 다른 영화 100년을 시작하는 2020년 한국 영화계는 ‘기생충’의 미국 활약 덕분에 일단 출발은 순조로운 편이다. 미국의 철학자 조지 아담스키(1891~1965)는 이미 오래 전에 “한국은 문화적으로 영적으로 세계의 중심국가가 될 것”이라고 예언했는데, 문화적으로 중심국가가 된 것은 분명하다. 방탄소년단의 세계 팝 시장 석권은 물론이고, ‘기생충’의 괄목할 성과를 보면 그의 예언은 맞았다. 이 성공의 밑바탕에는 한국적 정서에 대한 세계인의 공감대 형성이 깔려 있다. 그만큼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요즈음이다. 2020년 영화계에 ‘우리 것’을 앞세운 작품들이 등장하면서, ‘우리 것의 세계화’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우리 소리’를 소재로 한 무게감 있는 작품의 등장이 많은 영화작가들의 응원을 받으며, 새 시대의 영화 콘텐츠로 주목받는다. 이들 작품은 이름만으로도 마니아들의 존경을 받는 감독들의 영화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주인공은 이충렬, 조정래 두 사람이다. 이충렬 감독은 척박했던 다큐멘터리 영화 시장에서 ‘상업적 성공’을 거둔 영화작가 중 중심적인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09년 누적 관람객수 293만 4883명(영화진흥위원회 추산)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워낭소리’를 연출했다. 조정래 감독은 2016년 서울 개봉 이후 전국 릴레이 상영으로, 제작사 집계 360여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독립영화 ‘귀향’을 만들어냈다. 두 감독 모두 다큐멘터리와 독립영화 분야에서 기대치 이상의 성공을 거두며, 일정 부분 이들 장르의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영화작가들이다. 따라서 이들이 2020년 상반기 중 일반에 공개할 새 영화는 독과점 횡포에 멍들은 극장가에 ‘다양성 보장’이란 명분 있는 배급 구조 변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작품 모두 촬영을 마친 상태로 현재 후반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충렬 감독의 새 영화는 ‘매미소리’, 조정래 감독의 새 영화는 ‘소리꾼’이다. 모두 감독의 자작 시나리오로 ‘우리 소리’를 소재로 가져왔다. ‘매미소리’는 이충렬 감독의 첫 장편 극영화이고, 조정래 감독의 ‘소리꾼’은 그가 처음 시도하는 뮤지컬영화이다. 두 작품 모두 저예산으로 제작됐고, ‘매미소리’는 지자체의 후원으로, ‘소리꾼’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제작비를 조달했다. ‘매미소리’와 ‘소리꾼’은 우리의 전통 음악 ‘옛 소리’로 기둥을 세우고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옛 소리란 무엇인가. 이들 작품의 옛 소리는 단지 과거에 흐른 시각의 퇴적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설령 물리적으로는 그렇다 할지라도 이들 감독들은 그 현존성에 주목하고 과거의 퇴적물에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면서, 그 작업이 숭고한 인간의 정신적 활동임을 입증해 보이고 있다. ‘매미소리’에서의 우리 소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81호인 ‘진도(珍島)다시래기’이다. ‘다시래기’는 전남 진도지방의 부모상을 당한 상가(喪家)에서 상주와 유족들의 슬픔을 덜어주고 위로하기 위하여 행하는 ‘상여놀이’이다. 친지와 동네사람들이 출상(出喪) 전날 밤에 상가의 마당에서 밤늦도록 벌이는데, 연극적인 구성이 특징이며 이때 부르는 노래의 종류는 ‘육자배기’, ‘물레타령’, ‘산아지타령’, ‘진도아리랑’, ‘둥당에타령’ 등의 민요이다. 영화는 ‘다시래기’ 전수자가 되고자 가족까지 외면하는 고집스러운 아버지, 그리고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엄마의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로 가득 찬 딸 간의 갈등과 해소를 그리고 있다. 아버지 ‘덕배’는 이양희가, 딸 ‘수남’은 주보비가 연기한다. 주역 모두 대중에게 익숙한 배우는 아니지만 연기자들 사이에 정평이 난 ‘탄탄한 연기력과 경력을 지닌 보물들’이다. ‘매미소리’는 전체 촬영 일정의 95%가 진도군 세포 세트장, 무형문화재 전수관 등에서 촬영되었다. 진도 지방의 적극적 지원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시래기보존회 회원이 재능기부를 자청했고, 진도군 홍보대사이기도 한 트롯여왕 송가인이 특별히 지원에 나서 또 다른 화제를 낳기도 했다. ‘워낭소리’ 이후 병마와 싸우며 10년에 걸쳐 ‘매미소리’ 시나리오를 집필한 이충렬 감독은 “가족 영화가 상대적으로 외면 받는 시장 속에서 물리적으로 많은 한계를 느꼈지만, 어느 누군가는 꼭 해야 하는 이야기였다”라며, “영화 개봉과 함께 남도무형문화재 공연을 함께 추진해 우리 소리를 비롯한 한국의 전통 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소리꾼’은 한국영화 최초로 우리 소리로 제작되는 뮤지컬영화이다. 제작진은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영화 ‘알라딘’, ‘레미제라블’, ‘겨울왕국’처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한국형 뮤지컬 영화로 만들었다.”라고 자신한다. 이 같은 자신감은 감독 자신이 중요무형문화제 제5호 판소리고법의 이수자란 믿음에서 나온다. 후반 작업을 지켜본 관계자들은 “우리 고유의 아름다운 음악이 탄생했다.”라고 평가한다. 조정래 감독은 첫 독립장편영화 ‘두레소리’(2012)에서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동아리의 실화를 담아낸 경험이 있다. 또 ‘귀향’(2016)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진도씻김굿과 노래곡 ‘가시리’에 이르기까지 작품 속에 아름다운 우리 전통음악을 표현했다. 그는 지난 2019년을 “‘서편제’를 보고 매료된 판소리와 우리 음악을 드디어 영화 속에 담을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 한해였다.”라고 회고한다. 뮤지컬 영화 ‘소리꾼’은 조선 후기 천민이었던 광대들과 소외되고 변두리로 내쳐진 백성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서로를 보듬어주면서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룬다는 내용의 로드무비이기도 하다. 소리의 이치와 원리를 깨쳐 궁극에 이르는 ‘득음(得音)’과 명창이 탄생하기까지의 치열한 과정도 소개된다. ‘소리꾼’은 한 분야의 대가가 되기 위해 어떤 치열함이 필요한지, 우리 선조들의 예술의 뿌리는 무엇인지 예술가의 심연을 들여다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조선팔도의 수려한 풍경들과 이에 어울리는 우리 음악이 전편에 흐르는 ‘소리꾼’에는 김동완, 이유리, 김민준, 박철민 등이 출연한다. ‘매미소리’ 홍보에 송가인이 앞장섰다면, ‘소리꾼’에는 출연배우 김민준의 처남인 지드레곤이 촬영 현장에 간식 차를 보내는 등 지원하고 있어 유명인의 장외 대결도 흥미롭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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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0
  • [KBS 국악한마당 방송안내] 11월 2일 (土) 오후 12시 10분 (김우정,박성희,이민주,김용우,왕기석 등)
    이번 주 국악한마당은 풍요의 땅, 호남평양의 중심지 지평선의 고장 김제에서 무르익은 이 가을처럼, 풍성한 국악 작품들을 전해드립니다. 우리 국악의 멋과 흥이 가득한 민요 동서양의 음악이 어우러진 창작국악 우리 소리와 몸짓이 조화를 이루는 무용 작품까지 다채로운 국악한마당과 함께 넉넉하고 여유로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 작사. 작곡/ 배소희 <새야 새야> 조선블루스 노래/ 김우정 해금/ 소재훈 건반/ 배소희 기타/ 이지훈 드럼/ 이예찬 베이스/ 윤진원 ● <까투리타령.성주풀이.진도아리랑> 노래/ 박성희 김지혜 이유리 송지은 모세진 <전속악단 다슬> 피리/ 유승열 대금/ 정지웅 해금/ 고서영 아쟁/ 고갑렬 가야금/ 배유경 거문고/ 송세엽 장구/ 오흥민 ● 안무/ 국수호 <제비노정기> 국수호디딤무용단 무용/ 이민주 이민선 황근영 백아람 송영림 ● 편곡/ 하범석 <시선뱃노래 中 배치기 소리> 김용우의 바림 노래/ 김용우 건반/ 전용준 기타/ 하범석 콘트라베이스/ 김현규 (객원) ● 편곡/ 전용준 <시선뱃노래 中 노 젓는 소리> 김용우의 바림 ● 편곡/ 전용준 <아리랑> 김용우의 바림 ● <심청가 中 동냥젖 얻어 먹이는 대목> 소리/ 왕기석 고수/ 오흥민 ● 작사.작곡/ 악단광칠 <와대버(Whatever)> 악단광칠 가야금/ 원먼동마루 아쟁/ 박혜림 대금/ 김현수 피리.생황/ 이향희 타악/ 전현준 선우진영 노래/ 방초롱 안민영 왕희림 ● 작사.작곡/ 악단광칠 <어차> 악단광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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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0
  • [KBS 국악한마당 방송안내] 8월25일 (土) 오후 1시 (박윤정,김소희,장서윤,하윤주,박인혜 등)
    여름 신명 별별 가희歌姬 한국의 보물을 노래하는 퓨전국악그룹 비단, 21세기 민요 창조그룹 여성민요그룹 아리수 전통과 현대의 만남 장서윤X오디오 바나나, 국악계 원조 걸그룹 퓨전국악그룹 퀸 ‘여름 신명’ 그 마지막 시간으로 전하는 이번 주 국악한마당은 감각적인 음악과 무대 매너를 선보이는 퓨전국악으로 대중에게 가깝게 다가서고 있는 단체들 만나봅니다. 다채로운 매력 가득한 네 팀의 무대를 통해 우리 음악을 조금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퓨전국악그룹 비단 노래/ 박윤정 25현 가야금/ 손성지 해금/ 장소연 대금/ 조이슬 타악/ 김미르 ● 김동균 작사·작곡 <출사표> ● 김동균 작사·작곡 <영웅담> ▶ 여성민요그룹 아리수 노래/ 김소희 유슬기 윤석영 ● 유정현 편곡 <서우젯소리, 이어도의 노래> ● 왕규식 작사·이재은 작곡 <흥게방게 놀자> ▶ 장서윤X오디오 바나나 노래/ 장서윤 오디오 바나나_DJ/ 정영환 대금/ 성민우 기타/ 이상훈 ● 장서윤·오디오바나나 작곡 ● 장서윤·오디오바나나 편곡 <오돌또기, 춘향> ▶ 퓨전국악그룹 퀸 노래/ 하윤주 25현 가야금/ 박혜령 이아름 해금/ 이유리 대금·소금/ 신소을 전자바이올린/ 김경민 타악/ 정이수 ● 퀸즈멜로디 ● 뉴판타지 ▶ 가을에 만나는 공연 소식 ● 이건용 작곡 <별과 詩> 25현 가야금/ 박정미 ● 임영욱 극작·박인혜 작창 <판소리 오셀로> 창작집단 희비쌍곡선 (소리/ 박인혜 25현 가야금/ 심미령 아쟁/ 김성근 피리/ 오초롱 타악/ 정상화) ▶ 꿈나무 한마당 ● <채상설장구> 장구/ 이지훈 (전남 동곡초 4학년) ▶ 국악 뮤직비디오 ● 연희컴퍼니 유희 & FRZM MOVEMENT 프리즘 무브먼트 <유희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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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악관련뉴스
    2018-08-22

공연소식 검색결과

  • 성남시립국악단 제43회 정기연주회 '지란지교를 꿈꾸며' (10월 17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1. 공연명 : 성남시립국악단 제43회 정기연주회 '지란지교를 꿈꾸며' 2. 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 지도보기3. 날짜 : 2014년 10월 17일 (금요일)4. 시간 : 오후 8시 5. 티켓료 : 전석 5,000원6. 문의 : 031-729-4810 7. 공연정보 더보기 ▶ http://me2.do/5pnp1uXf [인터넷예매]◆ 출연진 : 성남시립국악단, ▶ 박애리 프로필, 팝핀현준, ▶김나니 프로필, 이유연, 이유리, 박영진, 원대근 ● 프로그램‧ 국악 관현악 : PARADISE,남도아리랑‧ 영화음악연곡(시네마천국,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베르탱고)‧ 무용과 함께하는 관현악 ‘소나기’· 박애리,팝핀현준과 함께하는 ‘아리랑’· 모듬북 협주곡 ‘타’
    • 공연소식
    • 인천,경기
    2014-10-14

국악동영상 검색결과

국악인프로필 검색결과

  • 박연하 - 가야금병창
    ☆ 박연하 프로필 사진 전공ㅣ분야 가야금병창 수련과정ㅣ학력 용인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졸업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 활동 경력 경기 ‘너른고을’ 가야금단 단원사단법인 가야금병창보존회 회원 수상 경력 2019 제45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가야금병창 부문 장원 홈페이지ㅣSNS 동영상 보기 https://youtu.be/e70cjaPvmCg [민요 '새타령, 진도아리랑, 옹헤야' - 가야금병창보존회]서영례,유채진,조항아,박연하,최민혁,임재현,이주행,이예랑,배유경,이유리 (장구 고정훈) 기타 ◆ 본 국악인 프로필은 공개된 내용을 수집, 정리한 것으로 잘못된 정보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내용 수정 및 사진 교체, 혹은 삭제를 원하시는 경우에 연락 주시면 즉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 국악인프로필
    • 라,마,바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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