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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유산으로 한 뼘 더 풍요로운 계묘년 '설연휴' 풍성한 행사 운영
    설 연휴(1.21.∼1.24.) 궁·능·유적 기관 22개소 무료 개방, 수문장 세화 무료 나눔도 -청와대·국립무형유산원에서도 문화유산 향유 위한 풍성한 행사 운영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다가오는 설 연휴를 문화유산과 함께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먼저,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는 설 연휴 기간(1.21.~24.)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4대궁‧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유적관리소를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창덕궁 후원만 제외)한다. 아울러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연휴기간 동안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이번 설 연휴 무료개방 기간 다음날인 1월 25일은 임시휴무일로, 문화재청에서 운영하는 전체 궁‧능 유적기관이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02-6450-3800)로 문의하면 된다.또한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설 연휴 기간(1.21.~24.) 1일 2회(수문장 교대의식 종료 후 오전 10시 20분/오후 2시 20분) 경복궁 광화문 뒤편의 동수문장청에서 불행을 막고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희망의 그림인 세화(歲畵)를 나눠주는 ‘2023년 수문장 세화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강한 힘과 용기를 상징하는 호랑이가 그려진 ‘경복궁 수문장 모자를 쓴 호랑이’와 부부의 금슬, 가정의 화목 등을 상징하는 토끼 두 마리가 그려진 ‘쌍토도(䨇兎圖)’ 2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회당 선착순 1,000부(작품 당 500부씩)를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 활용기획팀(☎02-3210-1645/1646)으로 문의하면 된다.* 쌍토도: 조선시대 민화인 ‘화조영모도(花鳥翎毛圖)’ 10폭 중 한 폭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에서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단장 채수희)이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이야기공연(토크콘서트, 1.21.~23.), 전통예술 공연(1.21.~24.) 등으로 구성된 설맞이 문화행사 <청와대, 설레는 설>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1522-7760)로 문의하면 된다.국립무형유산원(원장 안형순)은 새롭게 단장한 무형유산 디지털체험관 영상실을 1월 17일부터 운영한다. 판소리 ‘수궁가’의 주인공인 토끼와 별주부 이야기를 9m의 대형 화면에서 화려한 미디어아트로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객에게는 토끼가 그려진 엽서도 증정한다.이와 함께 특별전 ‘함께 EAT잇다’(’22.12.7.~’23.5.14.)의 주제인 무형문화재 종목을 맞추는 ‘초성 퀴즈’를 국립무형유산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 당첨자 30명에게는 떡 무늬를 찍어내는 떡살 모양의 석고 방향제와 전시 기념품을 증정한다. 무료 관람이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무형유산 디지털체험관 영상실 ☎063-280-1672, ‘함께 EAT잇다’ 특별전 초성 퀴즈 ☎063-280-1477)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무형유산원 공식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nihc2014이와 함께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첫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설 연휴 기간에 진행된다. 국가무형문화재의 원형을 그대로 실연하는 <공개행사>로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에서 ▲「위도띠뱃놀이」(1.24. 오전 8시),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읍에서 ▲「구례잔수농악」(1.24. 오전 10시)이 개최될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전국 각지에서 매월 개최될 예정이다. 상세일정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http://www.nihc.go.kr)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 02-3011-21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위도띠뱃놀이: 위도면 대리마을에서 매년 정월 행해지는 마을공동체 제의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풍어제 중 하나 * 구례잔수농악: 구례읍 신촌마을에서 전승되는 농악으로, 정월 농악대가 당산에서 시작하여 마을을 돌면서 액을 물리치고, 마지막은 풍요와 복을 기원하는 굿으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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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8
  • 문화재청, 봄 맞아 전국 각지에서 '2022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실연
    임인년(壬寅年)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181건의 국가무형문화재가 국민과 만난다.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무형유산이나 전시와 달리 전승자에서 다음 전승자로 이어지며 담긴 우리 문화의 정수를 그대로 실연(實演)하는 행사가 1년 내내 펼쳐진다. 문화재청은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2022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2월 24일 밝혔다. 전라북도 부안에서 치른 '위도띠뱃놀이'로 포문을 연 이번 행사는 내달 서울에서 2건 등 4건을 치를 예정이다. 먼저 성균관 대성전인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에게 제사 지내는 우리나라 유교 제례의 모범인 춘기 석전대제가 3월 5일 진행된다. 민속극장 풍류에선 3월26일 황해도와 평안도 지방(서도지역)에서 전승된 민요나 잡가인 '서도소리(보유자 이춘목)'가 열린다. 수심가, 관산융마, 전장가 등 서도지방에서 내려온 소리로 노랫가락에서 옛 생활감정을 느낄 수 있는 무형문화재다 충남 부여군 은산면 일원에선 백제의 멸망사오 관계가 깊은 장군제(將軍祭)인 '은산별신제'가 3월23일부터 엿새간 진행된다. 은산별신제는 백제 군사들의 넋을 위로하고 마을의 풍요와 평화를 기원하는 향토 축제다. 제주도 사라봉 칠머리당에선 바람의 여신 영등 할머니와 바다의 신 용왕에게 마을의 풍요를 비는 행사인 '제주칠머리당영등굿' 행사가 3월16일 열린다. 제주도 특유의 해녀신앙와 민속신앙이 담긴 굿으로 국내 유일의 해녀굿으로 유명하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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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 부산, 경남 통영, 전남 구례, 광주, 전북 부안·임실에서 새해맞이 국가무형문화재 축원놀이
    국가무형문화재들이 새해를 맞아 액을 쫓고 복을 부르는 축원, 풍농과 풍어를 기원하는 공개 행사를 연다. 1월 31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에 따르면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 지원으로 정월 초하루와 정월 대보름에 부산과 경남 통영, 전남 구례, 광주, 전북 부안·임실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국가무형문화재 2월 공개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무형유산원은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보존·전승 활성화를 위해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매월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음력 새해를 기점으로 전국 각지에서 놀이‧의례 분야 6개 종목이 펼쳐진다. 설날 이틀 후인 7일에는 구례읍 신촌(잔수)마을 제11-6호 구례잔수농악과 부안군 위도면 대리마을 제82-3호 위도띠뱃놀이 등이 진행된다. ‘구례잔수농악’은 전남 구례군 구례읍 신월리 신촌마을에서 전승되는 농악으로 신촌의 옛 이름이 잔수(潺水)여서 잔수 농악이란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며 당산제만굿, 마당밟이, 판굿 등으로 구성된 마을굿으로서의 전통을 잘 간직하고 있다. 매년 정월 초사흗날 농악대가 마을의 당산을 돌면서 제만굿을 하고 마을의 각 가정집을 다니면서 액을 물리치기 위한 마당밟이를 한 뒤 모든 마을 사람이 동참하는 판굿으로 이어진다. ‘위도띠뱃놀이’는 전북 부안군 위도면 대리 마을에서 매년 정월 초사흗날 행해지는 마을 공동 제의로 남해안·동해안·서해안 등의 별신굿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풍어제 중 하나이다. 띠뱃놀이는 바닷가에서 용왕굿을 할 때 띠배를 띄워 보내기 때문에 띠뱃놀이라 부르게 되었고 소원을 빌기 위해 세운 집인 원당에서 굿을 해 원당제라고도 한다. 수호신을 모신 원당에 올라가 제물을 차리고 굿을 한 후 마을로 내려와 마을의 산을 돌고 바닷가에서 용왕굿을 함으로써 굿의 공간이 산과 마을, 바다로 이어진다. 뱃노래와 술, 춤 등이 함께 하는 마을의 향토축제로 고기를 많이 잡고 안전을 기원하는 어민들의 신앙심이 담겨 있다. 이번 공개행사는 마당굿, 원당굿, 용왕굿, 띠배 띄우기, 대동놀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지역에서는 어민들의 풍어와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통영시 한산면 죽도마을 제82-4호 남해안별신굿이 2월 7~8일 열리고 8~14일에는 부산시 기장군 대변리 대변마을 제82-1호 동해안별신굿이 열린다. 별신굿의 ‘별신’(別神)은 현지에서 ‘별손·벨손·벨신’ 등으로도 불리며 제의는 주로 음력 정월 초하루에서 보름 사이에 행해진다. 이번 공개행사를 통해 ‘남해안별신굿’의 진지하면서 소박한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동해안별신굿’의 특징인 무당과 악사가 주고받는 익살스러운 대화와 몸짓 등의 오락성도 볼 수 있다. 설 연휴가 끝난 2월 셋째 주 16일에는 임실군 강진면 필봉마을의 제11-5호 임실필봉농악, 16~18일에는 광주시 남구 고싸움놀이테마파크 일대에서 제33호 광주칠석고싸움놀이 공개행사가 개최된다. ‘임실필봉농악’은 개개인의 기교보다 단체의 화합과 단결을 중시하며 올해 공개행사에 참여하면 기굿, 마당밟이, 달집태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광주칠석고싸움놀이’는 옷고름이나 노끈으로 맨 ‘고’와 비슷한 형태의 놀이기구 2개를 서로 맞붙여 겨루는 놀이로 마을 사람들의 협동심과 단결력을 다지는 집단놀이로써 의의를 지닌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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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01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구술로 만나는 국가무형문화재 자서전' 발간
    12월 26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조현중)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국가무형문화재 구술 채록 사업’을 진행해 보유자들의 삶과 전승과정에 대해 생생하게 구술한 자료와 이를 채록한 원천자료를 확보,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 구술자서전을 발간하고 있다.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2017년에 처음으로 20권으로 엮어 발간했으며 올해는 14명의 전승자에 대한 삶과 애환을 담아 ‘2018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 구술 자서전’ 14권을 내놓았다. 자사전은 전승자들의 전승 과정은 물론, 출생과 결혼 등 평범한 일상 속 삶의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제작했다. 독자에게 직접 말하듯 기록한 문체 속에서 보유자로서의 삶뿐만 아니라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의 면모도 들여다볼 수 있으며 당시의 시대적, 역사적 상황, 주요 인물과 예술 종목에 대한 소개도 곁들여 독자들이 쉬우면서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술자들 대부분은 1920~30년대에 태어난 고령자들로 그들이 살아온 시기는 일제강점기와 3.1운동, 8.15광복과 한국전쟁, 새마을운동과 대한민국의 폭발적 경제성장 등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관통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이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는 대한민국의 생생한 역사이자 기록이며 그 현장을 지나온 산증인들의 증언이다. 이번 자서전의 주인공은 한산모시짜기(국가무형문화재 제14호) 고(故) 문정옥 명예보유자 등 기술 분야 2명과 강릉농악(국가무형문화재 제11-4호) 정희철 보유자, 진도다시래기(국가무형문화재 제81호) 강준섭 보유자 등 공연예술 분야 9명, 좌수영어방놀이(국가무형문화재 제62호) 김태롱 보유자 등 놀이 분야 2명, 의례 분야 위도띠뱃놀이(국가무형문화재 제82-3호) 김상원 보유자 등 14명. 6.25전쟁에 학도의용군으로 강원도 영월 전투에 참전해 동료들이 전멸하는 위기 속에서 총알이 뺨에서 귀 뒷머리로 관통하는 총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면서도 삶에 대한 처절한 의지로 끝끝내 살아남아 궁중무용의 전통을 계승하고 이론적 체계를 확립한 ‘처용무(국가무형문화재 제39호) 김용 보유자’. 전쟁 중 피난길에 남편을 잃고 여자의 몸으로 혼자서 사업에 뛰어들어 사업가로 승승장구해 자식들을 올곧게 키워내고 전통문화의 후원자이자 전승자로서도 굵은 삶을 살다간 ‘북청사자놀음(국가무형문화재 제15호) 고(故) 이근화선 명예보유자’ 등 전승자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한 사람의 인생사이자 대한민국 현대사로 무형문화재가 지닌 전통문화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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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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