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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악포털 아리랑] 한 주간 국악관련 뉴스 (2016년 9월25일 ~ 10월1일)
    ◆ 뉴스 제목을 클릭하세요~ 1. 국악방송,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와 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 체결 2. 9월28일 용인시청 로비서‘국악소녀’ 송소희 ‘불후의 국악’ 공연 3. 국창 이동백 선양 제4회 전국국악 경연대회 - 일반부 종합대상 김연순, 신인부 대상 이은숙 수상 4. 국악탱고 그룹 '제니탱고' 9월29일 하우스콘스트 진행 5. 경산시 자인면 계정숲 시중당에서 10월1일 제7회째를 맞이하는 고택과 함께하는 국악여행 6. 민단 오카야마본부 조영희씨, 장보고 전국 국악경연대회서 대상 수상 7. 제53회 전국초등학생음악경연대회, 내기초 지영희국악관현악단 국악합주부문 최우수상 수상 8. 충북도학생교육문화원, 9월29일 국악뮤지컬 '파랑새' 공연 9. 전통예술 해외진출 플랫폼, '저니투코리안뮤직' 22개 공연단 소개 10. ‘제42회 전남민속예술축제’ 10월1일 곡성문화체육관에서 개막 11. 9월27일~28일 서울나루아트센터에서 '만신연단 - 그녀들, 굿을 말하다'- 차수정, 최수정, 양보나 12. 전통연희놀이패 ‘유희컴퍼니’- 10월 11·12일 홍콩서 '유희노리' 선보여 13. 제천시, 9월 30일『제22회 충북민속예술축제』 와 『제9회 충북청소년민속예술제』개최 14. 9월30일 전주야행, 아리랑심포니오케스트라와 이창선 대금의 콜라보 15. 10월 7일 진남문예회관에서 아리랑을 해학과 풍자로 엮은 전통 연희극 ‘ 으라차차 아리랑 ’ 공연 16.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제2회 전국 공주아리랑 경창대회’에서 대상과 동상 휩쓸어 17. 문경시, 10월2일부터 3일까지 민족의 노래 “문경새재아리랑” 뮤지컬 공연 18. 전남·강원·경남 등 3도, 10월1·4일 아리랑 공연 - 오정해, 이유라, 이소나 ,홍승희, 이세진 출연 19. 강원 정선아리랑제위원회, 정선아리랑제 40년사 발간 20. 이정표 Milestone 팀, 베트남서 개천절 기념 국악 공연 21.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9월22일 몽골서 한몽 수교 26주년 기념공연 22. [퇴근길 국악산책] 효명세자의 대표작품 '춘앵전' (동영상) 23. 10월1일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판소리고법 명인 송원 박오용 선생의 추모공연 24. 전남대판소리사업단, '추임새 음악제' 강진서 개최 - 4개 마을 찾아 판소리, 가야금 병창, 민요 등 25. 빛고을국악전수관 목요열린국악한마당, 9월29일 박세연 명창 초청 판소리 공연 26. 익산 제16회 전국판소리경연 일반부 대상에 박영희, 신인부 김예솔, 초·중·고등부 원정인, 박은서, 이치현 27. 하늘땅풍물놀이 정기연주회, 9월28일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 28. 대전시 중구 산성동풍물단, 충청웃다리풍물 경연 2위 영예 29. 9월 27일 화요일 충현서원에서 사물놀이 창시자 이광수 명인 초청 사랑방 30. 10월 2일일 전주덕진예술회관에서 뫼솔 가야금병창 및 기악 전국경연대회 개최 31. 금산농악, 충남도 무형문화재 제53호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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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01
  • [국악포털 아리랑] 한 주간 국악관련 뉴스 (2016년 9월4일 ~ 9월10일)
    ◆ 뉴스 제목을 클릭하세요~ 1. 8월9일~10일,광교호수공원에서 수원재즈페스티벌, 펑크·힙합·국악까지…이생강선생 출연 2. 9월6일 울산 중구 ‘문화의 전당’ 함월홀에서 처용국악관현악단'대바람 소리Ⅵ'공연 3. 9월 6일 강원도 정선군, 대한민국을 즐겨라“국악 힐링 콘서트” 공연 안내 4. 내년 7월 대전지역 24시간 라디오 국악방송 송출, 대전 및 세종 일부 지역 방송권 5. 국악그룹 ‘동화 프렌즈’ 첫 싱글앨범 ‘구름이 무심탄 말이’ 발매 6. 고양시 일산동구청, 하남전통예술단 주관 '국악콘서트' 성료...전통궁중무에서 퓨전국악까지 7. "추석맞아 강강수월래 즐기세요" 익산시, 9월15일 배산공원서 국악 한마당 잔치 8. ‘내기초등학교 지영희국악관현악단’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한국음악 기악합주 최우수상 9. 9월10·11일 이틀간 서대전공원야외특설무대에서 2016 제9회 대전시민국악축전 개최 10.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축제에서 거리예술 접목 국악 공연 7편 공개 11. 9월22일 제223회 상주아카데미, 강선숙 국악인 초청 강연 12. [정창교칼럼] 민요와 한국인의 삶/경남 민요를 중심으로 13. 이주한·효린 “아리랑 세계에 알려요”동계올림픽 홍보 프로젝트, 9월27일 ‘아라리요 평창’ 발표 14. 비타민엔젤, 이호연의 통일아리랑 대축제서 공연 (9월7일 춘천문화예술회관) 15. 창극 '나운규, 아리랑' 주역 정민영·김대일씨 "캐릭터 완성도 더 높여 순회공연 나서겠다" 16. 소리꾼 이자람 ‘판소리 워크숍’, 오는 9월19일 언더스탠드에비뉴 아트스탠드에서 열려 17. “쇼 미더 판소리”, 바닥소리 최용석 대표의 ‘판소리 사랑’ [시선인터뷰] 18. 김용근의 판소리 북 이야기 19. 9월 7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 소리꾼 남상일 “판소리하며 성격 바뀌어, 수줍음 많았다” 20. [리뷰] "판소리의 신세계"…두번째달X김준수X고영열, 관객 홀린 '춘향가' 21. 9월 10~11일 일본 니가타 '한·일 한가위축제' (청주농악, 청주삼겹살, 청주젓가락) 참가 22. 전북농악 전승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성화 기대감 커져 !! 23. 평택농악 공연팀, 하와이코리안페스티벌에서 현지인들과 교민들이 연신 “원더풀” 24. [이철수의 예술인 초상] 웃다리농악 이광수 25. 안병선 화성두레농악보존회장 "농악의 흥(興), 젊은이도 즐겼으면" 26. 경주시장 등 나라市 방문‘東亞문화도시’ 행사 참가 - 사물놀이·영남입춤…日에 ‘한국의 美’ 선사 27. 사라져가는 '전통놀이' 백제고도서 부활 28. 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을 만드는 , 비파 등중요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고흥곤 선생 29. 9월 8일 광주 서구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오찬미 초청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 바탕 연주회 30. 한성준·장사익과의 시대교감음악회, 자손들 악가무 선보여 - 임상규, 김완선, 임정희, 임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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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10
  • [국악포털 아리랑] 한 주간 국악관련 뉴스 (2016년 8월28일 ~ 9월3일)
    ◆ 뉴스 제목을 클릭하세요~ 1. 1998년 10월 창단한 하남전통예술단 - 고양 일산동구청에서 9월3일 ‘얼씨구 어화!’ 국악콘서트 2. 충청권역 거점 '대전국악방송' 내년 7월 개국 (대전시와 세종시 일부에 송출) 3. 국악의 밭을 일구는 건강한 농부, 정가악회 4. '영원히 함께하는 우리국악' 9월6일 대구오페라하우스 (조상현, 강정숙, 김덕수, 김영임 등) 5.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9월22일 몽골서 교류 공연 6. 8월31일~9월6일 퓨전국악·최정원 뮤지컬…전통과 현대 아우르는 ‘명인전’ 7. 롯데케미칼 샤롯데 봉사단 여수공장, 국악 재능인 고교생에게 장학금 지원 8. 수원박물관대학 ‘아름다운 우리소리, 국악’수강생 모집 (9월5일~30일까지 선착순마감) 9. MBC '복면가왕' 냉동만두의 정체는 국악인 남상일 '반전' 10. 서울돈화문국악당 개관 공연에서 사회를 보는 이하늬 11. 국악신동 윤하정, 학생음협콩쿠르 판소리 부문 대학부 1등 차지 12. 9월1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이선숙 판소리연구소 ‘인성응천’ (울산태화아리랑 발표) 13. 판소리 입힌 '오르페우스'(이소영 연출) …우리 정서 녹여낸다 ( 김준수,유태평양,이소연 출연) 14. 이희정밴드 - 밴드 악기·판소리 결합…'생활형 소리'를 꿈꾸다 15. 9월3일, 죽산농악의 맥을 잇고 보전하기 위한 담양죽산농악 전수관 개관 16. 9월9일~11일까지 평택시청 광장에서 '제11회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축제’ 17. 8월28일 청양군, 제4회 전국충청웃다리농악 경연대회 개최 18. 인천부평구립풍물단, ‘충청웃다리농악경연대회’ 대상 수상 19. 8월27일 태백시 황지연못에서 강원도무형문화재 제15호'평창둔전평농악보존회'초청 공연 20. 서울역사박물관, 9월3일 가야금·판소리 향연 '서혜연 교수와 함께하는 국악한마당' 21. 9월7일부터 12월21일까지 진행하는 가야금 공연프로젝트 '다야금 앙상블' 22. 제15회 전북가야금연주단 정기연주회, 9월3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23. 경기도립국악단 재능기부로 나눔 릴레이..다문화인들을 위한 가야금 앙상블 24. ‘제13회 전국 악성 옥보고 거문고 경연대회' 9월3일 남원서 개최 25. 서울돈화문국악당 개관…'아쟁컴퍼니 아로새김'의 축하 연주 26. 해금연주자 꽃별 “국악 틀에 갇히기 싫었는데 국악에 더 가까이 가고 있네요” 27. 9월 20일부터 약 한 달간 영국 런던 전역에서 ‘제3회 K-뮤직페스티벌' 개최 28. [뉴스&이사람] 천재현 / 국악 단체 '정가악회' 대표 29. 9월 10일과 11일 대전서대전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제9회 대전시민국악축전 개최 30. 울산 태화루 누각에서 9월3일~10월29일까지 8회에 걸쳐 전통문화예술 한마당 31. ‘이호연의 통일아리랑 대축제’, 9월 7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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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03
  • [국악포털 아리랑] 한 주간 국악관련 뉴스 (2016년 8월7일 ~ 8월13일)
    ◆ 뉴스 제목을 클릭하세요~ 1. 경기도교육청, 희망교사 20명을 대상으로 국악(난타)체험을 통한 수업역량 개발 2. 평택 한국소리터 (11월 24일까지 매월 2·4주 목요일) 해설이 곁들인 국악 '덩기덕 쿵덕∼' 3. 여수 청소년 국악관현악 캠프 '어울림' 8월 9일부터 4일간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개최 4.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제주 어도초, 풍물교실…전통타악부 국악캠프 운영 5. 서울시청소년국악단 '마이리틀 콘서트' 8월 12일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개최 6.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에 새집 모양의 스피커에서 10여가지의 국악이 흘러나오는 '쓰레기통' 설치 7. 대한민국1호 감성힐링코칭 가야금연주자 김은정 교수, 사람 마음을 연주하는 명강사가 되다 8. 재미 교포 2세들로만 구성된 교포밴드 런 리버 노스, “국악과 판소리에 관심 많다” 9.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소리꾼 김준수와 두번째달' 대학로 드림아트센터에서 개최 10. 평택농악 청소년예술단 ‘예운’- 시카고 한인축제 참가해 평택농악 공연 11. 대전문화재단, 8월 8일부터 12일까지 총 5일간 ‘2016 웃다리농악 하계 전수마당’ 성료 12. 전통기획사 용문, 반기문 평화랜드서 국악의 세계화 선포식 가져 13. 예산군, 8월 31일 오후 7시30분부터 국립국악관현악단 ‘여우락 영화관’ 공연 개최 14. 8월 24일, 강원도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국악 납량콘서트 ‘미시감’ 공연 15. "진주시, 국악관현악단 해촉 단원 복직시켜라" - 중앙노동위, 21명 부당해고 판정 16. 국악재즈밴드 별난, 첫 콘서트 '별난스러운 조조영화' 성료 17. 아리랑친구들, 한국 대표 2016 대만 이란시 국제어린이 민속놀이 축제 공연 18. “설교-기도-축도, 판소리로 하면 은혜 넘쳐요”-‘판소리 설교’ 선보이는 김선우 목사 이야기 19. 8월 6일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2016 여름방학 청소년국악강좌 발표회' 20. 가야금연주자 한테라(TeRra Han)가 미국 그래미어워드 협회 후원자로 지정 21. 문화팩토리 리우(대표 김은정) -조윤지,조윤아,김미정,김윤하,전혜선‘ 전주야행’서 기량 뽐낸다 22. 8월11일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김민경 경기민요 '젊음, 소리' 공연 23. 살아있는 ‘꽹과리의 전설’ 김복만 선생 하동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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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15
  • [국악포털 아리랑] 한 주간 국악관련 뉴스 (2016년 7월31일 ~ 8월6일)
    ◆ 뉴스 제목을 클릭하세요~ 1. ‘오페라·클래식·국악’ 한자리서… 전남대 ‘민주마루’ 페스티벌 2. 국악방송, 테인협력센터와 문화 컨텐츠 공유 활동 지원, 8월 3개국 연계 사이버 문화 공연 추진 3. 8월5일, 여수시립국악단 웅천공원서 ‘한여름 밤의 음악회’ 4. ‘리우올림픽’ 현장서 한국문화 알린다! 국악ㆍ태권도 공연 진행 5. 8월4일부터 나흘간 클래식·재즈·국악 향연… 경주서 2016국제뮤직페스티벌 6. [너의 목소리가 보여3] 벅차오르는 국악의 감동, 인간문화재 수제자 ′김준수′ 7. ‘굿모닝 FM’ 송소희 “주량은 한 병 반 정도..와인 빼고 다 좋아해” 8. 국악인 김정민(전통예술학부 87학번)씨, 모교 중앙대에 발전기금 2억 기부 9. 8월 8일 경포해수욕장에서 `현대약품과 함께하는 나눔콘서트 II`를 개최 - 남상일출연 10. 새누리당 '제4차 전당대회 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김미숙 명창의 흥겨운 판소리 퓨전 공연 11. 한옥마을 평일 상설공연 ‘유유자적’의 일환으로, 정읍시립국악단 단장 왕기석 명창 12. 검찰, '배임수재' 전주대사습놀이 심사위원 유명 국악인 이모(67·여)씨 불구속 기소 13. [한국의 명승] 가야금 소리 흘러나오는 충주‘탄금대’ 14. 충주, 제40회 전국 탄금대 가야금 경연대회 개최 - 9월10~11일 이틀간 열려 15. 8월 2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에서 가야금 제작 시연하는 고흥곤 악기장 16. 선영숙 가야금 산조 발표회 7월 30일 이서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 17. ‘너목보3’ 속사포JS 김준수, 밴드 두번째달과 ‘판소리 춘향전’ 소극장 공연 18. 정동진독립영화제 8월 5일부터…개막작 '필름 판소리, 춘향' 19. ‘백년손님’ 김희원, 결혼 58일차…판소리 개인기 ‘반전’ 20. 중요무형문화재 임실 필봉농악 8월 12∼14일 전북 임실군 강진면 필봉 문화촌에서 '마을굿축제' 21. 대전웃다리농악보존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준비 구슬땀 22. 8월 12일 정읍시립농악단 정기공연 ‘한 여름밤의 연희콘서트 농악&정읍’ 23. 8월 1일 부평구청 지하서 부평풍물대축제 ‘축제 20년, 풍물 20년 포스터·사진 전시회’ 24. 7월 28일 재외동포 청년 6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 풍물놀이 공연과 민속놀이 체험 25. 제주 외도초등학교 풍물반 학생,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여름방학 풍물교실 26. 울진군, 노후생활 기반 위한 사물놀이 교육 - 농촌노인들의 건강과 삶의 활력소 높여 큰 인기 27. 제15회 제주도학생풍물놀이경연대회 8월 11일 제주시민회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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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06
  • [祝] 제40회 전주대사습놀이 각부문 수상자 (판소리 명창부 장원, 대통령상 김나영씨)
    ● 판소리 명창부 장원(대통령상) 김나영씨 “개인적인 출세보다는 선생님께 배운대로 바른 소리, 곧은 소리, 격있는 소리를 하기 위해 고집스럽게 마지막까지 열심히하는 아티스트(소리꾼)의 모습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제40회 전주대사습놀이에서 대통령상인 판소리 명창부 장원을 수상한 김나영(36·경기 고양시)씨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대목’으로 심사위원과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황후가 된 심청이가 아버지인 심봉사를 그리워하고 있는 찰나, 맹인잔치에서 아버지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의 전개를 김씨는 아버지의 죄책감과 그리움의 심정뿐 아니라 딸은 만난 환희의 순간까지 버무려 표현했다. 전남 목포 출생으로, 어린 시절 취미로 시작한 한국무용보다 옆 반 친구들의 판소리 수업에 관심이 많았던 김씨는 故 김창남을 사사하면서 판소리에 입문해 꿈을 키우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예능보유자 성창순 명창에게서 본격적으로 공부했다.국립국악고와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한 김씨는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까지 동아국악콩쿠르, 광주국악대전, 보성소리축제 등에 출전하며 꿈을 키워왔다. 오래전 경험 삼아 전주대사습에 출전했던 것을 생각하면 실로 오랜만에 출전한 대회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줄곧 해 온 소리지만, 결혼과 출산이라는 경력단절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그에게도 큰 부담이었다. 그는 “30여 년 동안 소리를 했지만, 소리라는 것이 하루 이틀만 쉬어도 기량이 떨어지는 것이 느껴지기 때문에 준비하는 것이 힘들었다”며 “몇 년을 쉬었기 때문에 힘을 키우고, 무대에서 부끄럽지 않기 위해 지난 일 년 동안 연습에 매진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올곧고 격이 있는 귀한 소리를 정확하게 이어가고 싶다는 김씨. 판소리란 그에게 늘 몸을 세우게 만들고, 정신을 가다듬게 하는 스승 같은 존재인 만큼 국악계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소리꾼으로 성장하는 것이 그의 목표다. ● 판소리 일반부 장원 이승민씨 “소리꾼에게 있어 꿈의 대회인 전주대사습놀이에서 장원을 수상하게돼 영광입니다. 좋은 소리꾼으로 성장해 먼 훗날에는 명창부에도 도전하고 싶습니다.” 당찬 포부를 밝힌 이승민(22·경남 창원시)씨는 판소리를 배우기 위해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창원에서 전주까지 왕복 8시간의 거리를 오간 열혈 소리꾼이다. 그 실력이 빛이나, 올 해에만 국립국악원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판소리부문 2등을 하는 등 크고 작은 대회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왕기석 명창을 사사한 이씨는 스승과 함께 크고 작은 무대에 오르며 실력을 키워왔으며, 이번 대회에서 지난 2011년에 완창 발표회를 갖은 바 있는 ‘적벽가’를 택해 불렀다. 현재 한국종합예술대학 3학년에 재학중인 그는 “소리 뿐 아니라 음악도 열심히 공부해 좋은 음악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해당 기사 더보기 ☞ http://me2.do/GfitgEdZ 제40회 전주대사습놀이 각부문 수상자 △판소리명창:장원 김나영(경기,대통령상), 차상 서정민(경기), 차하 정수인(서울), 참방 최영인(전북), 장려상 정소영(전주)△농악:장원 정읍농악(국무총리상), 차상 무을농악(경북 구미), 차하 웃다리농악(경기 안성), 참방 화성두레굿(경기 화성), 장려상 정도차산(대구 수성)△가야금병창:장원 전해옥(대전, 전주시장상), 차상 이용우(서울), 차하 김미성(서울), 참방 김영아(경기), 장려상 김지애(서울)△무용: 장원 이승용(경남, 문화체육부장관상), 차상 최정윤(서울), 차하 이현희(광주), 참방 황규선(경기), 장려상 한소정(장려)△기악:장원 엄태양(서울,문화체육부장관상), 차상 김용성(서울), 차하 문성혜(전남), 참방 김영산(경북), 장려상 김민정(서울)△시조:장원 이한은(경남,대산문화재단이장상상), 차상 서길수(경남), 차하 왕향주 (대전), 참방 윤미애(대전), 장려상 김화자(충북)△민요:장원 황시내(충북, 문화방송사장상), 차상 최윤선(경기), 차하 김혜연(인천), 참방 김유리(인천), 장려상 이승은(서울)△판소리일반:장원 이승민(경남, 문화방송사장상), 차상 김은석(정읍), 차하 고준석(서울), 참방 김유빈(완주), 장려상 임영중(서울)△명고수:장원 홍성기(전주, 국회의장상), 차상 윤재영(서울), 차하 손주현(전주), 참방 유재혁(경기)△궁도:서천 금수정의 유영복(장원), 세종 관운정 이흥종(차상), 대구체육회 남광우(차상)제32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 전국 대회 수상자△판소리 장원 조정규(국립국악고 3년, 문화체육부장관상), △관악 장원 최우창(국립전통예술고 2년, 문화체육부장관상), △현악 장원 김다인(국립국악고 2년, 문화체육부장관상), △무용 장원 남혜윤(광주예술고 3년, 문화체육부장관상), △농악 장원(국립전통예술고 연희과, 문화체육부장관상),△가야금병창 장원 고혜수(광주예고 3년, 전북도지사상), △민요 장원 이다훈(국립전통예술고 3년, 전북도지사상), △ 어린이판소리 장원 최보길(장수초 6년, 전북도교육감삼), △시조 장원 유은효(국립전통예술고 2년, 전북교육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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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10
  • 2013년 제13회 전국 웃다리 농악 경연대회 (평택) - 8월30일까지 접수
    1. 목 적 경기․충청지역을 일컫는 '웃다리'지역 농악의 원형을 인정받아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평택농악'의 전승지인 평택에서 웃다리 농악의 뿌리와 특성을 찾아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악 전승활동을 장려하며 활성화함으로써 평택농악을 계승․발전시키고자 한다. 2. 참가 자격 o 웃다리농악 가락을 중심으로 한 중부지방 농악을 연희할 수 있는 전국 아마추어 단체 o 참가제한 ➀ 무형문화재 단체나, 이수자 이상은 참가 할수 없음. ➁ 일반부의 경우 학생은 참여가 가능하나, 전체 인원의 30%를 초과해서는 아니 된다. ➂ 본 대회 장원상 수상단체는 수상년도 이후 2년간 참가할 수 없음. 3. 참가부분 :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대학생 포함) 4. 참가종목 : 웃다리 평택농악(사물판굿 제외) 5. 참가 구성원 : 구성원 25명 이상, 공연시간 20분 이내 - 시간 엄수 (시간 초과시 감점) 6. 경연방식 ➀ 참가팀은 경연당일 (08시30분) 추첨 순번으로 경연을 시작한다. ➁ 경연시간은 20분으로 하되 사정에 따라 변경 될수 있다. ➂ 사전 동의 없이 추첨하지 않은 팀은 불참 처리 한다. 7. 신청 서류 ➀ 참가신청서(별도 양식) ➁ 평택농악 홈페이지에서 양식 다운로드 ➂ 참가자는 반드시 신분증 지참 8. 신청기간 ➀ 2013년 7월 30일 ~ 8월30일까지(우편 접수만 가능하며. 당일 소인까지 유효함) ➁ 참가 지원금 관계로 선착순 30팀 접수하며, 서류 심사 후 단체별로 통지함 ➂ 개회식에 참석하지 않을 경우 감점 처리함 ➃ 수상단체는 시상식때 복장을 갖추어야함 9. 대회 일시 : 2013년 9월 14일 토요일 09:00 부터 10. 대회 장소 : 한국 소리터 (경기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302-1 (현덕면 평택호길 147) 대회 정보 더보기 ☞ http://goo.gl/oF3EAH [신청서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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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12
  • 낙동강 유채축제 제2회 전국국악경연대회
    낙동강유채축제 제2회 전국국악경연대회 경상남도 창녕군과, MBC경남에서 주최하고 (사) 영남전통예술진흥회에서 주관하는 (공지) 낙동강유채축제 제2회 전국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가 바랍니다. 행 사 명 : 낙동강유채축제 제2회 전국국악경연대회 주 최 : 창녕군 / MBC경남 주 관 : (사)영남전통예술진흥회 일 시 : 2013년 4월 21일 (일) 장 소 : 경남 창녕군 남지읍 유채축제 무대 시 상 : 경상남도지사상, 창녕군수상, MBC경남 사장상, 전국국악경연대회 대회장상 및 상금 # 별첨 첨부자료 참조 (http://cafe.daum.net/gugakcafe) ● 참가신청방법 접수기간 : 2013년 3월 25일~4월 18일(우편접수시 당일 도착분에 한함) 접수장소 : 경남 창원시 의창구 두대동 145번지 창원실내체육관내 104호 (우 641-706) (사)영남전통예술진흥회 연락처 : 055-262-0580 / 010-2023-0581 / 010-4870-0581 / 010-8547-0581 FAX(겸용) 055-267-0581 / 055-609-2889 참가신청서 : # 별첨 첨부자료 참조 (http://cafe.daum.net/gugakcafe) ● 참가자격 ◎ 초·중등부 : 초·중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 고등부 :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및 근로청소년 ◎ 일반부(신인부분) : 일반인 및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동아리팀등) ※ 본 대회 및 타 대회에서 결격 사유가 있는 사람은 경연대회 참가 불가 ● 경연방법 : 예선,본선 없음 ● 경연순서 : 성악, 기악, 연희 ● 경연시간 : - 각 부문 7분 이내(단 초·중등부 5분이내) - 연 희 부 문 : 무용(궁중무용, 민속무용, 전통창작, 한국무용) 타악(웃다리, 우도, 삼도사물, 설장고, 판굿, 부포놀이) - 기 악 부 문 : 관악(대금, 단소, 피리, 해금, 소금) / 현악(가야금, 거문고, 아쟁) - 성 악 부 문 : 판소리(춘향가, 수궁가, 흥보가, 심청가, 적벽가 중) 민 요(경기민요 / 12잡가/ 남도민요) 가야금병창(판소리병창, 단가병창, 민요병창 등) # 별첨 첨부자료 참조 (http://cafe.daum.net/gugak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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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30
  • 사물놀이
    우리는 훌륭한 전통 음악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즉흥곡인 시나위를 비롯해 여기서 독주곡 형태로 파생한 산조가 그런 예입니다. 그러나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이름이 나 있는 우리 음악은 다름 아닌 사물놀이입니다. 사물놀이는 아마 세계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음악 가운데 하나일 겁니다. 엄청난 음량과 강한 비트에서 나오는 역동감 때문에 듣는 사람은 신명의 경지에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아무리 축구장이 넓어도 사물놀이 한 팀만 있으면 한국 응원단은 다른 나라 응원단을 제칠 수 있습니다. 사물놀이가 내는 소리의 다이내믹함과 강도를 다른 나라의 악기가 따라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풍물 연주의 모습. 사물놀이는 풍물에서 유래했으나 구성과 형식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 사물놀이의 탄생 사물놀이를 두고 오래 전부터 있어왔던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내용은 과거에 다 있던 것이지만 사물놀이가 이런 형식으로 태어난 것은 1978년의 일이랍니다. 사물놀이는 농민들이 하던 풍물에서 유래했습니다. 풍물패의 긴 대열은 크게 ‘앞치배’와 ‘뒤치배’ 등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때 앞치배란 꽹과리, 소고, 장구, 북 등과 같은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을 말하고 뒤치배는 양반이나 각설이 등의 복장을 하고 춤을 추는 사람을 말합니다. 사물놀이는 앞치배에서 4개의 악기를 빼서 새롭게 구성한 음악입니다. 4개의 악기란 다름 아닌 꽹과리(쇠), 장구, 북, 징을 말합니다. 그리고 풍물은 모두 서서 연주하고 현란한 춤이나 다른 개인기들이 동원되는 것에 비해 사물놀이는 4개의 악기를 가지고 4명(혹은 여럿이)이 앉아서 풍물 가락을 연주 합니다. 그래서 사물놀이는 ‘앉은반’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립니다. 풍물놀이 가락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여 탄생 사물놀이는 왜 이렇게 외양이 바뀌었을까요? 여기에는 현재 한국 사물놀이의 대표 상징처럼 되어 있는 김덕수씨와 그의 동료였던 김용배, 최태현, 이종대씨의 활약이 컸습니다. 이들은 남사당패의 후예들로서 70년대 대학에 불었던 탈춤 부흥 운동에 부응해 과거의 풍물 가락을 살리면서 현대화하자는 데에 의견을 모읍니다. 쉽게 말해 풍물을 현대인들이 접근하기 편하게 바꾸자는 것이었죠. 풍물은 과거 농경 사회에는 꼭 필요한 것이었지만 현대 도시산업사회에는 어울리지 않는 면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들은 이 풍물을 대폭 축소시켜 가장 중요한 악기라 할 수 있는 4개의 악기만 추려내어 실내, 즉 극장으로 끌어들입니다. 연주하는 형태도 앉아서 하는 것으로 바꾸었으니 더 실내에 적합하게 만든 것입니다. 이렇게 ‘리메이크’해서 연주하던 중 이들은 당시 ‘공간사’라는 한국 최고의 건축설계 회사를 이끌고 있던 김수근씨와의 인연으로 드디어 사물놀이 첫 연주회를 개최하게 됩니다. 이들을 눈여겨보던 김수근씨가 1978년 2월 공간사랑의 소극장에서 발표할 수 있게끔 배려를 해준 겁니다. 당시 왔던 사람들은 공연이 끝난 뒤 처음 접한 사물 장단의 현란함과 역동성에 말을 잊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때에 ‘사물놀이’라는 이름이 바로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이 이름은 민속학자인 심우성씨가 지어준 것이라고 하더군요. 원래 사물은 절에서 쓰는 용어로 북, 종, 목어, 운판을 지칭하던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 전통음악에는 없던 사물놀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음악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세계적인 음악인 사물놀이는 이렇게 아주 최근에 만들어진 새로운 전통음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민의 역사와 함께해온 4가지 악기 그러면 사물놀이의 특징은 과연 무엇일까요? 사물놀이에 이용되는 네 악기 가운데 꽹과리는 천둥을 상징하고 장구는 비를, 북은 구름을, 징은 바람을 상징한다는 해석이 있습니다. 이 해석이 언제 생긴 것인지 확실히 모르지만 악기 소리가 자연 현상을 나타낸다고 주장함으로써 자연과의 친연성을 강조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물놀이의 진짜 특징은 이 음악이 어떤 음악보다도 한민족이 갖고 있는 신명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음악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김덕수 씨의 말에서도 확인이 됩니다. 그는 이 사물놀이가 단순히 전통 타악에 국한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사물놀이는 우리 민족의 피 속에 흐르는 유전자의 음악적 표현이자 현대 한국의 총체적 에너지라고 믿었습니다. 사물놀이에 사용되는 4가지 악기들은 실로 우리 서민들과 역사를 같이 했습니다. 전국 방방곡곡에는 이 사물이 없는 마을이 없었습니다. 이 악기들은, 일을 할 때에는 노동의 악기였고 풍년이 들면 축제의 악기였으며 마을굿을 할 때에는 종교적인 역할도 했습니다. 게다가 전쟁 때에는 군악으로도 쓰였다고 하더군요. 이것은 풍물 때 입는 옷이나 가락의 명칭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풍물패들의 옷이 조선 군사들의 옷과 비슷하게 생겼지요? 풍물에는 상모돌리기와 같은 중요한 순서가 있습니다. 이 순서에서는 상모꾼이 긴 끈이 달린 모자를 쓰고 나와 그 끈과 같이 춤을 추는데 김덕수씨의 말에 따르면 바로 이 상모꾼의 복장이 ‘전립’이라는 군사복이라는 겁니다. 게다가 전국의 풍물 가락을 보면 그 명칭에 일자진이나 천자진, 오방진과 같은 군사용어가 등장한다고 하네요. 무아경에 빠지게 하는 신명의 가락 이러한 사물놀이가 연주하는 곡으로 들어가면 꽤 전문적이어서 일반인들은 이해하기 힘듭니다. 예를 들어 ‘삼도풍물 가락’이나 ‘비나리’, ‘설장구 가락’ 등은 사물놀이의 유명한 레퍼토리인데 용어들이 많이 낯섭니다. 이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이 삼도풍물 가락인데, 이것은 ‘웃다리’, 그러니까 충청, 경기 지방의 풍물과 호남, 영남의 풍물 가락을 모아 재구성한 연주곡입니다. 이외에도 매우 다양한 연주곡들이 있는데 이 사물놀이 연주의 핵은 앞에서도 말한 것처럼 무아경, 즉 엑스타시(ecstasy)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연주자들은 연주에 몰두하다 보면 어느 순간 무아경 혹은 황홀경에 빠져 들게 됩니다. 그때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연주자들은 바로 이 맛에 힘든지도 모르고 연주하는 데에 전력을 다한다고 합니다. 이때 연주자들은 다양한 리듬을 치밀하면서도 변화무쌍하게 구사해서 듣는 이가 리듬을 예측할 수 없게 만듭니다. 연주자가 이렇게 연신 신명의 가락을 뱉어내면 관객들도 간접적이나마 무아경을 경험하게 됩니다. 저도 사물놀이 연주를 들을 때마다 이와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천천히 기운이 상승되다 어느 시점에서 정점으로 치닫는 느낌을 받습니다. 지금 사물놀이는 계속해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여러 장르의 음악과 협연하여 다양한 퓨전 음악을 만들기도 합니다만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난타와 같은 새로운 음악의 배경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난타는 여러분께서 잘 아시는 것처럼 영국에서 유래한 스톰프(stomp) 등의 공연 형식을 따랐지만 리듬에는 사물놀이의 그것이 많이 가미되어 있습니다. 난타가 공전의 히트를 한 것은 사물놀이의 한국적인 장단이 들어가서 가능하게 된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우리의 사물놀이가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일지 궁금해집니다. 글∙사진∙그림 최준식 /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한국학과 교수 서강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템플대학에서 종교학을 전공하였다. 한국문화와 인간의식 발달에 관심이 많으며 대표저서로는 [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 [한국의 종교, 문화로 읽는다] 등이 있다. --> 네이버캐스트 자료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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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03
  • 세계로 퍼져가는 농악과 사물놀이
    1. 농악이라고 하는 음악장르 농악은 그 명칭이 “農(농사농) 樂(풍류악)” 두 글자로 된 농악(農樂)이어서 음악의 한 갈래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그런데 실제 농악을 접할 수 있는 경우는 오늘날 농촌의 현장에서보다 민속예능이 행해지는 행사장인 경우가 더 많게 되었다. 2002년에도 제43회 전국민속예술축제가 충주의 탄금대 잔디마당에서 열렸었는데 그런 곳에 가 보면 농악소리는 거의 모든 출연 팀들의 연희과정에서 들을 수 있다. ‘금과 들소리’(전북)나 ‘정이 고을 여름 들소리’(제주) 같은 농사과정에서 부르는 농요를 부르는 팀도 농악대를 앞세우고 나와서 노래 사이사이에 농악을 치고, 강릉 사천 ‘하평 답교놀이’(강원)나 ‘당정마을 지신밟기’(대구) 또는 ‘계족산 기우제’(대전) 같은 의식과 관련되는 행사에도 농악대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여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예천 ‘청단놀음’(경북)이나 ‘북청사자놀음’(함남) 같은 가면극에도 농악대는 등장하고 ‘강강술래’(전남)나 ‘월월이청청’(경북) 같은 부녀자들의 놀이에도 농악은 빠지지 않았다. 물론 판굿으로 벌이는 ‘부산농악’이나 ‘광주 지산농악’은 더 본격적인 농악의 대형을 갖추어 멋진 농악공연 한판을 벌이는 것이었다. 바꾸어 말하면 우리민속을 압축하여 보여주는 민속축제의 현장에서만 보드라도 농악의 기능은 아주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농사를 짓는 현장에서 들노래를 부르면서 일할 때에도 농악을 쓰고 정월 대보름이나 정초 무렵에 하는 답교놀이나 지신밟기 또는 기우제 같은 마을의 공동행사에도 농악을 쓴다. 줄다리기 같은 행사에는 양쪽 편이 다 농악대를 앞세우고 입장도 하고 응원도 하기 때문에 두 패의 농악대가 나오기 마련이다. 그리고 본격적인 공연용의 농악으로 판굿이라는 농악을 할 때면 50여명의 많은 인원이 나와 각종 진법과 놀이를 벌이며 한 판의 농악을 하게 된다. 이로 미루어 보면 농악은 농사일과 관련하여 사용되는 <두레농악>도 있고 마을의 당제나 지신밟기 등과 관련하여 사용하는 <의식용 농악>도 있고 각종 민속놀이에 보조적으로 사용하고 <반주용 농악>도 있고 완전히 한 판 농악의 음악과 놀이를 함께 보여주는 판굿이라 하는 <공연용의 농악>의 농악도 있다. 민속예술을 연행하는 공연 팀들이 등장하고 퇴장하고 한 과정 한 과정을 진행할 때 계속 농악을 사용하기 때문에 행진용의 농악도 있는 셈이다. 정말 농악의 용도야말로 그 갈래를 짓기 어려울 만큼 다양하고 많이 쓰인다. 농악의 용도가 이처럼 다양하기 때문에 그런 용도에 따른 농악대의 편성도 각양각색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아무리 간단하게 편성한다 하드라도 꽹가리․징․장구․북이 빠지는 예는 없다. 반드시 네 가지 악기는 사용하게 되어있다. 각 악기의 인원수도 형편에 따라서 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최소한의 인원으로 구성하더라도 꽹가리는 한 두 개, 징은 하나, 장구나 북도 한 두 개쯤으로 편성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농악을 공연용으로 하는 <판굿>인 경우는 편성이 50명 정도의 대 편성이고 악기의 인원이나 소고 잽이 포수․양반․각시 등의 잡색들 수도 여러 명으로 편성하게 된다. 그리고 농악의 지역별 특징에 따라 편성의 내용도 다르게 되어있다. 농악은 한문 식의 용어이고 풍물․풍장․매구·굿 등 순 우리말 용어도 많이 쓰인다. “웃다리풍물”이라는 용어에서 보듯이 풍물이라는 용어는 대전 이북의 중부지방에서 주로 쓰는 용어이고 “풍장 친다.” “굿 친다.”는 말은 호남지역에서 많이 쓰는 용어이다. 그래서 호남의 농악은 우도농악 좌도농악으로 구분하기도 하지만 우도굿 좌도굿으로 부르기도 한다. 또 “매구 친다.”는 말은 영남지역에서 많이 쓰는 용어이다. 그러니까 통칭으로 농악이라고 하는 것을 풍물이나 풍장 매구 등으로도 부른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요즘은 풍물놀이란 말이 가장 많이 퍼진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무슨 풍물패라 부르기도 하고 풍물놀이 경연대회라는 행사도 하고 있다. 그러니까 “풍장패” “매구경연대회” 같은 말이 사용되지 않는 것을 보면 <풍물>이란 말이 앞으로도 널리 쓰이는 용어가 될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앞에서도 농악의 기능에 대하여 간단히 언급하였지만 농촌의 현장을 생각하면 농악이 사용되는 경우를 더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을에서 정초에 윷놀이 같은 것을 하고 놀 때에도 흥을 돋우기 위하여 농악을 사용할 수 있고 정월 보름 무렵에 하는 지신밟기나 달집태우기를 할 때에는 물론 농악이 중요하게 사용된다. 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당제나 당산제를 지낼 때에는 농악이 의식용 음악으로 엄숙하게 사용되기도 한다. 그리고 농사철이 되면 마을 사람들이 두레를 짜서 10여명이나 20여명이 함께 논에 모를 심으러 가게 되는데 그럴 때에 농기를 앞세운 일꾼들은 농악(길군악)을 치면서 일터로 가고, 또 돌아 올 때에도 농악을 치면서 돌아온다. 일터에서는 일을 한참 한 다음 참을 먹거나 막걸리를 마시게 되는데 그럴 때에도 풍장을 치면서 한 바탕 여흥을 하고 다시 일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모심기나 김매기를 끝내고 마을에서 축제라도 벌이는 날이면 술 취한 마을 사람들이 누구나 참여하여 농악을 치면서 흥겹게 어울려 춤추며 논다. 그러니까 농악은 농촌생활의 많은 부분에 사용되었고 여러 사람이 함께 하는 일이나 놀이에 있어서는 빠질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런데 지금 전승되는 농악은 그런 생활음악으로서의 농악보다는 전문성이 강한 <판굿>이 주류를 이루고 걸립패나 남사당들이 하던 농악 등이 새로운 형태로 변하면서 현대에 적응하고 있다. 특히 각 학교에서 농악대를 만들어 육성할 경우 전주나 이리 정읍 등지에서는 우도농악을 남원이나 임실 등지에서는 좌도농악을 가르치고 김천에서는 김천농악을 충청도에서는 충청농악이라고 할 수 있는 웃다리풍물을 가르치는 경우가 많다. 경남의 삼천포농악이나 강원도 강릉의 강릉농악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있어서 그 지역의 몇몇 학교에서 전수하고 있다. 때문에 생활 속의 농촌 농악은 퇴화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겠지만 판굿으로 벌이는 공연용의 농악은 학교의 농악대 육성이나 문화재제도를 통하여 잘 전승되리라고 생각한다. 2. 판소리와 농악의 큰 지도 나는 자주 얘기한다. 음악은 문화의 한 부분이어서 생활방식과 관련한 문화가 다르면 음악도 달라진다고.. 우리나라는 땅덩이는 크지 않아도 지방에 따라 사투리도 독특하게 발달하고 음식도 다양하게 발달되어있다. 그런데 음악의 기초형태인 노래는 철저히 각 지방의 사투리와 관계를 가지고 발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서도민요, 경기민요, 남도민요, 동부민요, 제주민요 등의 민요 권으로 나누어 민요의 특징을 설명하는 것이 보통이고 무가(巫歌) 역시 민요를 바탕으로 발달하는 것이어서 지방에 따라 무가의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무악권을 설정하여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나는 최근 어떤 학술대회에서 '중고제 판소리'를 일종의 고제(古制)판소리처럼 생각하여 그것이 옛날 식 판소리였기 때문에 전승이 끊어진 것처럼 말하는 학자를 보았는데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는 얘기를 하고 싶어 이 글을 쓴다. 음악도 지방에 따라 다르게 발달하기 때문에 음악의 특징을 공유하는 지역을 묶어서 하나의 음악 권으로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판소리에 있어서 동편제라는 말은 전라도 동쪽 지역의 판소리가 선율 됨됨이나 창법 등이 다른 지역과 다르고 명창들의 사사계보가 뚜렷하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는 것이다. 동편제의 지역은 전라도 남원을 중심으로 운봉, 순창, 구례, 곡성 등지와 경상도의 함양, 진주, 하동 등지에서 전승되던 소리이다. 이 지역은 농악으로 보면 좌도농악이 발달한 지역과 일맥상통한다. 좌도 농악 역시 충남 금산에서부터 남원, 임실, 곡성, 구례 등지에서 발달한 농악들인데 동편제 판소리가 경상도 쪽 문화와 일정한 관계를 가지고 발달한 것처럼 좌도농악 역시 경상도 쪽의 문화와 일정한 관계를 가지고 발달했다고 보아도 된다. 말하자면 인접지역의 문화와 무엇인가가 섞이면서 발달하는 것이 그 지역의 문화이기 때문에 동편제 판소리나 좌도 농악은 모두 경상도와 인접한 지역에서 발달한 것이어서 일정량의 경상도 문화와 영향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서편제 판소리는 우도 농악과 거의 같은 지역에서 발달한 판소리이다. 전라도 이리, 정읍, 나주, 광주, 영광, 보성 등 평야지대와 서해안 지대를 잇는 넓은 지역이 서편제 판소리가 발달하고 우도 농악이 전승되는 지역이다. 이 지역이야말로 전라도 특유의 문화가 다양하게 발달한 지역이어서 판소리도 전라도 '육자배기'나 '진도아리랑'에서 나타나는 남도 계면조의 선율이 많고 가자 붙임도 엇붙임이나 기교적인 붙임새가 발달하였다. 우도 농악 역시 가락이 화려하고 설장고 가락이나 꽹가리의 리듬이 부드러우면서도 화려하게 발달하였는데 그 역시 좌도 농악과 대조되는 부분이다. 이렇게 전라도 전 지역을 문화적으로 본다면 판소리의 동편제와 농악의 좌도 농악이 발달한 경상도와 인접한 지리산 쪽과 서편제 판소리와 우도 농악이 발달한 중부 서남해안지역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그런데 대전 이북지역의 농악은 소위 말하는 웃다리 농악지역이다. 충청도와 경기도 지역이 이 문화권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는데 이 지역은 사투리도 전라도와 다를 뿐 아니라 민요나 무가(巫歌)도 다르다. 그래서인지 농악도 다르게 발달되었는데 이 지역이 판소리로 따지면 중고제(中古制)의 고장이라고 할 수 있다. 중고제 명창들의 출신지만 보더라도 김성옥(金成玉), 김정근(金定根) 부자(父子)가 충청도 강경 출신이고 김정근의 아들 김창룡(金昌龍, 1872~1943)은 서천에서 태어났다. 심정순(1873~1937)과 심상건(1889~1965)은 숙질(淑姪) 간인데 심정순은 판소리의 음반을 여러 장 남긴 중고제의 명창이었고 심상건은 가야금 병창을 잘하는 음악가였다. 그런데 이들은 모두 서산출신이다. 1902년 협율사가 생기면서 창극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고 일제시대 풍채 좋고 소리 잘하는 명창으로 이름을 날렸던 이동백(李東伯 1867~1950)도 충청도 비인 출신이다. 순조, 헌종, 철종 때 이름을 떨쳤던 염계달 명창은 경기도 여주 출신이라 하고 역시 같은 시기 활동했던 고수관명창은 충청도 해미 출신이라고 한다(조선창극사). 따지고 보면 중고제를 잘 불렀다고 전해지는 대부분의 명창들은 충청도나 경기도 출신이다. 때문에 중고제라고 하는 판소리의 음악 스타일은 전라도와 문화가 다른 충청도 경기도의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판소리이지 신식 판소리에 대칭 되는 고제 판소리의 의미는 아니라는 것이다. 이렇게 놓고 보면 판소리는 크게 호남은 중심으로 하는 동편제와 서편제가 있고 충청도와 경기도를 중심으로 하는 중고제가 있다고 할 수 있고 이것을 농악과 연결하여 조감하면 좌도 농악은 동편제 판소리 지역과 관련이 있고 우도 농악은 서편제 판소리 전승지역과 관계가 있고 웃다리 농악은 중고제 판소리 지역과 관계가 있다고 하겠다. 이렇게 음악의 권역을 크게 구분하고 이해하면 음악이 문화의 한 부분으로 다른 문화와 관련을 가지고 발달한다는 것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에게는 문화에 대하여 그냥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화의 각 부문을 연관 지으면서 횡적으로 또 종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3. 공연용 음악으로 거듭난 사물놀이 1978년 김덕수패에 의하여 시작된 ‘사물놀이’는 새로운 음악이다. 생활의 일부로 존재했던 옛날의 풍물이 아니고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새로운 기능을 가진 새로운 형태의 새로운 내용을 가진 새로운 음악이라는 것이다. 사물놀이에는 옛날 풍물의 요소가 많다. 그러나 옛 것은 아니다. 새로운 작품으로 거듭난 공연용의 풍물이고 일종의 창작품에 해당하는 것이다. 내가 사물놀이를 기존의 풍물과 구별하려는 것은 다분히 의도적인 뜻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농악과 사물놀이를 같은 것으로 보는 오류를 범하기도 하고 또 두 가지를 구별하는 기준이나 안목을 제대로 가지고 있지 못한 경우를 자주 접하기 때문이다. 사물놀이는 두 가지 입장에서 설명할 수 있다. 하나는 전통음악의 입장이고 다른 하나는 작곡의 입장이다. 전통음악의 입장에서 보면 기존의 농악을 현재의 상황에 맞게 <현재화>한 것이 사물놀이라는 설명이 가능하고 작곡의 입장에서 보면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데 전통음악의 언어방법을 그대로 사용하여 작곡한 <작품>이 되는 것이다. 결과는 비슷하지만 보는 입장은 다른 것이다. 전통음악은 대부분 그 때 그 때의 상황에 적응하여 새롭게 변하면서 생명력을 이어가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풍물은 야외에서 많은 사람들이 한나절쯤을 단위로 하여 한 판씩 벌이던 것이다. 공연처럼 하는 ‘판굿’이라 하드라도 진법놀이를 하든지 농사풀이를 하든지 좀 느슨하게 한 과정 한 과정 해 나가게 되어있다. 그래서 흥청대는 멋도 있고 발림이나 춤을 보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현대의 상황은 그런 농악을 즐길 시간이나 공간이 없다고 할 수 있다. 또 우리네의 감수성이 변하여 그런 농악에서 농악다움의 멋이나 흥을 느낄 수도 없게 되어버렸다. 그래서 김덕수를 비롯한 네 명의 젊은이들은 농악을 하나의 음악작품처럼 감상할 수 있도록 실내라는 공간에서 일정한 시간에 농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존의 농악가락을 이용하면서 훨씬 밀도 있게 압축하여 음악회 형식의 농악판을 만들어 본 것이다. 서서 발림을 하고 각종 놀이를 벌이며 하던 농악을 앉아서 두드리는 소리만 듣도록 하는 음악으로 만든 것이다. 이런 변화도 <전통의 현재화>라는 카테고리에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전통의 입장에서 보면 농악의 <현재화>한 한 형태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더 진보적으로 보면 사물놀이는 새로 만든 새로운 공연물이다. 말하자면 새로 작곡된 새 작품이라는 말이다. 다만 작곡방법이 전통적인 방법이어서 음악의 구성요소나 연행방법이 기존의 농악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앞서 지적한 대로 농악이 하나의 놀이로서 음악․무용․연극․진법 등의 요소가 다 함께 있는 것인데 비해 사물놀이는 음악위주로 되어있다는 것이 다르다. 그래서 전통음악어법으로 작곡한 새 작품이라고 하는 것이다. 새 작품의 형태도 악보에 그려진 서양 식 작품처럼 모든 음이 고정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전체의 흐름은 정해져 있지만 각 악기의 가락은 연주자가 자기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만들어 내도록 <틀을 짠>작품인 것이다. 어느 것이나 실내용의 음악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음악 연주의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음량이나 템포를 훨씬 밀도 있게 죄면서 긴장감을 더해가서 절정에 이르도록 하는데 청중을 몰아의 상태인 엑스타시의 상태로까지 몰고 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처음 사물놀이를 접한 청소년들도 한번 연주로 사물놀이를 좋아하게 되고 외국의 타악 연주자들도 사물놀이를 최고의 타악앙상불로 평가하여 오늘날 사물놀이는 세계적인 음악이 되었다. 1995년 당시 외국인으로 사물놀이를 배운 사람이 10000명에 이르렀고 매년 200셋트이상의 사물놀이 악기가 수출되는 통계가 나올 정도였다. 사물놀이의 파급효과는 정말 굉장한 것이었다. 초․중․고등학교에 사물놀이패가 등장하고 직업적으로 사물놀이를 연주하는 단체의 수도 상당히 많게 되었다. 그 만큼 사물놀이의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진짜 풍물 즉 농악은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한 학생들이 많지만 사물놀이를 모르는 학생들은 없을 정도로 사물놀이가 풍물을 대신하는 존재가 되어버리기도 하였다. 또 사물놀이를 가깝게 생각하는 학생들은 그것이 국악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자연 국악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니까 사물놀이가 국악으로 취향을 옮겨주는 매개역할도 하게 되었다. 사물놀이의 긍정적 파급효과는 너무나 엄청나서 일일이 열거하지 못할 정도이다. 그런데도 사물놀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일부 인사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사물놀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대개 사물놀이 때문에 기존 농악을 버렸다는 것이고 농악의 참 멋이 사라져 버리고 있다는 것이다. 사물놀이는 음악적인 효과를 노리다 보니까 빠르고 기교적인 가락에 치중한 나머지 흐드러지는 멋이나 저정거리는 맛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물론 여유와 죄고 푸는 흐름이나 연극적인 재미도 퇴색해 버렸다. 허 허 웃고 한 잔 마시며 즐기는 풍물이 아니라 숨을 죽이고 긴장하며 감상하는 한 단위의 음악작품이 되어버렸다. 사물놀이는 그렇게 새로 태어난 새로운 공연물이기 때문이다. 사물놀이가 인기를 끌고 대단한 기세로 퍼져나가니까 사물놀이를 활용한 새 작품들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83년 8월에 발표된 강준일 작곡의 -피아노와 사물(四物)을 위한 모음곡-“열두거리”는 굿의 열두거리를 연상케하는 작품으로 1)Prologue, 2)굿거리, 3)잦은 가락, 4)진쇠, 5)소릿가락, 6)청배가락, 7)부정놀이, 8)도살풀이, 9)터 벌림, 10)엇중모리, 11)진쇠, 12)올림채, 13)당악 으로 구성되어있다. 그리고 ’86년 박범훈이 작곡한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신모듬”은 3악장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김덕수패 사물놀이가 연주하는 음악을 그대로 살리면서 국악관현악과 어울리도록 만든 작품이다. 사물놀이는 국악관현악이 있어서 한층 부드러워지고 국악관현악은 사물놀이와 조우하면서 훨씬 신나는 음악을 만들어 간다. 지휘자의 통제를 받으며 연주하는 식이 아니라 지휘자가 음악을 타고 춤을 추는 느낌이 들 정도로 음악 그 자체가 대단한 역동성을 가지고 스스로 흘러가고 있다. 사물놀이의 힘이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김덕수패 사물놀이는 초창기부터 외국의 음악가들과 즉흥연주를 통해 만나는 improvization을 자주 시도했었다. 특히 외국에 가서 공연 할 경우 그 곳의 유명한 연주자들과 같은 무대에서 함께 연주하는 그런 음악행위를 자주 했다. 한국에서도 째즈그룹 “레드 선”과 함께 연주회를 여러 번 했는데 안숙선이 수궁가 한 대목을 노래하고 김덕수패 사물놀이와 “레드 선”이 함께 연주한 즉흥음악은 연주효과도 좋았고 그 연주의 실황음반도 호평을 받았다. 김덕수패 사물놀이는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을 추구하면서 어떤 악기, 어느 나라 음악인들과도 만나면서 크로스오버라고도 하고 퓨젼이라고도 하는 그런 음악활동을 많이 하였다. 김덕수패 사물놀이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성공하자 많은 사물놀이 팀이 만들어져서 직업적인 사물놀이 팀으로 활동하게 된다. 국립국악원에서는 김용배를 끌어들여 사물놀이팀을 만들었고, 사설 단체로도 ‘두레패’, ‘진쇠’, ‘두드락’ 등 많은 직업 사물놀이 연주단체가 출범하여 활동하게 된다. 이후 사물놀이는 대부분의 국악단체에 만들어지게 되고 각급 학교에도 사물놀이를 가르치고 팀을 만드는 일이 많아져서 사물놀이가 옛날의 농악을 대신하는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지금은 전국적으로 수백 수천의 사물놀이 팀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면서 사물놀이를 활용한 새로운 음악이나 작품들도 계속 나오고 있는 중이다. 4. 사물놀이 황제 김덕수 펠레가 축구의 황제라면 김덕수(1952년 생)는 사물놀이의 황제이다. 그가 이끄는 사물놀이는 가는 곳마다 청중을 열광케 하고 음악가와 문화계인사들에게 충격을 주면서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다. 가장 한국적인 음악을 가지고 세계무대를 강타한 김덕수는 이미 세계적인 음반회사와 공연기획 회사들이 받들어 모시는 음악가가 되었고 수100차에 달하는 해외활동으로 많은 애호가와 사물놀이 제자들을 거느리게 되었다. 나는 1981년 6월 이들의 유네스코 회관 초청 연주회의 평을 쓰면서 “이 팀이야말로 헤비급 세계 챔피언에의 잠재력을 12분 가지고 있는 권투선수와 같다”고 하면서 세계무대에서 각광 받을 날을 예고 한 적이 있다. 실제로 그들은 그 이듬해 6월 일본 순회공연을 시작으로 10월과 11월에는 미국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는데 그들은 가는 곳마다 청중을 뒤집어지게 하였고 그래서 일거에 세계적인 그룹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특히 댈라스에서 열렸던 “세계타악인협회 ‘82년 대회(PASIC-'82)"에서의 연주는 사물놀이의 개성미와 높은 수준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듣는 이들로 하여금 한국음악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에 대하여 크게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후 김덕수패 사물놀이는 세계 곳곳의 유명연주회장에서 뿐만 아니라 현해탄의 선상이나 뮌핸의 무기창고, 시부야거리, 뉴욕의 센트럴파크, 예루살렘 통곡의 벽, 심지어는 북한 땅에서도 판을 벌였고 그들을 매료시켜 사물놀이의 소리를 잊지 못하게 하였다. 그들은 세계를 누비며 사물을 두드리고 사물을 가르친다. 김덕수는 해외에서 사물놀이 캠프를 열 때마다 세계지도를 펼쳐 놓고 한국이 어디에 있는지를 가르쳐준다. 그리고 나서 “하나아 두울 세엣 네엣”을 외우면서 우리 식으로 숨쉬기를 하도록 가르친다. 그렇게 배운 사람들을 사물노리안(Samulnorian)이라고 하는데 지금 사물노리안은 일본 미국 유럽 등 세계 곳곳에 포진하고 있어 연간 한국에서 나가는 사물놀이 악기만 해도 200세트이상이고 10000여명의 사물노리안이 한국의 악기를 가지고 사물놀이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의 음반도 ‘83년 미국에서 나오기 시작하여 지금은 폴리그램,EMI,CBS,BBC등 세계적인 음반회사들이 다투어 CD와 LD를 제작하여 수 십장의 앨범이 나왔다. 정말 한국음악의 세계화가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것이 세계화인가를 본때 있게 보여주는 본보기들이다. 사물놀이의 영향력은 가히 핵폭탄에 비교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78년 김덕수 패 사물놀이는 등장하자마자 파문이 일기 시작하더니 이내 그 파문은 파도로 변하여 전국의 청소년들을 사로잡았고 연주장마다 구름 떼 같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그 여파로 수십 개의 직업 사물놀이패가 생기고 수백 개의 사물놀이 팀이 창단되었다. 웬만한 직장과 학교 등에도 사물놀이가 생겨나고 매년 벌이는 사물놀이 힘겨루기 세계대회에는 200여 개의 팀이 출전하고 있다. 정말 대단한 기세라 아니할 수 없다. 사물놀이는 우리의 전통에 바탕을 둔 새로운 공연물이다. 우리의 창조정신이 온고이지신(溫古而知新)이었듯 이들의 창조행위도 철저히 전통을 학습(學習)하고 적공(積供)하여 통달한 다음 새로운 상황에 맞는 현재의 전통음악을 창조하는 방법이다. 전통의 상황이란 자연의 형태와 같이 우리의 생활 속에 열린 상태로 조금은 느슨하게 있던 것이다. 풍물을 치는 사람은 많을 수도 있고 적을 수도 있고 장소나 용도도 다양하고 시간도 일정할 수가 없었다. 그러한 풍물놀이를 가지고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장소에서 일정한 악기편성으로 일정한 조건하에서 감상하도록 감상용의 공연음악을 만든 것이다. 이것은 분명 전통의 풍물놀이와는 다른 창작작품이기 때문에 이 작품을 짠 김덕수는 작곡가이다. 또 그는 이 음악을 연주하는 연주자이고, 팀을 이끌어 가는 리-더이자 지휘자이며, 각종 공연을 기획 연출하는 기획자 연출자이다. 옛날 우리 식으로 말하면 그냥 명인(名人)이지만 요즘 식으로 따지면 작곡가이고, 연주가이고, 지휘자이고, 연출자이고, 기획자이며 또한 교육자란 말이다. 김덕수가 이렇게 큰일을 하고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그가 남사당의 후예이기 때문이다. 그의 재능과 폭발하는 힘은 모두 남사당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다. 그의 아버지 김문학은 김덕수가 5살때 남사당에 합류시켜 양도일 등 당대 최고 명인들에게 기예를 배우게 했다. 그래서 그는 7살 되던 해에 전국농악경연대회에 나가 대통령상을 받았고 12살에는 동경올림픽 문화행사에 참가하기도 하였다. 게다가 국악예술학교(1971년 졸)에서 국악전반에 대하여 교육을 받았으니 지금 생각해 보면 그는 철저하게 남사당의 엘리트 과정을 밟은 셈이다. 종합예인집단인 남사당은 척박한 전통사회의 토양에서도 들풀처럼 그들의 예능을 무기로 살아왔다. 살아 남기 위해서는 항상 팔리는 예능, 우수한 기술, 대중적이고 현재성이 강한 무엇을 해야했다. 그 동안 김덕수가 황량한 세계를 향하여 끊임없이 개척의 꿈을 키우고 영토를 넓혀 갈 수 있었던 것도 다 남사당 기질 덕분이다. 그는 아무리 어려움이 와도 조금도 물러 설 줄 모른다. 초창기 멤버 김덕수 김용배 이강수 최종실 중 김용배가 떨어져나가는 큰 충격이 왔을 때에도 잠시만 슬퍼하고 휘청거렸을 뿐 곧장 강민석을 영입하여 전보다 못지않은 앙상블을 이루어 내는 강인함을 보였다. 남사당의 후예 김덕수는 이제 세계 사물놀이의 황제가 되었다. 그는 우리의 토속문화를 세련시켜 이 시대의 우리문화를 만들었고, 이 시대의 한국 창작예술계에 좋은 창작의 모범을 보여 주었다. 그의 창작방법은 기존의 것을 부정하고 새것을 내 놓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것을 철저히 익혀서 저절로 새것이 나오도록 하는 전통적인 방법이다. 수제천이나 산조를 능가하는 작품을 쓴 작곡가가 없는 국악계에 김덕수는 농악보다 더 밀도 있고 훌륭한 사물놀이를 작곡하지 않았는가? 이것이 다 남사당에서 물려받은 전통문화유산을 올바로 계승한 때문이다. 김덕수는 그러한 기질 때문에 세계적인 외국음악가들과 어울리거나 100명 넘는 큰 오케스트라와 협연 할 때에도 “기죽어 본 적이 없다”고 하는 그다. 한참 같이 연주를 하다가 보면 저절로 그들이 우리 사물놀이의 굿거리나 덩덕궁이 장단 안으로 싸여 들어온다는 것이다. 그의 세계적인 인기는 대단하다. 그를 스승으로 떠받드는 제자들만 해도 미국 캐나다에 70여명 유-럽에 50여명 일본에 약 5000여명 등 이루 헤아릴 수 없고 그 수는 각 지부와 지역캠프를 통해서 계속 늘어나고 있다. 또 국내의 제자도 수백 명에 이르고 이들이 결성한 사물놀이 팀도 점점 늘어가는 추세다. 그러나 그의 태도는 언제나 겸손하고 남사당의 후예로서의 자세를 잃지 않는다. 그가 외국 공연장에서 돼지머리를 삶아 놓고 고사를 지내는 것도, 그들에게 한국말로 구호를 하게 하는 것도 또 그들에게 한국악기를 사용하게 하는 것도 다 그 나름의 철학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그 숱한 해외공연에서도 우리음악을 헐값에 넘긴 적이 없고 상업적인 제의를 받아드린 적도 없다. 그는 각국의 최고가는 공연장, 최상의 귀가 모이는 곳을 선택했고 일류 음악가들과 함께 연주하는 고집을 부렸다. 꽉 짜인 스케줄로 해외 연주를 하고 돌아온 김덕수는 말한다. “서양의 재즈음악에 열광하던 사람들도 우리의 풍물가락 앞에서는 경탄을 아끼지 않았어요. 남사당의 진정한 예인으로 남기 위해 가락을 정리 기록할 생각입니다. 이제 겨우 우리가락에 눈을 떠가는 것 같습니다”라고. 매년 10만Km이상 연주 여행을 하며 우리가락의 세계화에 심혈을 기울이는 김덕수 그의 말은 겸손하지만 그의 기개는 하늘을 찌를 듯하다. 사물놀이 음악의 창시자 김덕수 그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었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것은 바로 溫古而知新의 작곡방법과 같은 것이라는 것을 보여 주었다. 그는 단순한 기능인이 아니다. 남사당에 뿌리를 둔 뚜렷한 예술관과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국악계의 지도자이다. 그는 앞으로도 계속 그가 필요로 하는 새 음악 현재의 공연물을 연출하며 창조적인 삶을 살아 갈 것이다. 故 최종민교수 (철학박사, 국립극장예술진흥회 회장, 동국대문화예술대학원 교수)
    • 국악정보
    • 자료실
    2012-08-31

공연소식 검색결과

  • 7월 3일 (일) 국립국악원 - 제1회 서울연희대전 '장구대전 첫번째 ; 류파전'
    1. 공연명 : 제1회 서울연희대전 '장구대전 첫번째 ; 류파전'2. 장소 :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 ▶ 지도보기3. 날짜 : 2022년 7월 3일 (일)4. 시간 : 오후 7시 5. 티켓료 : 전석 30,000원6. 전화예매 : 070-5001-09267. 인터넷 예매 ▶ 네이버 예약 - 장구대전 (naver.com) ◆ 출연진 이동욱 - 김병섭류 호남우도농악 설장구 염창수 - 최상근류 호남좌도농악 설장구 임재태 - 김동언류 호남우도농악 설장구 김한준 - 박염류 영남농악 설장구 박현승 - 김형순류 호남우도농악 설장구 하현조 - 김기복류 안성남사당놀이 웃다리농악 설장구
    • 공연소식
    • 서울
    2022-06-25
  • 대전국악방송 개국기념공연 '한밭, 비나리' - 7월 14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많은 시간을 들여 만든 자료이오니, 퍼 가실때는 출처와 함께 링크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공연명 : '한밭, 비나리' 2. 장소 : 대전 만년동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지도보기3. 날짜 : 2017년 7월 14일 (금요일)4. 시간 : 오후 7시 5. 티켓료 : 무료초대6. 문의 : 국악방송 02-300-9975 / 대전국악방송 042-285-9571 ◆ 출연진 : 대전웃다리농악보존회, 지휘 공우영, 박애리, 이태백, 김선구, 문경아 등
    • 공연소식
    • 대전,충청
    2017-07-03
  • 10월 11일 국립부산국악원원 화요공감무대 최고의 풍물잡이 강신일
    많은 시간을 들여 만든 자료이오니, 퍼 가실때는 출처와 함께 링크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공연명 : 강신일 <영남 매귀악>2. 장소 : 부산 연지동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 지도보기3. 날짜 : 2016년 10월 11일 (화요일)4. 시간 : 오후 7시 30분 5. 티켓료 : A석 10,000원, B석 8,000원6. 문의 : 051-811-01147. 공연내용 : 영주성주굿’, ‘영남채상설장구’, ‘살풀이춤’, ‘영남판굿’, ‘소고춤’, ‘개인놀이’로 구성된다. 또한, 사물놀이와 전통춤, 장단이 어우러진 무대를 만들기 위해 부산농악회원과 동료 국악인들이 함께 출연한다.◆ 출연진 : 강신일은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6호 부산농악의 상쇠보유자이며 영남 풍물의 대표주자이다. 중학교 시절부터 농악에 입문하여 36년째 풍물잡이 외길인행을 살아오며 완숙한 연주력으로 부산농악 놀이판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방울국악제 대상, 부산민속예술출제 개인연기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매구놀이마당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본 공연은 강신일이 가지고 있는 영남풍물연희의 예술성과 그 가치를 인식하고 토속 풍물장단의 투박한 맛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사물놀이에 쓰이는 전라도 풍물가락과 충청도 지역의 웃다리풍물은 많이 보급되어 있는 반면에 영남풍물가락은 잊혀져 가고 있는게 현실이다. 36년간 인고의 세월을 거쳐 강화시켜온 영남 풍물의 대표 쇠잽이 강신일의 역량으로 영남풍물가락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젊은 예술가들에게 우리지역의 맛깔나는 풍물가락을 제안하고자 한다.
    • 공연소식
    • 부산,경남
    2016-10-05
  • 2014 대한민국 농악축제, 9월21일 평택 한국소리터 농악마을에서 열려..
    2014 대한민국 농악축제가 평택에서 열린다. 평택시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 평택농악의 UNESCO 세계무형 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오는 9월 21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평택시 한국소리터 농악마을에서 ‘2014 대한민국 농악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택농악은 서울, 경기, 충청, 강원일부를 아우르는 웃다리 지역의 정통성과 대표성을 인정받은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로 화려한 농악 판굿과 고사, 설장고, 버나놀이 등으로 유명하다. 특히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무동놀이는 전국에서 오직 평택농악만이 전 과정을 연희하고 있다. 년 100여회에 이르는 국내외 초청공연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드높이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평택농악을 비롯한 국가지정 중요 무형문화재 제11호 농악종목의 보유단체인 진주 삼천포 농악, 이리농악, 강릉농악, 임실 필봉농악 보존회가 출연하여 대한민국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농악들을 관객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정보 더보기 ☞ http://www.nocutnews.co.kr/news/4090457
    • 공연소식
    • 인천,경기
    2014-09-19
  • 대전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토요상설무대 '웃다리 농악' 3월 15일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1. 공연명 : 웃다리 농악2. 장소 :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공연장 ▶공연장 지도보기3. 날짜 : 2014년 3월 15일 (토요일)4. 시간 : 오후 3시 5. 티켓료 : 무료6. 문의 : 042=625-8384~5
    • 공연소식
    • 대전,충청
    2014-03-10
  • 매주 주말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야외 원형극장에서 무료 국악공연 열려
    매주 주말 저녁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야외 원형극장에 가면 신명나는 전통 국악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야외상설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전통예술을 보여줌으로써 우리 것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국악을 사랑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대전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국악협회 대전시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야외 상설 공연은 국악을 쉽게 접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5월에는 토요일 오후7시 30분부터, 6~9월에는 오후8시부터 총 15회에 걸쳐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앞 야외원형극장 특설무대에서 ‘2012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이 펼쳐진다.‘우리가락 우리마당’이 지난 2010년은 전통음악을 위주로 공연했고 지난해에는 전통음악에 창작음악을 곁들여 보여줬다면 올해는 전통(음악, 춤, 연희)과 창작, 퓨전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공연장 주변에 청사초롱 100여 개를 설치하고 무대 주변에 자연물을 형상화한 배경막을 설치해 자연스러운 조명과 공연 분위기가 어우러지도록 했다.출연진은 대전의 중요무형문화재를 비롯해 기성, 신진 국악인들이 참여하며 여기에 전국 각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예술단체,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지방무형문화재 등 명인과 명창도 함께 출연하게 된다.또 전통 춤, 모듬북 합주 등의 타악공연, 가야금 산조, 아쟁산조, 거문고 산조, 가야금병창, 판소리, 판소리·고법 강연, 민속놀이, 시조, 굿, 민요, 대전웃다리농악, 관현악, 창작창극 등 각 지역의 풍물, 무형문화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맛볼 수 있다. 아울러 오는 6월부터는 일몰을 감안 오후 8시부터 시작하며 특히 공연 시작전에 관객들과 함께하는 판소리 배우기, 민요 따라하기, 우리가락(장단 맞추기)체험 등 관객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충청투데이 해당기사 더 보기
    • 공연소식
    • 대전,충청
    2012-09-02
  • 5월12일부터 9월 15일까지 4개월간, 대전문화예술전당 ‘우리 가락 우리 마당’
    대전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 --> http://www.djac.or.kr/html/kr/ 대전광역시 (염홍철 시장) 가 오는 12일부터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야외원형극장에서 ‘우리가락 우리마당’ 한마당 공연을 개최한다. ‘지역문화 활성화와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대전시 주최, (사)한국국악협회 대전시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9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 총 15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풍성하게 펼쳐진다. 12일 오후 7시 30분 첫 개막공연은 대전무형문화재 제1호 대전웃다리농악보존회와 신석봉 등이 출연해 삼천의 정기를 모으는 풍물, 대전 앉은굿을 시작으로 전통춤, 판소리, 민요, 사물놀이, 굿, 타악, 퓨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우리가락 우리마당’ 공연은 시민에게 흥겹고 생동감 넘치는 우리가락을 직접 체감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전통문화예술의 대중화는 물론 자연과 예술, 인간이 하나가 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천지일보 해당기사 더 보기
    • 공연소식
    • 대전,충청
    2012-08-18

국악동영상 검색결과

국악인프로필 검색결과

  • 하영란 - 풍물, 안성남사당놀이
    ☆ 하영란 프로필 사진 전공ㅣ분야 북, 풍물, 웃다리농악 수련과정ㅣ학력 故 김기복 선생에게 안성남사당풍물놀이 사사故 이수영 선생에게 덜미 사사김선옥 선생에게 진주삼천포농악 소고 사사서울예술대학교 국악과 졸업경기도무형문화재 제21호 안성남사당풍물놀이 이수자서울시무형문화재 제38호 재담소리 전수자 활동 경력 현) 사단법인 청소년 선도위원회 안성시 지부 상임이사현) 안성시 일죽면 주민자치 아리아 실버문화단 단장현) 안성시 남사당 전승지원학교 전임강사현) 안성시립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 상임단원 수상 경력 1988 전주대사습놀이 농악부문 장원 (안성남사당풍물놀이팀)1989 제30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대통령상 (안성남사당풍물놀이팀) 1998 전국대학생 난계국악제 최우수상2007 헝가리 세계민속축제 뷰티콘테스트 설장구 개인놀이 대상2013 재능나눔대상 수상 홈페이지ㅣSNS https://bit.ly/3pEXfGw [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 홈페이지] 동영상 보기 https://youtu.be/pZqOtXVrudA [앉은반 설장구 공연] 기타 안성남사당 풍물놀이는 조선조 말기 유랑집단 연희패의 대를 이어 안성북당 부락에 이어져온 놀이마당으로쇠가락의 다양함이나 경쾌함이 타 지방에 비해 뛰어나며 고도의 놀이기술을 필요로 한다. ◆ 본 국악인 프로필은 국악인 측에서 직접 제공한 자료 또는 공개된 정보를 토대로 정리한 내용이며, 공개된 정보를 수집, 정리한 것은 잘못된 정보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내용 수정 및 사진 교체, 혹은 삭제를 원하시는 경우에 연락 주시면 즉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 국악인프로필
    • 카,타,파,하
    2022-07-07
  • 하현조 - 풍물, 설장구
    ☆ 하현조 프로필 (舊名 : 하영주) 사진 전공ㅣ분야 장구, 풍물, 웃다리농악 수련과정ㅣ학력 故 김기복, 故 이수영 선생 사사안성종합고등학교 졸업 영신대 전통음악학과 졸업경기도무형문화재 제21호 안성남사당풍물놀이 이수자 활동 경력 뭉치예술단 수석단원 및 여성타악그룹 동천 대표 역임안성시립 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 상임단원 수상 경력 1988년 전주대사습놀이 농악부문 장원 (안성남사당풍물놀이팀)1989년 제30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대통령상 (안성남사당풍물놀이팀) 1989년 전국모범청소년 정서부문 대통령상1996 KBS국악대경연 풍물 우수상2014년 제12회 전국국악대전 농악부문 최우수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2015년 경기도 문화예술인 경기도지사상 홈페이지ㅣSNS https://bit.ly/3pEXfGw [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 홈페이지] 동영상 보기 https://youtu.be/r-cCZlo8MFs [안성 웃다리 채상 설장구]https://youtu.be/yW3ta1UCsI4 [2021년 안성남사당 상설공연중 설장구]https://bit.ly/3AjFxxv [장구쟁이 현조 유튜브채널 ] 기타 안성남사당 풍물놀이는 조선조 말기 유랑집단 연희패의 대를 이어 안성북당 부락에 이어져온 놀이마당으로 쇠가락의 다양함이나 경쾌함이 타 지방에 비해 뛰어나며 고도의 놀이기술을 필요로 한다. ◆ 본 국악인 프로필은 국악인 측에서 직접 제공한 자료 또는 공개된 정보를 토대로 정리한 내용이며, 공개된 정보를 수집, 정리한 것은 잘못된 정보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내용 수정 및 사진 교체, 혹은 삭제를 원하시는 경우에 연락 주시면 즉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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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타,파,하
    2022-06-28
  • 김두수 - 농악
    ☆ 김두수 프로필 사진 전공ㅣ분야 농악, 연희 수련과정ㅣ학력 서울예술대학 졸업공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호 대전 웃다리농악 이수자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전수자 활동 경력 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상임단원 수상 경력 2022 제30회 대전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종합대상 (국회의장상) 홈페이지ㅣSNS https://www.daejeon.go.kr/kmusic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 동영상 보기 기타 ◆ 본 국악인 프로필은 국악인 측에서 직접 제공한 자료 또는 공개된 정보를 토대로 정리한 내용이며, 공개된 정보를 수집, 정리한 것은 잘못된 정보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내용 수정 및 사진 교체, 혹은 삭제를 원하시는 경우에 연락 주시면 즉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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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나,다
    2022-06-28
  • 김병곤 - 장구, 타악연주가
    ☆ 김병곤 프로필 사진 전공ㅣ분야 장구, 고수, 타악연주 수련과정ㅣ학력 단국대학교 국악과 졸업목원대학교 음악대학원 석사원광대학교 국악학 박사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대전시무형문화재 제1호 웃다리농악 준보유자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 활동 경력 현재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민속악 지도위원(사)일통고법보존회 대전지회장목원대학교, 원광대학교 출강 수상 경력 홈페이지ㅣSNS 동영상 보기 https://youtu.be/6Pgsbff9NXM [인터뷰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지도위원 김병곤] 기타 ◆ 본 국악인 프로필은 공개된 내용을 수집, 정리한 것으로 잘못된 정보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내용 수정 및 사진 교체, 혹은 삭제를 원하시는 경우에 연락 주시면 즉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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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7
  • 김형준 - 타악연주가
    ☆ 김형준 프로필 사진 전공ㅣ분야 타악연주 수련과정ㅣ학력 대전예술고등학교 졸업 목원대학교 한국음악학과 졸업 및 동대학원 수료대전시무형문화재 제1호 웃다리농악 이수자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전수자 활동 경력 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단원대전예술고등학교, 목원대학교 출강 수상 경력 목포전국국악경연대회 명고부 대상 홈페이지ㅣSNS https://bit.ly/2NFwmAr [페이스북] 동영상 보기 https://youtu.be/OVblphR1npo [김형준, 남기석, 김두수, 채의병] 기타 ◆ 본 국악인 프로필은 공개된 내용을 수집, 정리한 것으로 잘못된 정보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내용 수정 및 사진 교체, 혹은 삭제를 원하시는 경우에 연락 주시면 즉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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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나,다
    2019-08-29
  • 김복만 - 풍물, 쇠재비
    ☆ 김복만 프로필 (충남 대덕) 사진 전공ㅣ분야 풍물, 타악, 꽹과리 수련과정ㅣ학력 남사당 송순갑 선생에게서 웃다리 농악과 7채 가락 사사 유지화 선생에게서 우도농악부포놀음 사사 전사섭 선생에게서 설장구놀이 사사 신탄진 중앙중과 유성농고 (현 유성생명과학고) 졸업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 활동 경력 1985년 마당패 뜬쇠 창단 멤버1990년 김덕수 선생 등과 함께 (사)한울림 창단1991년 사물놀이 ‘진쇠’ 창단 한예종, 원광디지털대, 중앙대, 서울예술대 출강(사)한국연희단체총연합회 풍물분과 위원장 수상 경력 전주대사습놀이 농악부문 장원 수상대전한밭농악경연대회 대상 및 (개인상)수상KBS국악경연대회 사물놀이부 금상 수상네번째 사물놀이겨루기 대통령상 수상경기민속예술제 대상 (이담 농악) 수상 스물해 세계사물놀이 대회 일반부 대통령상 지도 등 다수 홈페이지ㅣSNS 동영상 보기 ▶ https://youtu.be/0w_2nf05W3o [도당굿 - 김복만, 윤용준, 전성희, 최영호, 이준형] 기타 초등학교 2학년 때 상모돌리기부터 시작해 4학년 때 처음 꽹과리를 잡았으며 중고교시절에 농악부 장학생으로 활동했다. 국악계에서 '꽹과리 일인자' 로 불리며 이종덕(전북 무형문화재 제43호 방짜유기장)에게 꽹과리 만드는 법을 배우고 있다. ◆ 본 국악인 프로필은 공개된 내용을 수집, 정리한 것으로 잘못된 정보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내용 수정 및 사진 교체, 혹은 삭제를 원하시는 경우에 연락 주시면 즉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 국악인프로필
    • 가,나,다
    201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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