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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정보 검색결과

  • 한국음악의 정체성을 찾아야
    사람은 반성할 줄 아는 존재이고 반성을 통해서 깨달음을 얻을 때 새로운 삶이나 창조적인 삶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도 간단해 보이는 문화에 대한 깨달음에서 시작되었다고 본다. 세종께서는 우리가 오랫동안 사용해온 外來의 漢文을 우리글처럼 한국화하고 표준화할 수 없을가 하고 많은 학자들과 함께 심혈을 기우려 연구한 것으로 안다. 그런데 연구와 토론을 거듭하는 동안에 세종은 중국글은 중국말을 적는 글이어서 중국말과 다른 우리말을 그대로 적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은 듯 하다. 그것이 훈민정음 서문 초두에 잘 나타나 있다. 중국문화의 정체성과 한국문화의 정체성이다르다 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정체성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으면 그 다음에 취할 태도는 간단하게 결정될 수 있다. 우리말의 정체성에 맞는 우리글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훈민정음이라는 우리글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우리가 하는 일에대한 반성과 깨달음이 위대한 창조를 낳게 된 것이다. 국악관현악단의 설치와 운영에 대해서도 많은 반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대의 국악관현악단은 서양의 심포니오케스트라를 흉내내어 만들어진 것이다. 그 전에 김기수의 송광복 같은 작품이 있긴 했지만 그것도 서양음악을 부러워 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그 이후 한국의 국악관현악 운동은 그 조직․규모․운영방식․작품․연주에 이르기 까지 거의 모든 것을 서양 관현악단의 그것에 준해서 하게 되었다. 여민락이나 수제천과 베토벤의 교향곡은 엄청나게 다르다. 악기도 다르고 선율도 다르고 박자나 리듬도 다르고 연주하는 방식도 다르다. 기존의 우리 합주와 서양음악의 합주는 그렇게 다르다. 공통된 점은 여러사람이 악기를 가지고 함께 음악을 만들어 낸다는 것인데 그것도 서양은 지휘자 한 사람의 음악을 만드는 것이고 우리는 연주자 모두의 음악을 만드는 것이니까 그것마저 다르다. 이 처럼 다르게 발달한 것은 피차의 문화가 다르기 때문이고 문화란 서로 다르게 발달하여 다양성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문화는 다양한 것이기 때문에 문화를 가꾸는 방법도 그 다양성을 최대한 살려서 서로 다른점을 부각시킬 때 문화가 발달하는 것이다. 이것이 저것을 흉내내고 저것이 이것을 흉내내면 이것도 저것도 안되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영어는 영어대로 가꾸고 우리말은 우리말대로 가꾸어야지 영어와 우리말을 뒤 섞어놓으면 아무것도 안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그래서 문화는 다른점․구별되는점․ 차별성․특징․개성등이 생명처럼 되어있는 것이고 그것을 살리면서 가꾸어 나갈때 문화가 발달한다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의 국악관현악은 어떤가? 거의 모든것을 서양관현악처럼 하고 있지 않은가?. 제일 중요한 작품이 서양음악어법으로 서양음악양식을 빌어 작곡한 것이 대부분이다. 악기만 국악악기를 사용하지 지휘자가 연습시키는 과정이나 사용하는 악보까지 서양의 기보법을 쓰고 있다. 악기까지 서양악기 비슷하게 바꾸어가며 서양음악에 가까운 국악관현악을 할려고 하는 의욕을 보이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 아닌가?. 국악악기를 써야할 타당한 이유마저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악기란 음악을 하는 도구이지 그 자체가 음악의 목적도 아니다. 국악악기로 서양음악의 효과를 내고 싶고 국악관현악으로 서양음악식 작품을 하고 싶으면 서양악기를 써야지 왜 국악악기를 쓰는가?. 예술에는 완성도가 중요한 것이고 예술계에는 1등만 살아 남을 수 있는 것이다. 완성도가 떨어지는 국악악기로 서양음악식 음악을 연주하는 관행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 혹자는 우리의 현실이 그렇게 만들고 있다고 하고 오히려 이런말 하는 나를 현실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비난할런지 모른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우리에게는 우리다운 우리의 <음악언어>가 있고 그것이 우리의 음악사상과 결합하여 발달시킨 대단히 수준높은 우리의 <음악미>가 있다. 우리의 음악언어로 우리의 음악미를 만들어내는데 도구로 쓰이는 것이 우리의 악기이다. 그래서 악기는 우리의 음악미를 표현하기에 좋도록 발달한 것이지 우리의 지능이 모자라서 악기가 덜 발달한 것이 아니다. 악기만으로 따진다면 악기는 하나의 도구이기 때문에 음악가가 우리의 음악미와 다른 서양식 음악미를 추구할 때에는 악기를 그렇게 바꾸든지 아예 서양악기를 사용하든지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러나 앞서 말한 우리의 현실에 대한 인식은 나라고 하여 다른 사람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본다. 다만 이런 현실에서 우리가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내가 다른 사람들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우리의 작곡가들이 우리의 음악어법을 사용하여 우리의 음악미를 구현하는 작품을 작곡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져 주었으면 한다. 음악어법과 음악미라는 필요조건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없을 때에는 음악어법을 우리의 음악어법으로 사용하라고 권하고 싶다. 음악미란 경우에 따라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지만 음악어법만은 유사이래 우리의 음악어법을 계속 유지 해 왔기 때문이다. 우리의 음악역사에는 중국음악을 수입해서 사용하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 중국음악어법의 궁중음악을 작곡하여 쓰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 많은 중국음악어법의 음악이 지금은 ‘문묘제레악’ 하나만 남기고 다 없어지지 않았는가?. 중국에서 들어온 해금이나 아쟁등은 우리음악어법을 잘 표현하면서 우리악기로 자리잡았지만 이질적인 중국음악어법의 음악은 이 땅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다 없어져 버렸다. 그 만큼 음악어법은 음악의 문화적동질성 (정체성)과 관계가 깊은 것이다. 이 땅의 음악은 우리문화와 동질관게에 있는 우리의 음악어법으로 된 것이 지속되고 외래음악일 경우 우리음악과 동질적 요소가 많으면 오래 살아 남지만 이질적요소가 많으면 한국식 음악어법으로 바뀌어 존속하던지 아니면 없어지고 만다는 것이 역사적 교훈이다. 다가오는 21세기 정보화 시대는 동시에 문화경쟁의 시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문화경쟁의 시대에는 고유성이 있는 자기문화를 가지고 경쟁하는 것이지 남의 문화를 배워가지고 경쟁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각국은 자기나라의 문화언어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중인데 우리는 국악관현악단 마저도 우리음악언어를 버리고 남의 나라 음악언어로 음악행위를 하고 있으니 답답한 노릇이다. 우리의 음악언어를 강조하는 이유는 그것이 우리음악의 기본 조건이고 그 언어로 우리의 음악미를 표현할 때 완성도 높은 음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악기도 마찬가지이다. 국악악기로 애국가를 연주하는 것이나 풀륫으로 청성곡을 연주하는 것은 발레 동작으로 살풀이 춤을 추는 것 만큼이나 완성도가 떨어져서 좋지 않다. 완성도가 떨어지는 연주행위는 감동을 줄 수 없다. 우리의 국악관현악단이 무슨 무슨 명분을 내걸고 연주회를 해도 감동의 순간의 극히 적은 것은 완성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현재의 우리 국악관현악단들이 당장 어떻게 해야 좋을까?. 우선은 생각을 바꾸어야 된다. 지금까지의 관행이나 음악행위에 대한 반성과 함께 패러다임을 바꾸는 사고의 전환이 있어야 한다. 특히 서양음악에 대한 열등감을 떨쳐버리고 당장은 불편하더라도 우리의 음악언어를 가꾸고 우리의 악미를 표출할려는 의지를 가져야 한다. 형편을 핑계대고 편의주의로 적당히 땜질만 하면서 세월을 보내는 안일한 태도는 버려야 한다. 환골탈퇴의 거듭남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생각을 바꾼 다음에 해야 할 일은 구체적으로 정체성이 있는 작품을 개발하는 일이다. 수제천과 같은 고양된 정서를 표현하는 작품도 시도해 보고 시나위처럼 흐드러지는 정한을 절절하게 표현하는 작품도 시도 해 볼 일이다. 줄풍류와 같은 음악도 시도해 보고 가곡이나 삼현육각과 같은 음악도 만들어 볼 일이다. 종합적으로는 굿판과 같은 공연물이나 제례악과 같은 공연물도 만들어 볼 필요가 있다. 내가 이렇게 권하는 이유는 우리에게는 아직 버젓이 살아있는 우리음악의 모델들이 얼마든지 있다. 그것들을 모델로 하여 작업을 하면서 우리의 현실에 맞는 우리스러운 작품을 만들어 나가자는 것이다. 서양음악이론에 종속된 음악행위는 되도록 줄여보자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가 개발할 수 있는 작품은 얼마든지 다양하게 전개 될 수 있고 그야말로 무한히 열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가능성을 먼저 알고 각 국악관현악단들은 차별화 전략을 시도해야 되리라고 본다. 과거에도 정악위주의 연주단체와 민속악위주의 연주단체는 따로 있었다. 앞으로도 각 악단은 자기 악단의 여건에 걸맞으면서 가장 가능성 있는 작품장르를 몇 가지 선택하여 최고의 완성도 있는 음악을 만들어 가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된다. 요즘 막 쓰러지는 우리나라 기업들처럼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면서 하나도 제대로 못하는 악단은 도태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 지나칠 수 없는 것은 국악관현악단이 전통음악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기본은 전통음악을 하는 악단이어야 하고 새로운 시도로 창작품을 해야지 기왕에 있던 좋은 음악을 뒷전에 미루어 두고 완성도가 떨어지는 서양식음악만 계속하게 되면 악단의 수준 자체가 그렇게 떨어지고 만다. 때문에 악단 안에 민요반주 전문 가곡반주 전문 무용반주 전문등의 소 그룹의 운영도 필요하고 악단의 편성자체도 여러가지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조직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래서 단순한 서양식 국악오케스트라가 아니라 국악악단의 다양하고 종합적인 면모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본다. 각 악단의 차별화에 앞서서 국악악단의 서양 악단과의 차별화 부터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21세기는 오리지낼리티(고유성)가 있는 문화여야 각광을 받을 수 있는 시대이다. 우리의 독창성이 강하면서 수준높고 다양하게 발달한 전통음악이 빛을 발하게 될 것이고 그런 음악언어로 된 새로운 작품의 수요가 엄청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미래를 대비한 우리의 국악관현악단의 전략이나 구조조정은 어떻게 해야 할까?. 그에 대한 해답은 하나도 둘도 우리음악의 정체성을 찾는 것이다. 생각을 바꾸고 우리의 음악언어와 우리의 음악미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溫古而知新의 정신으로 항상 현재성이 있는 우리음악을 창출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故 최종민교수 (철학박사, 국립극장예술진흥회 회장, 동국대문화예술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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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31
  • [지음지교를 꿈꾸며] 가야금 아쟁 명인 백인영 씨-전위적 피아니스트 임동창 씨
    --> 백인영 명인 홈페이지 즉흥 연주 단짝 국악-양악 ‘불꽃’ 25년 신명의 판 즉흥 연주의 대가로 꼽히는 가야금과 아쟁 명인 백인영 씨(66). 그가 자신의 ‘지음지교’로 꼽은 사람은 뜻밖에도 국악인이 아닌 전위적 피아니스트 임동창 씨(55)다. 전북 남원에 거처를 두고 활동하는 임 씨는 두 사람을 함께 인터뷰하고 싶다는 기자의 얘기에 서울 방배동에 있는 백 씨의 교습소까지 먼 거리를 한달음에 달려왔다. 그를 본 백 씨의 얼굴은 임 씨의 깎은 머리처럼 환하게 밝아졌다. “무대에서는 눈치만으로도 상대가 가려는 방향을 알지요. 국악인 중에 애드리브(즉흥 연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사람은 동창 씨 말고는 없습니다.” 백 씨의 말에 임 씨도 고개를 끄덕였다. “국악은 다른 음악에는 없는 깊은 시김새(양악의 꾸밈음 격) 때문에 굉장히 개성이 강하고 ‘파워풀’합니다. 형님이 아쟁으로 지이잉 한번 긁으면 이 멜로디로 충분하거든요. 서양은 멜로디가 힘이 약하고 뻣뻣해서 막 겹쳐주면 멋있게 들려요. 그런데 국악은 멜로디가 부닥치면 서로의 멜로디를 죽입니다. 그래서 전 국악인과 협연할 때는 철저하게 장단과 분위기를 맞추는 역할만 합니다. 장구보다는 피아노 코드로 빵빵 장단을 때려주면 분위기가 살죠.”(임동창) 피아노를 연주하는 임 씨가 어떻게 국악기 연주자와 단짝이 됐을까. 무당에게 신이 내리듯 열다섯 살에 불현듯 클래식 음악을 독학으로 시작했다는 임 씨는 이후 ‘자신만의 음악’을 찾는 길을 걸었다. 그 길에 양악과 국악의 구분은 무의미했다. 오히려 음악으로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가 국악에 있다고 믿는 그는 국악인과 잘 어울렸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1986년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백 씨의 가야금 아쟁 발표회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백 씨의 고향 선배인 최동선 당시 서울시립대 음대 교수가 2학년생이던 임 씨와 같이 공연해 보라고 추천했고 임 씨는 백 씨의 가야금 산조를 현악 4중주로 편곡해 지휘했다. 최 교수의 설득에 서른 살에 뒤늦게 대학에 입학했지만 임 씨의 음악적 수준은 이미 상당한 경지에 올라 있었다. 그렇게 스쳐 지나가는 듯했던 인연은 11년 뒤인 1997년 임 씨가 진행을 맡은 EBS 라디오 국악 프로그램 ‘임동창 피아노 풍류방’ 코너에 백 씨를 초대하면서 다시 이어졌다. “제가 살던 안성 집에 국악 명인들을 불러 대화도 하고, 연주도 하는 프로그램이었죠. 3년 동안 내로라하는 국악 대가들을 다 만났는데 신명 넘치는 연주자로는 백 선생님을 따라갈 사람이 없습니다.” 1998년 서울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둘이 공연한 즉흥 연주회는 반응이 좋아 이듬해 미국 뉴욕 링컨센터 공연으로 이어졌다. 당시 공연장에 붙어 있던 공연 포스터를 백 씨는 보물처럼 간직하고 있다. 두 사람 외에 신영희 판소리 명창, 김청만 씨(판소리고법 인간문화재)가 함께 무대에 섰다. 백 씨는 “어찌나 신나게 했던지 예정된 공연 시간을 20분이나 넘겨 벌금을 물었다”며 웃었다. 임 씨는 “형님의 독보적인 즉흥 연주는 솔직함에서 나온다. 솔직함에서 그런 신명이 나오고 뛰어난 테크닉이 뒷받침되면서 수준 높은 즉흥 연주가 나오는 것”이라고 상찬했다. 백 씨는 “임 선생은 피아노가 아니라 ‘거문고 금’자를 붙여 ‘피아금’을 친다고 해야 한다. 임 선생처럼 다양하게 음악을 섭렵하고 국악을 국악인보다 더 잘 이해하는 피아니스트는 세상에 없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다음 무대는 기약하기 어렵다. 지난달 전남 구례에서 열린 한 연주회에서 짧게 호흡을 맞춘 게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 휴대전화도 없는 임 씨는 불쑥 잠적하기 일쑤인 데다 백 씨의 건강도 좋지 않다. 백 씨는 지난해 직장암 말기 판정을 받고 현재 식이요법으로 치료 중이다. 인터뷰 내내 환했던 백 씨의 얼굴은 임 씨가 “중요한 저녁 약속이 있다”며 갈 채비를 서두르자 어두워졌다. 그 표정이 돌아오는 내내 마음에 걸렸다. 동아일보 김성규 기자 --> 기사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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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악인소식
    2012-08-29

공연소식 검색결과

  • 12월 10일~11일 서울돈화문국악당, 달음 Co-existence (가야금 하수연, 거문고 황혜영)
    1. 공연명 : 달음 Co-existence 2. 장소 : 서울돈화문국악당 ▶ 지도보기3. 날짜 : 2022년 12월 10일 (토) ~ 11일 (일)4. 시간 : 오후 5시 5. 티켓료 : 전석 20,000원6. 문의 : 02-3210-70017. 공연정보 더보기 ▶ 인터넷 예매하기◆ 출연진 : 달음 - ▶ 하수연 프로필 ▶ 황혜영 프로필
    • 공연소식
    • 서울
    2022-11-29
  • 10월 9일 영국 런던 2022 케이뮤직 (K-뮤직) 페스티벌 - 이자람의 '노인과 바다'
    K-뮤직 페스티벌 2022일요일. 9 Oct. 8 pm / Purcell Room, Southbank Centre 판소리(한국의 전통 오페라)의 가수이자 연기자인 이자람은 2019년 서울에서 초연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고전 걸작에서 영감을 얻어 '노인과바다'와 함께 런던으로 돌아온다.출연진 ▶ 이자람 프로필 , 고수 ▶ 이준형 프로필 (연출 박지혜, 시노그래퍼 여신동)이자람 공연정보 더보기 ▶ 인터넷 예매하기 ▶ 2022년 10월 5일부터 11월 24일까지 열리는 K-뮤직 페스티벌 전체 프로그램 보기 출연진 - 달음&리마이더스 / 잠비나이&PAKK / 동양고주파 / 박지하 등
    • 공연소식
    • 해외
    2022-09-21
  • 12월 10일 금나래아트홀, 2021송년국악페스티벌 - 모두를 위한 국악 (달음,하윤주,토리스,왕기철)
    1. 공연명 : 2021송년국악페스티벌 - 모두를 위한 국악2. 장소 : 서울 금천구 (금천구청내) 금나래아트홀 ▶ 지도보기3. 날짜 : 2021년 12월 10일 (금요일)4. 시간 : 오후 7시 30분5. 티켓료 : 전석 20,000원6. 문의 : 02-2627-29997. 공연정보 더보기 ▶ 인터파크 예매하기◆ 출연진 : 달음, 하윤주, 토리스, 왕기철
    • 공연소식
    • 서울
    2021-11-24
  • 11월3일 국가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중요무형문화재 가곡 기획공연 - (연모지정) ‘어룬님 오신 날 밤에’
    많은 시간을 들여 만든 자료이오니 퍼 가실때는 출처와 함께 링크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공연명 : 가곡 기획공연 - (연모지정) ‘어룬님 오신 날 밤에’2. 장소 : 서울 국가무형문화재전수회관3. 날짜 : 2016년 11월 3일 (목요일)4. 시간 : 오후 7시 30분 5. 티켓료 : 무료초대6. 문의 : 하윤주 010-6460-7370◆ 출연진 : 예능보유자 | ▶ 김영기 프로필이수자 | 이아미, 이유경, 박민희, 이기쁨, 하윤주, 이아름, 장보람전수자 | 백수영, 태하연, 김아련, 손다정문하생 | 이지수, 김은비, 허인정, 조예진 반 주 | 음악동인 고물 (고진호, 홍상진, 홍예진, 배승빈) 객원 (이유경, 류관우) ■ 프 로 그 램 1. 우조 이수대엽 동짓(冬至)달 기나긴 밤을 한허리를 둘에 내여춘풍(春風) 이불아래 서리서리 넣었다가어룬님 오신날 밤이 여든 굽이굽이 펴리라. 둘에 내여: 베어내어, 잘라내어 춘풍 이불: 봄바람 같은 따뜻함이 느껴지는 이불서리서리: 켜켜이 어룬님: 사랑하는 님 일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짓달, 그 긴 밤 내내 나는 그대를 그리워했다. 이제 그대 그리워하던 이 긴 밤의 한가운데를 크게 베어내어, 그대와 함께 덮을 이불 속에 켜켜이 넣었다가, 사랑하는 그대 오시는 날 이 이불을 굽이굽이 펼치면, 아! 거기 내 사랑 그득하리라. 2. 우조 두거 한숨은 바람이 되고 눈물은 세우(細雨)되어임(任)자는 창(窓)밖에 불면서 뿌리과저날 잊고 깊이든 잠을 깨워볼까 하노라. 세우: 가는 비 뿌리과저: 뿌려주고 싶구나 님 그리워하는 한숨은 바람, 눈물은 비가 되어 님께서 주무시는 창밖에 뿌려지고 싶은 마음을 노래한다. 그 바람 그 빗소리로 날 잊고 자는 님의 잠을 깨워보고 싶다. 3. 반우반계 환계락 사랑을 찬찬 얽동혀 뒤 걸머지고태산준령(泰山峻嶺)을 허위허위 넘어가니모르는 벗님네는 그먼허여 버리고 가라허건만은가다가 자질려 죽을센정 나는 아니 버리고 갈까 허노라. 얽동혀: 얽고 동여 뒤걸머지고: 짊어지고 태산준령: 큰 산과 험한 고개자질려: 눌려 죽을센정: 죽을지언정 사랑을 찬찬히 얽고 동여매서 짊어지고는 태산준령을 허위허위 넘어가니, 사람들이 보고서 그만 벗어버리고 편히 가라고 한다. 그러나 나는 가다가 그 사랑에 눌려 죽을망정 절대 버릴 생각이 없노라 노래한다. 4. 계면조 평거 사랑 거즛말이 님 날 사랑 거즛말이꿈에 와 뵈단 말이 긔 더욱 거즛말이날 같이 잠 아니오면 어느 꿈에 뵈리요. 거즛말이: 거짓말의 옛말 사랑은 아무리 해도 충분치 않다. 님께서는 날 사랑한다고도 또 꿈에 찾아 오겠다고도 말한다. 하지만 사랑 때문에 나는 불면의 밤을 보내는데 어떻게 꿈에 볼 수 있겠는가. 그러니 사랑이란 말은 본디 거짓말인 듯. 5. 계면조 계락 바람도 쉬어 넘고 구름이라도 쉬어 넘는 고개산진이 수진이 라도 쉬여 넘는 고봉(高峯) 장성령(掌星嶺) 고개그 넘어 임이 왔다 허면 나는 아니 한 번도 쉬여 넘으리라. 산진이: 산(山)지니. 산에서 자라 여러 해 묵은 매 수진이: 수(手)지니. 손으로 길들인 매 고봉: 높은 봉우리 장성령: 고개 이름 님을 반기는 마음에서 볼 때, 그깟 고개 넘는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말한다. 고개가 너무 높아 바람도 구름도 쉬어 넘는다고. 또 아주 높이 떠서 먹이를 찾는다는 매들, 곧 산에서 자란 ‘산지니’, 손으로 길들여진 ‘수지니’조차도 힘들어 쉬어 넘는다고. 그러나 그 높은 고개 너머에 님이 와 계시다면, 나는 쉬지 않고 한달음에 넘어가 그리운 님을 만날 것이라고 시인은 호언한다. 그리움과 사랑의 크기가 생동감 있게 느껴지는 작품이다. 6. 계면조 편수대엽 모시를 이리저리 삼아 두루삼아 감삼다가 가다가 한가운데 뚝 끊쳐 지옵거든 호치단순(晧齒丹脣)으로 흠빨며 감빨아 섬섬옥수(纖纖玉手)로 두끝 마조 잡아 배 부쳐 이으리라 저 모시를우리도 사랑 그쳐갈 제 저 모시 같이 이으리라. 삼아: 모시 섬유의 끝을 비비어 꼬아 이어 감삼다가: 감아 잇다가 호치단순: 하얀 이와 붉은 입술, 미인의 모습 흠빨며: 흠뻑 빨며 감빨아: 감칠맛 있게 빨며 섬섬옥수: 가냘프고 고운 여자의 손 모시를 이리저리 두루 감아가며 잇다가 한가운데가 뚝 끊어지면, 아름다운 여인의 붉은 입술로 빨고 고운 손으로 두 끝을 잇듯이, 우리의 사랑이 그쳐갈 때 저 모시 잇듯이 아름답게 다시 잇고 싶다. 7. 계면조 태평가 (이랴도) 태평성대 저랴도 (태평)성대로다요지일월(堯之日月)이요 순지건곤(舜之乾坤)이로다우리도 태평성대니 놀고놀려 하노라. 요지일월(堯之日月): 고대 중국의 태평했던 요임금 때의 해와 달, 즉 태평시절을 말함.순지건곤(舜之乾坤)이로다: 고대 중국의 태평했던 순임금 때의 하늘과 땅, 즉 태평시절을 말함. 명종 때의 학자 성수침(1493-1564)의 작품. 그는 조광조의 제자인데 기묘사화로 스승이 처형되자 과거를 단념하고 '대학' '논어'를 읽으며 성리학에 몰두했었다. 효성이 지극했던 그는 오직 학문에 전념하며 만년을 파주에 은거하며 보냈다. 난세에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알았던 그였기에 이 노래에서 태평성대를 노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공연소식
    • 서울
    2016-10-14
  • 동국대 한국음악과 20년, 융합 불교음악 연주회 ‘연화의 향’, 11월14일 국립극장
    동국대학교 창설 108주년과 한국음악과 창설 20주년을 기념하는 연주회 ‘연화(蓮花)의 향(香)’이 11월 14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펼쳐진다. ▶지도보기‘영산회상-깨달음의 향연’ ‘가야금산조 합주’ ‘연꽃으로 피는 당신’ ‘도천수관음가’ ‘정진의 노를 저어’ ‘관음송’ 등 찬불가, ‘향불’, 관현악 ‘아리랑’, 방아타령을 주제로 한 해금협주곡 ‘방아타령’ ‘배띄워라’ ‘아! 원효-무덤가의 새벽’, 모둠북 협주곡 ‘타(打)’ ‘풍물난장’ 등을 1·2부에 걸쳐 들려준다. 동국대 한국음악과는 1995년 개설됐다. 불교음악, 컴퓨터음악, 전통음악, 창작음악을 융합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세계 최초의 불교음악 예술가 전문교육 학과다. 공연 기사 더보기 ☞ http://me2.do/GmAeylKp
    • 공연소식
    • 서울
    2014-11-09
  • 국립국악관현악단과 고미숙, 안도균 강의의 만남! 신개념 렉쳐콘서트
    1. 공연명 : 소리보감, 동의보감2. 장소 : 국립극장 KB하늘극장3. 날짜 : 2013년 10월 25일 ~ 27일 4. 시간 : 25일 20:00 / 26~27일 16:00 5. 문의 : 02-2280-4114~6 6. 기타 : R석 3만원, S석 2만원 (단체 전화문의) 공연 정보 더보기 ☞ 지루한 인문학 강의 NO!! 항상 비슷한 국악공연 NO!! 스타 인문학 강사 고미숙과 안도균이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 펼치는 렉처콘서트! 동의보감을 주제로 매회 다른 인문학강의를 들을 수 있는 3일간의 특별한 여정! 국악관현악단의 신개념 렉쳐콘서트를 통해 관객은 음악 감상의 즐거움 뿐 아니라. 내 몸과 삶의 주체가 되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렉처콘서트 ,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단 3일간 국립극장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 공연명 : 국립국악관현악단 렉처콘서트 - 일정 : 2013.10.25(금)~27(일) 평일 20:00 / 주말 16:00 (3일 3회) - 장소 :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 - 강의 및 해설: 고미숙, 안도균, 원일 - 연주 : 국립국악관현악단 - 관람료 : R석 30,000원, S석 20,000원 - 관람연령 : 초등학생 이상 - 러닝타임 : 120분(인터미션 포함) - 프로그램 : 10.25(금) 20:00 - 내경.외형편 : 정, 기, 신 - 양생술에 관하여 (동의보감에 대하여 / 정, 기, 신 - 몸과 삶의 세계에 대하여 / 얼굴에 대하여) 10.26(토) 16:00 - 잡병편 : 음양오행으로 보는 몸과 질병 (질병은 왜 생기는가? / 음양오행과 오장육부 / 치유란 무엇인가?) 10.27(일) 16:00 -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 예매: www.ntok.go.kr 문의: 국립극장 02)2280-4114~6 태그: 인문학, 고미숙, 안도균, 원일, 국립국악관현악단, 국악공연, 렉처콘서트, 동의보감, 강좌, 강의, 무료강좌
    • 공연소식
    • 서울
    2013-10-02

국악동영상 검색결과

  • 쇳소리에 담긴 깨달음의 염원 - 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바라춤'
    영산재는 영혼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49재 중 가장 규모가 큰 불교의식으로 석가모니가 영취산(靈鷲山)에서 법화경을 설할 때 하늘에서 꽃 비가 내리고 성스러운 음악과 춤으로 수많은 대중과 신들이 감동을 받던 광경인 영상회상이라 하는데, 영산재는 이를 오늘날 재현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영산재는 불교음악에 해당하는 범패와 바라춤, 착복춤, 법고춤으로 이루어진 불교 무용인 작법무,여기에 괘불이라는 미술적 요소까지 더해지는 종합예술이다. 바라는 지옥중생을 제도하는 종을 대신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바라춤은 잡귀가 도량에 침범하지 못하도록 하고, 미망에 빠져 헤매고 고통 받는 중생을 제도하며, 영혼들에게 지혜를 깨우쳐 주는 춤이다. 빠른 장단에 맞춘 장중하며 온몸을 사용하여 덩실거리는 춤사위가 돋보여 남성적인 춤으로 여겨진다. 영산재는 1973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되면서 불교예술이자 전통문화로서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서울 봉원사에서 매년 6월 6일 현충일에 영산재를 거행한다. ▶영산재보존회 홈페이지
    • 국악동영상
    • 민속악(종합.무용)
    • 굿.무악.종교
    2018-03-06

국악인프로필 검색결과

  • 하수연 - 가야금연주가
    ☆ 하수연 프로필 사진 전공ㅣ분야 가야금 연주 수련과정ㅣ학력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 예술사 졸업 및 예술전문사 수료 활동 경력 2013 Ethno Sweden 월드뮤직페스티벌 참여현) 서울시청소년국악단 단원, 달음 동인 수상 경력 제17회 경기국악제 기악부 학생부 대상제23회 고령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 대학부 은상 홈페이지ㅣSNS 동영상 보기 https://han.gl/she6y [달음 유튜브 채널]https://youtu.be/RrU2tuHKuT8 [달음(Dal:um) – 탈(TAL)] 기타 달음(dal:um)은 2018년 황혜영(거문고)과 하수연, 두 연주자가 모여 결성한 국악듀오이다. ◆ 본 국악인 프로필은 공개된 내용을 수집, 정리한 것으로 잘못된 정보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내용 수정 및 사진 교체, 혹은 삭제를 원하시는 경우에 연락 주시면 즉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 국악인프로필
    • 카,타,파,하
    2021-11-10
  • 황혜영 프로필 - 거문고연주가
    ☆ 황혜영 프로필 사진 전공ㅣ분야 거문고 연주 수련과정ㅣ학력 국립국악고등학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 졸업 활동 경력 현)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 거문고 수석 일월 앙상블 동인 가야금·거문고 듀오 '달음(dal:um)' 대표 수상 경력 제26회 동아국악콩쿠르 학생부 은상 제27회 동아국악콩쿠르 학생부 금상 제13회 악성 옥보고거문고경연대회 최우수상 제36회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거문고부문 금상 홈페이지ㅣSNS 동영상 보기 https://youtu.be/WW46VUR_JQghttps://youtu.be/gr8Y2UPsVwA [달음 - 허물어지는 시간] 기타 달음(dal:um)은 2018년 황혜영(거문고)과 하수연, 두 연주자가 모여 결성한 국악듀오이다. ◆ 본 국악인 프로필은 공개된 내용을 수집, 정리한 것으로 잘못된 정보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내용 수정 및 사진 교체, 혹은 삭제를 원하시는 경우에 연락 주시면 즉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 국악인프로필
    • 카,타,파,하
    201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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