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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정보 검색결과

  • 해금연주자 남미선 독주회 ‘김영재 류 해금산조 연주회’, 인터파크 국악 일간 랭킹 1위에 올라
    남미선 “올곧은 연주자의 삶 응원해주는 것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할 것” 해금연주자 남미선의 독주회 ‘김영재 류 해금산조 연주회’가 해금산조 공연 최초로 국악 일간 랭킹 1위, 클래식 전체 랭킹 28위(23일 오전11시 기준)를 달성했다. ▶ 남미선 해금산조 연주회 공연정보 보기 이에 대해 남미선은 “세상과 소통하는 조그만 창문이 열리는 경험을 하게 된 것 같다”며 “올곧은 연주자의 삶을 포기하지 말고 응원하고자 하는 관객의 바램의 결과라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미선은 2007년 이후 스승인 김영재(제16호 신쾌동 류 거문고산조 보유자)의 연주자로서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김영재 류 해금산조 연주회를 지속해서 열어오고 있다. 스승이 걸어간 그 길을 따라가고 전통예술 해금연주자 본연의 모습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 중이다. ▶ 티켓 바로 예매하기 ☎ 문의 010-4694-8479 이번 연주회에서는 김영재 류 해금산조를 연주한다. 우리 음악인 산조는 서양음악의 독주곡과 같은 반주 악기 하나와 독주 악기 하나로 연주되는 독주곡이라 볼 수 있다. 서양음악과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연주자 본인이 직접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작곡한 곡이 스승에서 제자로 그대로 전승되어 진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스승의 연주 일생을 제자가 그대로 닮아 가는 것이라 볼 수 있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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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4
  • 영화 '귀향' 국악 공연으로…위안부 할머니 넋 기린다 - 12월 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 ‘귀향’이 국악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은 ‘귀향-끝나지 않을 노래’를 오는 12월 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 올린다. ▶ 서울시청소년국악단 '귀향 - 끝나지 않을 노래' 공연정보 보기 ‘귀향’ OST 중 ‘가시리’ ‘아리랑’, 국악 밴드 잠비나이의 ‘커넥션’(Connection) 등을 서울시청소년국악단만의 색깔로 편곡해 선보인다. 작곡가 황호준의 ‘귀향-끝나지 않을 노래’를 메인 테마곡으로 초연한다. 공연 후반부에는 ‘아픔 마음을 달래주고 씻어준다’는 전통의 정서를 담은 씻김굿 ‘넋 건지기’를 관객과 함께 꾸민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넋을 기리고 상처받은 이들 뿐만 아니라 모두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무대가 될 것이다. ‘귀향’을 연출한 조정래 감독이 영상편집으로 공연에 참여한다. ‘귀향’의 장면들을 ‘이별’ ‘고향’ ‘지옥’ ‘진혼’ ‘끝나지 않을 노래’ ‘귀향’으로 나눠 편집해 아픈 역사와 마주해야 했던 소녀들의 고단하고 억울한 삶을 표현한다. 공연 엔딩은 소녀들을 상징하는 나비가 고향 집으로 날아가는 장면으로 소녀들의 넋이라도 고향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간절한 소망을 전한다. 이번 공연을 위해 유 단장과 단원들은 지난 6월부터 조 감독과 만나왔다. 지난 18일에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나눔의 집’ 추모관 건립식에 참석해 재능기부로 공연을 펼쳤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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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2
  • 11월26일, 제13회 ‘해금여신’ 남미선 김영재 류 해금산조 연주회 '사제지간 (師弟之間)’
    제13회 ‘해금여신’ 남미선 김영재 류 해금산조 연주회 '사제지간 (師弟之間)’ 활을 밀고 당기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모습과 품격 있는 연주해석으로 알려져 있는 해금 연주자 남미선이 11월26일 오후5시,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102에 자리 잡은 전통문화지역 창덕궁 일대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악전문 공연장인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남미선 김영재 류 해금산조 연주회를 연다. ▶ 남미선 해금산조 연주회 공연정보 보기 남미선은 2007년 이후 스승인 김영재(제16호 신쾌동 류 거문고산조 보유자)의 연주자로서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김영재 류 해금산조 연주회를 지속적으로 열어오고 있다. 스승이 걸어 간 그 길을 따라 가고 전통예술 해금연주자 본연의 모습을 잃지 않기 위한 노력이다. 이번 연주회는 13번째이며 김영재 류 해금산조를 연주 한다. 우리음악인 산조는 서양음악의 독주곡과 같은 반주 악기 하나와 독주 악기 하나로 연주되어지는 독주곡이라 생각하면 되며, 서양음악과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연주자 본인이 직접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작곡한 곡이 스승에서 제자로 그대로 전승되어 진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스승의 연주일생을 제자가 그대로 닮아 가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이처럼 산조 음악은 우리 선조의 삶을 그대로 닮아있고 악보에 쓰여진 대로 연주 하는 것이 아닌 스승님의 음악적인 호흡과 일상이 제자에게 직접 전수되어 후대에 남겨지고 이어지는 살아 숨쉬는 전통음악 이다. 이는 곧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의 삶 자체를 보여주고, 들려주어 후대에 남겨지고 이어지는 음악이다. 해금 연주자 남미선은 산조 전문 연주자로서의 길을 꿈꾼다. 자신이 생각했을 때의 올바르고 참된 해금 연주자의 길을 가기 위해 매일을 마지막 인 것처럼 노력하며 살아간다. 세상의 시선에 의탁하지 않고 자신이 만족하고 인정하는 해금연주자의 길을 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바로 그녀의 그런 노력을 선보이는 과정이 바로 이 김영재 류 해금산조 독주회 이다. 15살에 처음 해금을 잡았을 때 김영재 스승과의 인연이 올해 22년째 해금만 하며 살아가는 연주자에게 유일한 전통이며 세상과 소통하는 유일한 창구였을지 모른다. 광주 예술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사·전문사를 졸업했고, 21세에 동아콩쿠르 일반부 은상, 제1회 대한민국 국악제 금상을 받으며 국악계의 차세대 전통을 잇는 해금연주자로 주목 받고 있다. 12차례의 개인 연주회를 포함해 다양한 무대에서 연주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은 ‘이야기가 있는 해금산조 연주회’를 통해 국악을 일반인들과 소통의 매개로 삼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남미선의 해금 연주회는 디지털 문명 속으로 잊혀져 가는 우리의 아름다운 선율과 음율로 아날로그적 감성과 영감이 풍부한 김영재 류 해금산조 연주이다. 해금여신 남미선 연주는 우리 선조로부터 이어온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음악으로 자존심과 아름다움을 지켜내고 있는 젊은 청춘의 인생이야기를 바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는 꿈을 꾸며 살아간다. 누군가는 무엇이 되어가기 위해 생을 위해 좋은 직장을 다니기도 하며 음악을 하는 이는 경제적인 이유로 대중음악을 할 수도 있다. 전통음악은 그런 경제적 삶의 경계를 무시해야 할지 모른다.그래서 고단하고 궁핍하여 누군가는 외면하고 있는 우리 민족의 음악을 가슴 시리게 지켜가고자 한다는 것이 너무도 무모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꿈으로 여기며 살고 있는 젊은 청춘의 연주는 또 다른 존재 의미일 것이다. 그가 바로 해금여신 남미선이다. 공연티켓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티켓 바로 예매하기 - 문의 ajungarts@naver.com ☎ 010-4694-8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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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11
  • 뮤지컬 서편제 공연 중인 소리꾼 이자람 "판소리는 인생을 담는 예술"
    국악인이자 밴드 보컬, 작가로도 활동 중인 이자람(39). 국가무형 문화재 판소리(춘향가·적벽가)의 이수자로, 1999년 ‘춘향가’ 8시간 완창에 성공해 최연소 완창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판소리단편선1_주요섭’을 작창해 2014년 공연을 올렸다. 2004년 결성된 ‘아마도 이자람 밴드’의 보컬 겸 기타리스트이다. 2010년부터 뮤지컬 ‘서편제'(연출 이지나)의 주인공 송화 역을 맡아 연기했다. 2014년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8월부터 네 번째 송화로 살고 있는 ‘공연인’ 이자람을 만났다. ▶ 이자람 프로필 ▶ 공연정보 10. 2010년 초연 이래 네 번 연속 ‘서편제’를 선택했습니다.이자람 : 판소리를 만드는 사람이에요. 그런 저에게 ‘서편제’는 우리 동네가 아닌 다른 동네에 놀러 가는 기분이죠. 반갑고 늘 생경한 경험이에요. ‘서편제’ 자체도 각별한 느낌의 공연이어서 매번 준비하는 마음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각오를 해야 하고 여러 사람들을 만날 마음의 준비도 해야 하죠. 그것이 좋기도 하고 무섭기도 해요. 매번 ‘서편제’에 임하는 마음은 좋은 전투를 치르는 기분입니다.(웃음) 우리 동네에만 사느라고 매너리즘을 느낄 때, 환기 할 수 있는 귀한 경험이에요. 저에겐 다양한 관객을 만날 수 있는 무섭고, 기쁜 놀이터죠. 10. 극을 이끌어가는 송화를 연기하는 것이 버겁지는 않습니까?이자람 : 저는 소리꾼도 배우라고 생각해요. 두 시간 반 동안 홀로 여러 명의 캐릭터를 소화하면서 투어 공연도 했기 때문에 ‘서편제’ 속에서 배우로 임하는 것이 특별히 다른 느낌은 없어요. 다만 넘버(뮤지컬 삽입곡)를 불러야 한다는 것이 괴롭고 두렵고 또 기쁜 숙제예요. ‘살다보면’을 하기 전에 ‘이런 노래를 내가 살면서 부를 기회가 얼마나 찾아올 것인가?’란 생각을 하면 감사하죠. 무대에 설 때마다 떨어요. 10. 송화와 이자람의 싱크로율은 얼마나 된다고 생각합니까? 이자람 : ‘사람들은 나와 송화를 닮았다고 생각하겠구나’란 생각도 해요. 처음엔 그걸 부정했어요. 송화처럼 그렇게 궁상맞은 인생은 살기 싫어요.(웃음) 잘 생각해보면, 어느 시점의 송화와 저는 비슷한 것 같아요. 송화가 혼자 길을 걸으며 ‘아리랑’을 부를 땐 그냥 저예요.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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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26
  • 8월 2일 국립국악원에서 자연 음향을 위한 '국악관현악 렉처콘서트' 개최
    1. 공연명 : 자연 음향을 위한 국악관현악 렉처콘서트2. 장소 :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 ▶ 지도보기3. 날짜 : 2017년 8월 2일 (수요일)4. 시간 : 오후 3시 5. 티켓료 : 무료초대6. 문의 : 02-580-33567. 공연정보 더보기 ▶ http://goo.gl/mxhBS6◆ 출연진 : 지휘 김성국,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연주와 편곡자의 발제, 참석자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과 적극적인 토론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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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4
  • 7월 9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동서융합 국악인 신정혜, '보성소리 심청가' 첫 완창 도전
    ▶신정혜 프로필 ▶공연정보 보기 7월 9일 서울 돈화문국악당, 4시간 30분 "스승 성창순 명창 추모 무대" “스승은 어버이와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고(故) 성창순 명창은 제겐 어버이와 같은 존재입니다. 선생께서 물려주신 보성소리 심청가 완창을 준비하며 저는 이 구절을 마음에 담았습니다. 선생님 생전에 소리를 들려드릴 자리를 마련하지 못한 점이 마음 아픕니다. 소리 안에서 선생님이 남겨 놓으신 흔적과 그늘을 다시 만납니다. 전해 주신 소리 안에서 대목마다 구절마다 다시 선생님을 만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나무는 바람을 붙잡을 수 없으나, 그 바람이 지나가고 난 흔적만큼은 품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소리를 물려주신 선생님께 누가 되지 않도록 더 정진하겠습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심청가 보유자였던 소정(素汀) 성창순(1934~2017) 명창 생시에 기획한 첫 완창 발표회 ‘보성소리 심청가’(7월 9일 오후 3시 서울 돈화문국악당·사회 배연형, 고수 윤호세 한수산)를 준비하는 제자 소리꾼 신정혜(35)가 ‘모시는 글’에서 밝힌 소회다. 젊은 소리꾼 신정혜는 올해 초 83세로 소천한 성창순 명창한테 사사를 받고 있어서 슬픔이 남다르다. 서편제 시조인 박유전으로부터 시작된 보성소리 심청가는 정재근-정응민을 거쳐 성우향·성창순·조상현이 계보를 잇고 있다. 음악적 구성이 치밀하고 이면에 잘맞게 소리가 짜여져 있으며 품격을 더하여 격조 있는 소리라 일컬어진다. 이번 완창 공연시간은 4시간 30분(휴식 포함) 소요된다. 관람은 무료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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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7
  • 7월 4일 국립국악원에서 자연 음향을 위한 '국악관현악 렉처콘서트' 개최
    1. 공연명 : 자연 음향을 위한 국악관현악 렉처콘서트2. 장소 :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 ▶ 지도보기3. 날짜 : 2017년 7월 4일 (화요일)4. 시간 : 오후 3시 5. 티켓료 : 무료초대6. 문의 : 02-580-33567. 공연정보 더보기 ▶ http://goo.gl/jx4JRS◆ 출연진 : 지휘 원영석,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연주, 작 편곡자의 편곡 의도 설명, 참석자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과 적극적인 토론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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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0
  • 경기도 시흥시, 창작국악뮤지컬 '수표교연가' - 5월 28일 무료 공연 (374석 선착순 입장)
    창작국악뮤지컬 ‘수표교연가’가 5월 28일 17시 시흥시청 늠내홀 무대에 올려진다. ▶ '수표교연가’ 공연정보 자세히 보기 ‘수표교연가’는 임진왜란 후 한양 도성 내 청계천 수표교 부근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일을 무대로 옮긴 것으로, 남산 계곡에 비파정을 세우고 4379수의 시를 지으며 조선 최대 최장의 ‘동악시단’을 만들었던 이안눌 선생과 그 연인인 은비의 고결한 사랑 이야기 다. 이계환 님의 원작을 천년가무악 최영희 대표가 각색을 하여 더욱 주목을 받는 ‘수표교연가’는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애절한 사랑이 여운으로 남는다. 이미 서울과 인천에서 두 차례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실제 공연을 관람했던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016년 대한민국 평화통일 국악경연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국악발전에 평생을 바쳐온 천년가무악 최영희 단장이 기획한 ‘수표교연가’는 2년에 한차례씩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 최영희 프로필 1차 공연은 경서도소리를 바탕으로 엮었고 2차는 판소리, 이번 3차는 판소리와 서도 소리로 엮어 시흥시민으로 하여금 조선시대 시문학을 신선하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전북대 주호종 교수가 연출을 맡아 각색 및 작창하고, 특별출연으로 서울시무형문화재 경제지조 제47호 보유자 변진심 선생과 광명농악풍물보존회, 재경진도강강술래보존회, SGA송도국악아카데미 회원 등이 함께 하여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시민들을 위한 무료 공연으로 선착순 입장(374석)이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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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2
  • '거장' 김정옥·안숙선 만남…창극 '그네를 탄 춘향' - 5월 12일부터 17일 서초동 국립국악원
    현역 연극계 연출가 중 최고령이자 한국 연극의 1세대인 김정옥(85) 연출가와 국악계 프리마돈나 안숙선(68) 명창이 만나 초기 창극을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이 오는 5월 12일부터 17일까지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선보이는 작은창극 시리즈 '그네를 탄 춘향'을 통해 협업한다. 연극계과 국악계의 거목이 만나 기대를 모은다. ▶'그네를 탄 춘향' 공연정보 보기 이번 작품은 국립국악원에서 2013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작은 창극'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판소리 다섯 바탕을 초기창극의 무대로 복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판소리 '춘향가'를 중심으로 선보인다. 지조와 순정만을 지키던 춘향의 기존 이미지를 벗어나 당차고 강인한 여성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김정옥 연출가는 1964년 극단 민중극장 대표와 1966년 극단 자유의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예술문화대상(1989년), 대한민국예술원상(1993년), 은관문화훈장(1998년)을 받았다. 2011년에는 35대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을 역임하는 등 한국 연극계의 산증인이자 전설로 불린다. 춘향전의 배경, 남원이 고향인 안숙선 명창 역시 한국을 대표하는 장인이다. 그동안 수차례 창극 '춘향' 무대에오르며 '원조 춘향'으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남원 춘향제전위원장도 맡고 있어 춘향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국립국악원은 "이 두 거장들의 만남으로 제작되는 이번 작품에서는 소리의 완성도와 함께 춘향의 강인한 면모가 드러나는 극적 구성이 주목된다"고 소개했다. 판소리에는 1964년 최초의 국가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 '춘향가'의 보유자이자 국창(國唱)의 칭호를 얻었던 만정 김소희(1917~1995) 선생의 소리를 살려 구성했다. 안 명창은 실제 만정 선생의 제자이기도 하다. 스승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우아함을 추구했던 여창 판소리의 진면목을 들려줄 예정이다. 김 연출의 '춘향'은 당당하고 강인한 여성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눈길을 끈다. 변학도의 청을 거절한 춘향은 스스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향을 떠나 새로운 삶의 길을 잠시 떠나며 여성으로서의 주체성을 찾는다. '춘향' 역에는 권송희와 이서희, 몽룡' 역에는 김정훈과 박수범, 월매역에는 염경애와 이주은이 맡아 판소리의 깊은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 해당기사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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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5
  • 이청준의 소설 '서편제' - 판소리·영화·뮤지컬에 이어 연극으로 만난다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돈화문국악당서 공연 이청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소리극 '서편제'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서편제'는 이미 판소리, 영화, 뮤지컬, 창극으로 진화하며 사랑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다. '소설'과 '판소리'라는 각 장르가 가지는 섬세한 전달력을 연극 무대로 가져와 원작소설의 풍미와 정서를 더욱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소리극 서편제' 공연정보 보기 소리극 '서편제'는 소설 서편제를 연극적으로 각색하고 무엇보다 판소리가 극중에서 소재로서만 쓰이는 것이 아닌 또 하나의 주인공으로 등장시킨다. 소릿재 주막을 주무대로 해 시공을 넘나드는 연극성과 무대와 관객의 열린 구조는 소설 서편제가 소리극 '서편제'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소리극 '서편제'는 오랜 시간 배우로 활동하며 배우들을 가르치는 연기스승으로도 이름난 배우이자 극작가인 진남수가 각색했으며 '윤동주, 달을 쏘다',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숙영낭자전을 읽다'을 연출한 권호성 연출가가 참여했다. 또한 서정금, 황애리, 김나니, 안이호, 이봉근, 조엘라 등 국립 창극단을 비롯해 다양한 무대와 작품에서 활동하는 소리꾼들이 출연한다. 창극과 뮤지컬, 다양한 음악무대에서 관객과 호흡하며 최근 우리 전통연희의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이들의 소리는 소리극 '서편제'의 가장 큰 매력이기도 하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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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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