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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랑소식] 송가인 - 서경덕, 삼일절 맞아 '아리랑' 나운규 다국어 영상 제작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삼일절을 맞아 가수 송가인과 함께 일제강점기 시절 민족의 혼이 담긴 무성 영화 '아리랑'을 제작한 춘사(春史) 나운규(1902∼1937)를 소개하는 다국어 영상을 제작했다고 오늘(2월 29일) 밝혔습니다. 서 교수는 한국어 및 영어 버전의 4분 30초짜리 영상을 오늘 온라인에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은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습니다. 송가인은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았고, 아리랑 일부 구절을 직접 부르기도 했습니다. 영상은 감독, 각본, 주연까지 1인 3역을 맡은 나운규의 생애를 다루면서 한국 영화사에 기념비적인 작품 '아리랑'을 소개합니다. 또 일제강점기 시절 민족의식을 일깨운 영화 '아리랑'의 반응이 폭발적이었고, 수많은 관객에게 위로와 희망을 준 새로운 방식의 항일운동이었다는 점을 조명합니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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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1
  • 세계유산 ‘진도 아리랑’, 전라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
    전라남도는 7월 21일 ‘진도 아리랑’과 ‘고흥 마동별신제와 매구’를 전남무형문화재로 지정, 체계적 보존과 효율적인 활용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별신제는 마을 수호신에게 드리는 제사이고, 매구는 풍년을 비는 민속행사(농악)다. 진도아리랑(전남무형문화재 제64호)은 강원 정선아리랑, 경남 밀양아리랑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대 아리랑 중 하나다. 아리랑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2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데 이어 2015년 9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여기에 각 지역별 문화적 정체성을 지닌 아리랑을 시·도 무형문화재로 지정토록 권고함에 따라 전남도가 이번에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게 된 것이다.진도 아리랑은 남도 지방의 전통 음악선율인 ‘육자배기’를 기본으로 한국의 민요 및 남도민요의 정수를 보여준다. 전통성과 예술성이 높아 보존전승가치를 인정받았다.고흥 마동별신제와 매구(도 무형문화재 제63호)는 약 200여 년 전부터 전승된 고흥의 민속문화다. 마을 문서인 ‘별신제 절의’, ‘교자계안’에서 확인돼 그 연원과 역사성을 알 수 있다.다른 지역에 비해 외부의 농악이 들어오지 않아 비교적 문화유산의 전형(典型)이 잘 전승 보존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심재명 전남도 문화자원과장은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다양한 무형문화재의 신규 종목을 발굴·지정하는 등 보호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전남도는 또 ‘보성 용연정사’, ‘호남 여성농악-포장걸립-’ 등을 문화재자료와 무형문화재로 지정(인정)을 예고했다. 앞으로 예고기간인 30일 동안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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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2
  • 송가인,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아리랑' 알린다…서경덕 교수와 의기투합
    송가인이 '아리랑' 알리기에 나섰다. ▶ 송가인 프로필 송가인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하여 1월 26일 공개했다. 이번 2분짜리 영상은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공동 제작했으며,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돼 국내외로 널리 전파중이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 아리랑의 단순한 구조와 인류보편적인 주제를 통해 시대와 지역을 넘나들며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유산적 가치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클래식, 인디밴드, 락그룹 및 국내외 다양한 연주자들의 아리랑 공연을 모아 어떤 장르와도 잘 어울리는 아리랑만의 특징을 상세히 담았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K팝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전통 음악을 국내외 누리꾼들에게 제대로 소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유튜브 뿐만이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 종 SNS로 국내외에 널리 전파중이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하여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상 제작에 함께 참여한 송가인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을 직접 부르고, 내레이션까지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국내외 누리꾼들이 이번 영상을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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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6
  • 호남대 이강선 교수, 한영번역서 ‘아리랑: 대한민국의 서정적인 민요’ 출간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교양학부 이강선 교수가 한영번역서 ‘아리랑: 대한민국의 서정적인 민요(ARIRANG: LYRICAL FOLKSONG IN THE REPUBLIC OF KOREA)’를 출간했다. 한국문화재재단이 기획·발간한 K-Heritage 총서의 일부인 아리랑은 아리랑의 역사와 변천 과정을 묘사하고 있다. 3명의 한국인 저자(김영운, 김혜정, 유명희)는 아리랑의 탄생에서부터 시작해 아리랑이 전국으로 퍼져나간 계기를 기술하고 전통 아리랑뿐 아니라 다양하게 변형된 현대의 아리랑에 관해 기술했다. 원래 아리랑은 강원도에서 탄생했으며 모를 심으면서 고된 일을 흥겹고 쉽게 하기 위해 부른 노동요였던 것이 대원군의 경복궁 재건축시 강원도에서 목재를 날라온 일꾼들에 의해 서울로 들어왔다는 설이 유력하다. 물론 문헌에는 그 전에 이미 아리랑이 존재한다고 수록되어 있지만, 아리랑의 탄생과 연관된 설들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당시 부자들이 궁 재건을 위한 기부금 강권을 듣기 싫어 차라리 귀가 멀었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아이롱’을 반복했고, 궁 재건축에 동원되었던 평민들은 가족들과 헤어져 노동해야 하는 것이 싫어 ‘아리랑’ 혹은 ‘아난리’라고 했는데 이 어휘들이 아리랑이 되었다는 것이다. 아리랑이 전국민의 민요가 된 것은 일제 치하에서 영화감독 나원규가 만든 영화 ‘아리랑’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당시 이 영화의 주제가로 만든 아리랑이 본래의 아리랑을 밀어내고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아리랑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해외로 간 유학생들이 부른 아리랑이 음반으로 녹음이 되어(1896년) 지금까지 미국 의회도서관에 보존되어 있다는 사실도 놀랍다. 일제 치하에서 강제로 조국을 떠나야 했던 이민자들이 설움과 함께 아리랑을 간직하고 새로 자리 잡은 나라에서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회한으로 아리랑을 불렀으며 독립군과 광복군들이 심지어는 비밀 암호로 사용했다는 기술에서는 뭉클하다. 이제는 이민 3세대가 되었지만 동포들은 여전히 고국에 대한 상징으로 아리랑을 간직하고 있다는 기술에 이르면 현대 한국인들이 그처럼 아리랑을 아끼고 있는지도 돌아보게 된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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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7
  • 정선군, 12월 5일 ‘정선아리랑의 날’ 지정 - 체계적 전승·보존·세계화 추진
    강원도 정선군이 12월 5일을 ‘정선아리랑의 날’로 지정 선포한다. 정선군은 12월 3일 아리랑센터에서 ‘정선아리랑의 날’ 지정 선포식을 한다. 한국의 소리이자 세계의 소리인 정선아리랑의 체계적인 전승·보존과 세계화를 위해서다. 고려 시대부터 전승된 정선아리랑은 1971년 11월 16일 강원도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됐다. 이어 2012년 12월 5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2015년 9월 22일 국가무형문화재로 등재됐다. 군은 아리랑의 날 지정을 발판으로 정선아리랑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정선아리랑제를 아리랑과 국민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국가적인 축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정선아리랑이 다양한 문화예술 언어로 창작돼 세계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문화와 축제, 교육, 공연 등을 접목할 방침이다. 특히 경남 밀양, 전남 진도 등 대한민국 3대 아리랑 공동 협의체를 중심으로 아리랑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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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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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래의 탄생] 한돌이 작사·작곡한 ‘홀로아리랑’
    ‘저 멀리 동해바다 외로운 섬 오늘도 거센 바람 불어 오겠지/ 조그만 얼굴로 바람 맞으니 독도야 간밤에 잘 잤느냐/ 아리랑 아리랑 홀로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 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한돌이 작사·작곡한 ‘홀로아리랑’은 통일의 기운이 충만한 이 땅의 3월에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다. 지난해 북한예술단 공연에서 선보일 정도로 북한 주민들도 즐겨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김연자가 평양공연 때 처음 불렀고, 2005년 조용필이 북측의 요청을 받고 앙코르송으로 불렀다. 조용필은 노래를 들으면서 직접 악보를 필사해서 불렀다고 회고한다. KBS PD였던 박문영이 만들고, 정광태가 부른 ‘독도는 우리땅’과 더불어 독도를 노래한 대표적인 곡이다. 한돌은 이 노래를 독도에 갔다가 태풍을 만나 고립된 덕분에 만들 수 있었다. 일주일 동안 식량도 떨어져 고초를 겪다가 외로운 섬 독도와 아리랑을 접목해 명곡을 탄생시킨 것이다. 이 노래를 서유석이 불러서 크게 히트했다. 한돌처럼 통일에 대한 염원이나 저항정신 등을 담은 의미 있는 노래를 만들어서 히트곡 반열에 오르게 한 가수는 드물다. 한돌이 만들고 신형원이 부른 ‘터’와 ‘개똥벌레’는 각각 수십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김광석이 불러 히트한 ‘외사랑’도 마찬가지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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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05
  • '밀양아리랑' 글로벌 브랜드 추진, 2월 21일 밀양시 진흥위원회 출범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정선아리랑》, 《해주아리랑》, 《영천아리랑》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아리랑은 50여 종이 넘는다. 그 중에서도 《밀양아리랑》의 고장인 경남 밀양의 '아리랑 사랑'은 남다르다. 3년 연속 정부가 지정하는 문화관광 유망축제인 '밀양아리랑대축제'를 비롯해 지역 문화의 전당 역할을 하고 있는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밀양 지역의 기후 변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학습 공간이 될 국립 밀양기상과학관‧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등 아리랑 이름을 빌린 축제와 시설물들이 넘쳐 난다. 여기에 항일 독립군들의 군가로 불려진 《독립군아리랑》이 3·1일 운동 100주년을 맞아 오는 3월 1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로 올려 진다. 《밀양아리랑》은 밀양의 정신이고 자부심이다. 밀양시가 《밀양아리랑》의 발전전략을 체계적으로 실현해 대표 글로벌브랜드로 육성하는 이유다. 밀양시는 2월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밀양아리랑 진흥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시의원, 국문학, 대중음악, 현대문학, 영상문학, 한국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등 12명으로 꾸려진 위원에게 위촉장도 수여했다. 밀양아리랑 진흥위원회는 지역특화 브랜드인 밀양아리랑을 도시재생, 문화도시 등 시책사업에 다양하게 연계해 밀양아리랑의 기반을 다지고 글로벌 브랜드화 하는데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진흥위원회, 체계적이고 경쟁력 있는 문화성장 동력으로 육성 또한 자랑스런 인류 무형 문화유산인 밀양아리랑을 보고, 듣고, 느끼는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진흥위원들의 전문적인 시각과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밀양아리랑》을 보다 체계적이고 경쟁력 있는 문화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처음 개최된 위원회에선 밀양아리랑 역사성과 원형정립을 위한 방안, 밀양아리랑 학술대회 주제 선정 및 개최 방안, 밀양아리랑 진흥․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 등이 제시 됐다. 또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조례제정, 진흥위원회 구성, 상설전시관 개관 등 기반을 구축해 민간‧문화예술단체에서 추진하던 《밀양아리랑》 관련 사업을 시책화해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지난 2월 14일 《밀양아리랑》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조현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밀양아리랑 연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역사가 짧고 내용이 역사적 형성과정과 선율연구에 국한되는 측면이 있다"면서 "이에 따라 밀양아리랑 전승·보존·활성화와 연결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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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5
  • 독립 정신에 깃든 아리랑 조명..2월 28일 아리랑박물관 제1차 아리랑 국제학술대회 개최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 정신과 저항 정신이 깃든 아리랑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아리랑박물관은 오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 파크로쉬에서 ‘독립정신, 아리랑에 깃들다’를 주제로 제1회 아리랑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 아리랑박물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인 이민사와 독립운동사 속에서 아리랑에 대한 역사적 의의와 해외 저항 민요의 활용 사례를 논의하고, 이를 통해 아리랑이 갖는 세계사적 의미와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행사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수원대 박환 교수를 비롯해 자나트 이스마일로바 우즈베키스탄 국립역사박물관장, 부이 판 안트 호치민기술대 교수, 이병원 하와이대 교수, 강춘화 중국 연변대 교수, 김영운 한양대 교수, 한기형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장, 최은숙 경북대 교수 등 국내외 학자 16여명과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정선 군민, 학계와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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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2
  • 밀양시, 밀양아리랑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밀양아리랑을 특화된 글로벌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기 위한 새로운 지표 마련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월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밀양아리랑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3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 국책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진행해온『밀양아리랑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용역은 밀양시가 문화재생을 통한 지역 활력화, 관광자원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밀양아리랑을 특화된 지역의 대표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는 방향성을 확립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어 왔다. 밀양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밀양아리랑의 정체성, 밀양아리랑의 경쟁력, 밀양아리랑 발전계획의 전략과제 등 밀양아리랑 현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5대 전략과제, 52개 단위사업, 145개의 세부사업을 발굴해 ‘밀양아리랑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밀양‘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책임연구원 조현성 박사는 밀양아리랑은 한국아리랑 중유일하게 근현대사의 중요한 시점에서 다양하게 변주된, 동시대성을 지닌 문화자원으로 밀양은 한국아리랑의 미래를 보여주는 도시로써 밀양아리랑을 통해 문화도시 밀양으로 재도약 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도시라고 분석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상득 밀양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밀양아리랑 전승보전 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여해 밀양아리랑중장기발전 계획수립용역 최종 성과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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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18
  • 21세기 아리랑의 현주소..창작아리랑 공모전 앨범 발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최한 2018 아리랑 창작곡 공모전 '아리랑 x?' 수상작품집이 발매됐다. '아리랑 x? Vol.2 컴필레이션'이라는 타이틀의 앨범에는 대상을 거머쥔 백서현의 미몽(迷夢)을 비롯해 최우수상을 받은 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의 '나를 찾을 수 없어', 밴드 도시의 '달 그림자', 밴드 창출의 '늦은 밤의 아리랑'이 담겼다. 또 2017년 대상곡인 싱어송라이터 오열의 '강강'과 밴드 맥거핀의 '신파'도 함께 수록됐다. 대상 수상자 백서현은 오는 3월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생각하며 '미몽'을 만들었다. 최근 활동 중단을 선언한 3호선 버터플라이는 '나를 찾을 수 없어'에서 팍팍한 삶을 견뎌내는 젊은이들의 불안을 흥겨운 리듬으로 풀어냈다. 도시는 인연의 끝자락에서 느끼는 애절함을 독특한 8분의 7박자로 해석했고, 경남 창원 출신 밴드 창출은 타향살이 설움을 포크송에 담아내 세상 모든 외로움을 다독인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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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28
  • (사)제주도아리랑보존회 강소빈 이사장 - 제주아리랑 발굴·재현과 대중화에 선구자 역할 수행
    아리랑은 민요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우리 민족의 얼과 희로애락을 담은 ‘역사의 노래’, ‘민족의 노래’, ‘영혼의 울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녀노소, 남과 북, 해외동포들까지 모두 한데 어우러져 부르는 노래이며, ‘한국’하면 전 세계인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아리랑이다. 그러나 정작 한국인들조차 아리랑에 담긴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연구·보존에 소홀한 부분도 큰 게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사)제주도아리랑보존회(이하 보존회) 강소빈 이사장이 ‘제주아리랑’을 수집·연구하고, 보존·전승시키고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그녀는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정은하 선생에게 국악을 사사 받고, 서울·청주·상주·대구 등 각지를 돌며 출중한 실력을 뽐내왔다. 이후 고향인 제주지역에 전승되는 아리랑의 체계화·세계화 시키고자 지난해 3월 보존회를 창립하고, 같은 해 뜻을 함께하는 구성원들이 모여 후원회(회장 이경철)까지 발족했다. 그러면서 1936년 발간된 제주도실기(문헌)에 담긴 가사기록만으로 ‘탐라꽃아리랑(꽃타령)’을 복원·재현하고자 전문가와 음원을 만들고, 조천 비석거리에 살았던 故고운산 할머니가 부른 ‘조천아리랑’의 1소절 가사를 찾아내면서 나머지 7소절을 새롭게 짰다. 강 이사장은 “자료가 턱없이 부족해 제주아리랑을 재현한다는 것이 ‘계란으로 바위치기’ 같았다”며 “제주도민들의 정서·애환이 담긴 ‘조천아리랑’을 완성했을 때 가슴 벅찬 보람과 기쁨을 느꼈다”고 소회했다.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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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8
  •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정선아리랑 가사' 영어,중국어,일본어 3개 국어 번역서 발간
    강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천)은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6주년을 맞아 정선아리랑 세계화를 위한 정선아리랑 가사 3개 국어 번역서를 발간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 홈페이지재단에서는 방대한 정선아리랑 가사에 대한 채록을 마무리하고 정선아리랑 계승 및 보존에 대한 가치 제고는 물론 정선아리랑을 전통 음악적⋅민속적 학술자료 활용과 정선아리랑 세계화의 밑거름을 마련하고자 정선아리랑 가사 번역서를 발간했다.정선아리랑 가사 번역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3개 국어로 번역되었다. 현재까지 채록된 1만여 수의 정선아리랑 가사 가운데 우리에게 친숙하고 시대마다 다양한 빛깔을 지닌 1228수의 가사를 선별해 번역했다. 정선아리랑은 가락에 맞추어 노래한 것을 있는 그대로 채록한 민요로서 구전문학이자 시문학적이며 정선지방에서 사용하는 특유한 사투리 표현과 지극히 향토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번역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번역 감수자와 정선아리랑 전문가 등이 공동 교정작업에 착수해 번역 및 감수팀을 별도로 구성해 번역에 대한 완성도와 질을 높였다. 또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 언어로 번역된 내용을 팀별로 상호 확인하는 작업을 통해 원문 해석 차이로 도출되는 오역을 피하고 인명, 지명 등 고유명사는 로마자표기법을 준수해 기재한 것은 물론 필요한 경우 각주를 달아 용어에 대한 해석을 두었다. 원문에서 표현되는 풍자에 대한 은유, 유머, 해학은 골계미를 그대로 살려 번역한 것은 물론 행간의 의미를 너무 노골적으로 번역해 독자의 이해를 돕기는 쉬우나 원문의 의미를 해칠 경우는 원문의 고유한 의미가 상실되지 않도록 원문을 고수했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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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3
  • 12월 10일~11일 ‘디아스포라 아리랑, 제11회 문경새재아리랑제 개최
    경북 문경시에서 2018 문경새재아리랑제가 '디아스포라 아리랑, 제11회 문경새재아리랑제'라는 주제로 오는 12월 10일~11일 양일간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해외동포 1세대가 넘어간 문경새재, 해외동포 2세대 3세대가 넘어 온다’라는 취지로 한민족 디아스포라 극복을 위해 중국, 일본, 러시아 동포의 아리랑 공연자들이 모두 함께 참여한다.지난해 제10회 문경새재아리랑제는 ‘팔도 아리랑, 모여든다’라는 주제로 전국아리랑이 함께 했다면, 올해는 해외동포 아리랑이 함께하여 의미 있는 문경새재아리랑제가 펼쳐질 계획이다.이 행사는 문경시가 주최하고 문경문화원, (사)한겨레아리랑연합회,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가 주관하며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문경새재아리랑제는 12월 10일(월) 오전 10시 문경새재 2관문 뒤 문경새재아리랑비에서 열리는 고유제로 그 시작을 알린다. 같은 날 오후 2시30분부터 문경문화원 다목적실에서 문경새재아리랑 경창대회가 열려 시민들의 아리랑 경창 능력을 뽐낸다. 또, 11일은 문경새재아리랑 가사 짓기 대회와 문경새재아리랑 본행사가 열린다. 문경새재아리랑 가사 짓기 대회는 오전 10시 문경문화원 다목적실에서 개최되는데 오늘의 문경새재아리랑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본 행사는 같은 날 오후 3시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디아스포라 아리랑, 제11회 문경새재아리랑제’의 핵심인 본 행사는 문경새재아리랑 편곡과 국내외 아리랑, 무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번 공연 주요 출연진은 사할린 4세 신 아리나, 사할린 홈스크시 아쏠무용단, 일본동포 2세 오페가 가수 전월선, 고려인 2세 케나 김, 중국 동포로 연변가무단으로 활동하는 강화, 최려령, 고려인 3세 스텝핀 브라디미르, 북한 출신 피아니스트인 김철웅, 중국 동포 3세인 윤은화, 러시아 민속악기 연주자 본다렌꼬 빅토르, 태백아라레이보존회(김금수 외 11인), 공주아리랑보존회(남은혜), 아리앤랑무용단(김채원, 이세범), 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전은석 외 12인), 아리랑친구들(이수민 외 12인) 등으로 수준 높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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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7
  • 한국인의 혼 '아리랑'이 12월 7일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에서 울려퍼진다
    한국인의 혼을 담은 '아리랑'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에서 울려퍼진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29호이자 인류무형유산인 '아리랑'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12월 7일 앙코르 유적 프레아피투 사원에서 '아리랑 판 굿 KoreArirang(코리아리랑)'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리랑은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광범위하게 전승되고 재창조되고 있다는 점과 '아리랑 아라리요'라는 후렴구만 들어가면 누구나 쉽게 만들어 부를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앙코르 유적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고고학 유적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아 1992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리랑과 함께 캄보디아의 인류무형유산인 크메르 그림자극 '스벡 톰'(Sbek thom)이 한 무대에 오른다. 스벡 톰은 '커다란 가죽'이라는 뜻으로 가죽으로 만든 2m 높이의 관절이 없는 꼭두각시를 주 도구로 한다.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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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4
  • '제1회 아리랑 콩쿠르', 멕시코시티서 지난 11월 18일 성료
    한국인의 애환을 담은 아리랑 선율은 이제 더 이상 우리만의 것은 아니다. 관객들은 멕시코 음악인들이 변주한 낯선 동양의 노래에 감동하며 열띤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11월 18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최고 공연장 중 하나인 메트로폴리탄 극장 무대에서 주멕시코한국문화원(원장 송기진)이 주최한 ‘제1회 아리랑콩쿠르’가 2천여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중남미 최초의 아리랑 편곡 연주 경연대회인 이날 콩쿠르에서는 본조아리랑, 밀양아리랑, 해주아리랑 등이 멕시코 정상급 뮤지션을 포함한 12개 팀 40명에 의해 오페라 팝, 클래식, 라틴록, 쿰비야, 펑크를 망라한 다양한 형태로 변주되어 연주됐다. 지난 3월 멕시코와 한국 음악인들이 협연한 아리랑 심포니 공연과 7월에 발표된 아리랑 뮤직비디오에 이어 아리랑 세계화 및 현지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경연대회는 아리랑이 멕시코 한류의 새로운 콘텐츠로 꾸준히 자리 잡아 가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김상일 주멕시코대한민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아리랑은 멕시코를 대표하는 노래인 시엘리토 린도와 유사하다. 오늘 우리는 멕시코 음악인들이 아리랑을 재창작을 통해 한국과 멕시코의 깊은 우호관계를 보여주는 현장을 보게 될 것”이라며 아리랑 콩쿠르에 의미를 부여했다. 특별초청 인사로 참석한 멕시코 유명 영화배우 출신 멕시코 연방하원 문화위원장 세르히오 마예르 의원은 “다른 나라 전통음악 경연대회에 이렇게 많은 뮤지션들이 참여한 경우를 본적이 없다”며, “매우 특별하고 독특한 행사인 것 같다. 아리랑에 대해 멕시코인들의 관심이 이렇게 높은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번 공연은 아리랑 메인 테마를 주선율로 하는 편곡 작품 약 20여점을 비디오 예선을 통해 12팀으로 압축한 후 최종 본선의 형태로 치러지는 공연이었다. 1등 수상자에게는 상금 5만 페소와 내년에 뮤직비디오 제작을 지원해 주는 특전이 주어진다는 사회자의 안내에 관객들이 뜨겁게 환호했다. 공식적인 무대에 앞서 지난 7월에 공개된 창작곡 ‘시엘리토 린도 코레아노(Cielito Lindo Coreano)’ 뮤직비디오를 상영했다.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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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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