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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민요에 빠져 엄마 몰래 한국행…'멕시코 소리꾼' 난시 - 멕시코서 처음 민요 무대 선보여
    '경기민요 전수자' 난시 카스트로, 멕시코서 처음 민요 무대 선보여 "민요 부를 때 행복…한국 정체성 담은 민요, 더 널리 알려지길" 2018년의 어느 날, 멕시코 멕시코시티에 살던 난시 카스트로는 여느 때처럼 회사에 간다며 집을 나섰다. 그러나 난시가 간 곳은 회사가 아닌 공항이었다. 친언니 집에 미리 조금씩 챙겨놓은 가방을 들고 그길로 어머니 몰래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다. ▶ '난시 카스트로' 인스타그램 한국 민요를 공부하겠다며 그렇게 무모하게 한국행에 나선 카스트로는 4년 만에 어엿한 '경기민요 전수자'라는 칭호를 달고 멕시코를 찾았고, 처음으로 엄마와 멕시코 친구들 앞에서 자신이 사랑하는 한국 민요를 선보였다. "공연 끝나고 엄마가 무대로 올라오셔서 저를 꼭 안아주시면서 "너무 잘했다"고 하셨어요. 행복했습니다." '멕시코 소리꾼' 난시(28)는 지난 3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 열린 한국·멕시코 수교 6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가장 먼저 무대에 올라 양국 관객 앞에서 '노랫가락' '창부타령' '아리랑' 등을 불렀다. 공연 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유창한 한국말로 "멕시코에서, 그리고 엄마 앞에선 처음 하는 공연이라 너무 떨린다"고 했던 난시는 공연 후 "관객분들이 큰 박수로 맞아주고 내내 응원해주셔서 잘 끝낼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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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1
  • 아리랑의 고장 정선에 '국악신동' 나왔다...신정인학생, 제8회 세종전국국악경연대회 초등부 판소리 부문서 대상 수상
    K-뮤직이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 소리와 우리 가락으로 만든 국악이 편견을 깨고 대중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선 사북초에 다니는 신정인(6년) 학생이 최근 통일기원 제8회 세종전국국악경연대회 초등부 판소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 향후 한국 국악계에 새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신정인 학생은 지난 4월 3일 세종시 연서면 춘담정에서 열린 이번 대회 초등부 판소리 부문에서 ‘흥보가’를 열창, 대상인 한국예총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정인 학생의 수상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2019년 한국동요작곡가협회 주최로 열린 제14회 우리동요 콩쿠르 최우수상을 비롯, 난파기념사업회 주최 제44회 난파전국어린이음악콩쿠르 금상, 한국국악협회 주최 제22회 울산 전국국악경연대회 대상, 대구아리랑보존회 주최 제13회 최계란명창 대구전국아리랑경창대회 최우수상, 한국반달문화원 주최 제5회 전국어린이 동요대회 독창 금상 등 전국 단위 경연대회에서 셀수 없을 정도로 많은 상을 수상했다. 처음 국악을 하게 된 계기는 어렸을적 KBS 동요 프로그램 ‘누가누가 잘하나’에 출연하게 되면서다. 처음에는 동요와 성악쪽으로 레슨을 받았지만 선생님이 국악과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추천 해주고, 국악동요로 상을 받기 시작하면서 흥미와 매력을 느끼게 되어 국악에 푹 빠지게 됐다. 신정인 학생은 지난해 11월달까지 KBS설특집 ‘국악동요부르기한마당’, KBS국악한마당 꿈나무부문, SBS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와 강원 G1방송 ‘키즈테이너’ 키즈싱어 녹화방송 등을 통해 재능과 끼를 선보였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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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9
  • [謹弔] 국가무형문화재 수영야류 명예보유자 문장수씨 3월 31일 별세
    부산 지역 탈놀음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수영야류' 전승에 기여한 문장수 명예보유자가 3월 3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수영야류는 부산 수영 지역에서 약 200년 전부터 전해 오는 지역 공동체 무형유산이다. 야류(野遊)는 마을 수호신을 두고 들판에서 흥겹게 노는 연희를 뜻한다. 양반춤, 영노춤, 할미와 영감춤, 사자춤 등 네 과장(科場·마당)으로 구성되며, 익살과 해학으로 당대 사회상을 풍자한 점이 특징이다. 고인은 1972년 수영고적민속보존회에 참여하며 수영야류를 시작했고, 수영야류 보유자였던 태명준과 정시덕에게 양반과 수사자 역할을 배웠다. 이어 수영야류 이수자와 전수교육조교를 거쳐 2002년 수영야류 보존과 전승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보유자가 됐고, 2011년 명예보유자로 인정됐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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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1
  • 송가인, 한국문화재재단 홍보대사 위촉 - "전통문화 알리는데 도움돼 기뻐"
    가수 송가인이 우리 전통문화 알리기에 앞장 선다. ▶ 송가인 프로필 한국문화재재단은 송가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월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의집’에서 열린 위촉식에서는 최영창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과 송가인이 참석해 위촉패 전달과 함께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송가인은 대학교에서 판소리를 전공한 국악인이며 가족 또한 문화유산 전승에 힘쓰고 있다. 어머니는 국가무형문화재 진도씻김굿 전승교육사 송순단 명인이고, 친오빠 역시 아쟁 연주자로서 국악인의 길을 걷고 있다. 지난 설에는 KBS2 ‘조선팝 어게인 송가인’에서 어머니, 오빠, 스승 등과 함께 특별한 국악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지난 1월에는 재단이 제작한 인류무형유산 ‘아리랑’ 알리기 캠페인 영상의 해설을 맡는 등 전통문화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왔다. 위촉식에서 송가인은 “국악인으로서 전통문화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적극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향후 송가인은 재단이 펼치는 전통문화 행사를 홍보하고 참여하는 활동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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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6
  • 양평군, 신규 홍보대사로 국악인 전해옥, 가수 진시몬, 배우 황우연 위촉
    경기도 양평군은 국악인 전해옥, 가수 진시몬, 배우 황우연씨 등을 신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월15일 밝혔다. 국악인 전씨는 가야금병창 명인으로 방송과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한국의 전통 문화예술과 국악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학교예술 강사를 11년간 역임하고, 전국국악경연대회 심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국악계에서는 독보적인 권위자로 전통문화예술과 국악에 대한 풍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양평의 문화·예술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전해옥 프로필 가수 진씨는 1989년 MBC 강변가요제를 통해 데뷔한 이후 올해로 33주년을 맞는 트로트 가수로 다수의 앨범과 히트곡을 발매하고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인기 가수로 군의 지역축제와 특산물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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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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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謹弔] 국가무형문화재 제71호 제주칠머리당영등굿 '김윤수' 보유자 별세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의 전통을 이어 온 김윤수 보유자가 9월 2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문화재청에 따르면 고인은 제주에서 '큰 심방(무당)'으로 이름을 알린 고(故) 김정호의 증손자다. 고인은 16세 때부터 굿을 익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987년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을 이수했고 전승교육사로 인정받았다. 1995년에는 제주칠머리당영등굿 보전과 전승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2대 보유자가 됐다.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은 제주의 여러 당굿 가운데 하나다. 제주시 건입동 칠머리당에서 매년 2월마다 열린다. 마을을 보호하는 당신(當神)이 아니라 바람의 신인 영등신(영등할망)에게 기원하는 행사다. 고인은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념 굿을 주재하는 등 다양한 문화 행사에서 한국의 전통을 알렸다. 유족으로는 아내 이용옥씨와 아들 병삼, 병철씨, 딸 진희씨 등이 있다. 빈소는 제주 부민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9월 8일 오전 10시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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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3
  • [祝] 제31회 땅끝 해남전국국악경연대회 대통령상에 여수 국악인 정한석씨 수상
    여수출신의 국악인이 최근 열린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해 화제다. 8월 21일 전남 해남에서 개최된 제31회 땅끝 해남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여수국악협회 부지부장인 정한석(45)씨가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정한석씨는 조선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한 미술학도였지만, 뒤늦게 국악에 심취하여 원광대학교 대학원 국악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무형문화재 제9호 보유자인 조용안으로부터 고법을 전수받았다. 아울러 앞선 대통령상 수상 경력의 송호종 전남국악협회 지회장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아 이번 수상을 영예를 누렸다. 정한석씨는 전남무형문화재 제7호 현천소동패놀이 보유자인 고 정홍수님과 전남무형문화재 29-1호 동편제 흥보가 보유자인 김향순의 아들로 부모님으로부터 국악재능을 물러 받아 그동안 제27회 목포전국국악경연대회 명고부 대상, 제29회 해남전국국악경연대회 명인부 대상,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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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2
  • [祝] 충주 '제45회 전국 탄금대 가야금경연대회'…최현미씨 대통령상 수상
    제45회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에서 최현미씨(43·경기 고양)가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 최현미 프로필 한국예총 충주지회는 전국 각지 연주자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 대회에서 흥보가 중 '구만리 물결 가난타령'을 연주한 최씨가 일반부 대상을 수상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중앙대 한국음악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을 졸업(예술전문사)한 최씨는 안숙선가야금병창보존회에서 활동 중이다. 최씨는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 "대통령상에 걸맞은 훌륭한 연주자가 되도록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30일부터 열흘간 충주에서 열리는 50회 우륵문화제에서 대통령상 수상 기념공연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대학부 대상은 어윤석(한양대 4년), 고등부 대상은 변예서(국립국악고 2년), 중등부 대상은 홍채련(국립국악중 3년), 초등부 대상은 정연주(기산초 6년), 중등부 중주 대상은 아름다운가야금교습소, 초등부 중주 대상은 하늘빛병창단이 각각 수상했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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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1
  • 프랑스인 소리꾼 '마포로르' 제4회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한류특별상' 수상 - "판소리 더 알리겠다"
    카메룬 태생의 프랑스 국적 소리꾼인 마포 로르가 '제4회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한류특별상을 받았다. 마포로르는 8월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강남서울에서 열린 '뉴시스 한류엑스포' 한류문화대상에서 한류문화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파리지사 등에서 근무한 로르는 우연히 접한 판소리에 사로잡혀 직장에 사표를 내고 2017년 한국으로 와 '소리꾼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18년 프랑스 엘리제궁에서 열린 한·불 대통령 만찬에 한복을 입고 등장, 흥보가 중 '돈타령'(흥보가 돈을 갖게 된 직후 즐거워하며 부르는 대목)을 불러 크게 주목 받았다. 이후 다양한 무대에 서며 실력을 인정받고 국내외에 우리 소리를 전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KBS 2TV '요즘것들이 수상해' 등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적으로도 이름을 알렸다. 로르마포는 "큰상을 주셔서 영광이다. 판소리를 더욱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시스 한류엑스포'는 2019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다. '한류'라고 하면 누구나 음악, 드라마, 영화 등 '대중문화'만 떠올릴 때 뉴시스는 세계인에게 한국을 알리는, 또 다른 축인 '산업'에 주목했다. 한류의 영역을 확대해 문화와 산업을 아우르는 국내 최초 행사를 만들었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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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6
  • 제성가야금회 '송화자' 명인,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보유자 인정
    제성가야금회 대표인 송화자 명인이 전북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김죽파류)보유자로 인정됐다. ▶ 송화자프로필 남원시는 8월 19일 송화자 명인이 지난 7월 8일 전북도로부터 전승능력과 전승환경, 전수활동 기여도가 탁월한 점을 인정받아 30일 간의 인정 예고 기간과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유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편제 판소리 가문에서 태어나 증조부 박만조, 외할아버지 박봉술, 어머니 박정례에게 한국의 민속음악을 배운 송화자 명인은 어린 나이에 자연스럽게 가여금에 입문, 국악고를 거쳐 대학, 대학원을 진학하면서 김죽파류 가야금산조를 학습하게 됐다. 특히 송 명인은 가야금산조의 시원으로 일컫는 악성 김창조(1856-1919)의 손녀 김죽파 선생 문화에 입문, 지난 40여 년 동안 한국 민속음악 중 기악 독주곡인 가야금산조를 학습해 왔으며 그 결과 지금껏 우리 지역 음악 양식을 올곧게 계승해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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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4
  • [祝] 제42회 전국고수대회 대명고수부 대상 (대통령상)에 '권은경' 씨 수상
    ‘2022 제42회 전국고수대회’에서 영예의 대명고수부 대상(대통령상)에 권은경(대전판소리고법보존회)씨가 이름을 올렸다. ▶ 권은경 프로필 전주시와 (사)한국국악협회 전북도지회(회장 소덕임)가 주최한 올해 대회는 23일과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치러졌다.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대명고수부, 명고부, 일반부, 신인청년부, 신인장년부, 노인부, 중·고등부, 초등부 등 8개의 부문에 110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그 결과 ▲대명고수부 대상 권은경, 최우수상 이향하, 우수상 조용균, 장려상 김준영 ▲명고부 대상 신동선, 최우수상 안태원, 우수상 이민형, 장려상 김정기 ▲일반부 대상 조두현, 최우수상 김강유, 우수상 이민후, 장려상 김영주 ▲신인청년부 대상 이민혁, 최우수상 배성환, 우수상 전민권, 장려상 김서정 ▲신인장년부 대상 김영숙, 최우수상 이지연, 우수상 박미애, 장려상 이임숙 ▲노인부 대상 양승화, 최우수상 김명종, 우수상 김순곤, 장려상 주원태 ▲중·고등부 대상 김범준, 최우수상 이주아, 우수상 이지윤, 장려상 김지영 ▲초등부 대상 상지연, 최우수상 문건희, 우수상 조성연 등이 수상했다. ▶ 해당기사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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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 [祝] 공주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 성료 - 판소리부문 신정혜 씨 대통령상 수상
    ▲ 사진1. 신정혜 씨 사진2. 송대희 씨 사진3. 빅토린 블라보 씨 공주시는 18일 제22회 공주박동진판소리명창명고대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외국인(다문화)부가 추가된 판소리 부문 명창부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등 9개 부문과 고수 4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됐다. 시상에는 판소리부문 32명과 고수부문 16명 등 48명이 수상했다. 판소리부문 최고상에는 박동진판소리보존회 신정혜씨가 인당(忍堂)박동진 대상인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고, 고수부문 최고상에는 송대희씨가 인당(忍堂)박동진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 신정혜 프로필 올해 처음 추가된 판소리부문 외국인(다문화)부 장원에는 빅토린 블라보씨가 선정돼 공주시장상을 수상했다.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준 높고 권위 있는 판소리 단일규모 대회이자 전국 최고의 판소리 대회다. 대회는 판소리 인재의 등용문 역할을 하며, 국내 국악을 이끌어 갈 전국의 젊은 인재들이 대거 참여해왔다. 내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이며 판소리 적벽가 예능보유자이신 인당 박동진 명창의 서거 20주년이 되는 해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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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8
  • 강진군, 국악인 김준수 명예홍보대사 위촉 - 강진군 홍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
    강진군은 7월 14일 강진군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국악인 ‘김준수’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 김준수 프로필 이날 위촉식 행사는 강진일보 창간 11주년 기념행사와 병행해 진행했으며, 기념식 종료 이후 2부 행사로 창간 11주년 기념 군민화합 콘서트로 ‘김준수’와 퓨전밴드 ‘두번째달’의 신명나는 무대가 이어졌다. 이와 더불어 김준수 팬카페 ‘준수한 소리’ 회원들이 드리米 500㎏, 사료 100㎏, 라면 400개를 강진군에 기증했다. 국악인 김준수는 작천면 출신으로, 작천초등학교와 작천중학교를 졸업했다.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9-4호 판소리 수궁가를 이수했으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무대에 서기도 하는 등 국악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JTBC 풍류대장’ 준우승, KBS 국악대상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뮤지컬 활동과 함께 ‘불후의 명곡’, ‘너의 목소리가 보여’와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대중과의 소통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신‧구 세대를 아우르며 국악계의 아이돌로 인기 급부상 중인 김준수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함에 따라 강진군 홍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수 국악인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의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남도답사 1번지 강진군을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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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6
  • 한국청년위원회, 국악인 조수황 청년자문위원으로 위촉
    한국청년위원회(위원장 박성호)는 7월 12일, 국악인 조수황(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을 청년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 조수황 프로필조수황은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이자 한국청년예술가협회 이사장, 한국사회공헌협회 이사로 재임하며 한국 전통 음악의 맥을 이어가는 중책을 맡고 있으며, 예원국제예술콘서바토리 공연예술과 교수, 아태경제연구원 평생교육원 전임교수를 역임하며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는 중이다. 젊은 국악인 조수황은 "함께하는 청년의 입장에서 청년 문화와 예술의 발전 전략 및 대안 등을 제시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한국청년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나라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청년들이 영입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국가무형문화재를 세계로 알리고 우리나라가 문화 강대국으로써 앞으로도 젊은 청년들과 함께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해당기사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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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4
  •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보유자 이동규 씨 인정, 안숙선 씨 '판소리' 인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보유자로 이동규(李東圭, 서울 강남구) 씨를 인정하고, ▲ 김성락(金成洛, 경북 예천), 김윤경(金允炅, 경기 부천), 유세현(劉世鉉, 경기 파주) 씨를 ‘궁시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하였다. 그리고 ▲ 안숙선(安淑善, 서울 강남구) 씨를 ‘판소리’ 보유자로 인정 예고하는 동시에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로는 인정 해제를 예고하였다. ‘가곡’은 현악기와 관악기로 편성된 실내악 규모의 반주에 맞추어 시조시(時調詩)를 노래로 부르는 성악곡으로, 남창가곡과 여창가곡으로 구분되어 전승된다. 이번에 보유자(기·예능: 남창가곡)로 인정된 이동규 씨는 1958년 무렵부터 가곡을 학습하여 60년 이상 해당 분야에 종사하였고, 1982년 조교에 선정된 이래 ‘가곡’ 전승교육사로서 종목의 전승 활성화와 후학 양산에 힘써왔다. 현재 ‘가곡’ 보유자는 남성 1명, 여성 2명으로, 그간 남성 가객의 배출에 취약한 바가 있었으나 이동규 씨의 합류로 활기를 더할 수 있게 되었다. ‘궁시장’은 활과 화살을 만드는 기능과 그 기능을 가진 사람으로, 활 만드는 사람을 궁장(弓匠), 화살 만드는 사람을 시장(矢匠)이라 한다. 이번에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 김성락 씨는 1991년 아버지의 권유로 입문하여 지금까지 약 33년간 활 제작기술을 연마하였고, 2009년 국가무형문화재 ‘궁시장(궁장)’ 전승교육사로 인정되었다. ▲ 김윤경 씨는 궁시장(궁장) 보유자였던 故 김박영(金博榮, 1933년생)으로부터 그 기법을 전수 받아 약 20년간 활 제작 기술을 연마하였고 2009년 ‘궁시장(궁장)’ 전승교육사로 인정되었다. 이번에 같이 ‘궁시장(시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 유세현 씨는 증조부 때부터 4대째 화살 제작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장인이다. 현재 보유자인 아버지 유영기(劉永基, 1936년생)로부터 그 기법을 전수받아 약 37년간 화살 제작 기술을 연마하였고, 2004년에 전승교육사로 인정되었다. 현재 ‘궁시장’은 현장 전승이 어려운 전승취약종목이지만, 이번 인정조사를 통해 3명이 ‘궁시장(궁장2, 시장1)’ 보유자로 인정 예고되면서 향후 전승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문화재청은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인 안숙선 씨를 ‘판소리(춘향가)’ 보유자로 인정 예고하는 동시에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로는 인정 해제를 예고하였다. 안숙선 씨는 그간 판소리 명창으로서도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을 만큼 폭넓은 활동을 해왔는데, 이번 ‘판소리(춘향가)’ 보유자 인정조사 결과 전승능력, 전승환경, 전수활동 기여도 등이 탁월하여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춘향가)’ 보유자로 인정 예고되었다. 안숙선 씨의 ‘판소리(춘향가)’ 보유자 인정이 예고되면서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체계의 안정성을 위하여 한 보유자를 복수 종목에 되도록이면 중복인정 하지 않도록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 인정 해제를 동시 예고하였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국가무형문화재 ‘궁시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한 김성락, 김윤경, 유세현 씨와 ‘판소리(춘향가)’ 보유자 인정 예고 및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 인정 해제 예고 대상인 안숙선 씨에 대해서 30일 이상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 및 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승자 충원을 통해 전승기반을 확충하는 등 대국민 문화향유 토대 강화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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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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