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국악정보
Home >  국악정보  >  국악인소식

실시간
  • [謹弔] 국악인 '박정아' 명창 암 투병 끝 별세… 김태연, 스승 마지막 길 지킨다
    국악인 박정아(49) 명창이 유방암 투병 끝에 2월 14일 세상을 떠났다. 가수 김태연(11)은 장례위원으로 스승의 마지막 길을 지킨다. ▶박정아 프로필 박정아 명창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다. ‘미스트롯2′에 출연한 국악 신동 김태연을 비롯해 많은 국악 인재를 길러냈다. 2000년 보성소리축제 전국대회 명창부 대통령상을 받았다. ‘국악신동’으로 알려진 김태연이 박정아 명창의 제자다. 고인은 생전 김태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2020년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암 투병 중 사실을 고백하며 “제자들이 떠날 때 암 선고받을 때보다 더 힘들었다”며 “태연이가 ‘선생님 다 떠나도 저는 안 떠날 거다’고 위로해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한테는 태연이가 특별한 제자다. 아픈 손가락”이라고 했다. ▶ 해당기사 더보기
    • 국악정보
    • 국악인소식
    2024-02-16

실시간 국악인소식

  • [祝] 판소리 명창부의 이경아씨, 제29회 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 수상
    광주광역시는 국악 신인의 등용문인 '제29회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에서 판소리 명창부의 이경아(인천‧38) 씨가 ‘심청가’ 중 ‘곽씨부인 유언’ 대목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0월 4일 밝혔다. ▶ 이경아 프로필 이번 대회는 광주시 주최, (사)임방울국악진흥회 주관으로 10월 1일부터 4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과 5‧18기념문화센터, 광주문화예술회관 등 광주 일원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진행됐다. 참가자는 ▲판소리, 기악, 무용 등 학생부 ▲판소리, 기악, 무용, 시조, 가야금 병창, 농악, 퓨전판소리 등 7개 종목의 일반부 ▲판소리 명창부 등 3개 부문 총 359개 팀으로, 경연 결과 수상자 72명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시상금 총 1억7790만원이 시상됐다. 대회 첫날에는 임방울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부대행사 ‘임방울판소리장기자랑’ 겨루기대회에 시민 87명이 참가해 임방울 선생이 즐겨 부른 ‘쑥대머리’, ‘호남가’, ‘추억’ 중 자유 선택곡으로 기량을 선보이고, ‘불후의 명창, 임방울’이라는 주제로 전야제가 진행됐다. ▶ 해당기사 더보기 [제29회 임방울국악제 수상자] ▲판소리 명창부 ▷대상(대통령상) 이경아▷최우수상(방일영상) 최잔디▷우수상 박은정▷준우수상 허정승 ▲판소리 일반부 ▷최우수상 김기진▷우수상 한윤경▷준우수상 이진주 ▲가야금병창 ▷최우수상 이래경▷우수상 윤세인▷준우수상 이선화 ▲농악▷ 대상 농암회▷최우수상 오산외미걸립농악보존회▷우수상 지산농악보존회▷준우수상 오복농악단 ▲시조▷ 최우수상 박향임▷우수상 추유권▷준우수상 노미순 ▲무용▷ 최우수상 류지운▷우수상 이수지▷준우수상 이유준 ▲기악▷ 최우수상 박경빈▷우수상 최하연 ▷준우수상 허정민 ▲퓨전 국악 ▷최우수상 랑▷우수상 앙상블카덴차▷준우수상 부나비즈
    • 국악정보
    • 국악인소식
    2021-10-05
  • [祝] 제23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영예의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에 ‘유재순’씨 수상
    서편제 보성소리와 판소리의 명맥을 계승 발전시키고 전통문화 대중화를 위해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열린 ‘제23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가 판소리의 본고장 보성군에서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무관중으로 진행된 전국판소리‧고수경연대회에는 판소리의 본고장답게 전국 각지에서 실력있는 소리꾼들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전국판소리경연대회 최고의 대상인 대통령상에는 유재순(58세, 여)씨가 선정되어 트로피와 시상금 4천만원을 수상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지는 고수경연대회 명고부 대상에는 김성찬(22세, 남)씨가 시상금 천만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상현 명예대회장은 “앞으로 후학양성을 위해 소리를 물려주는 데에 전념하겠다”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보성소리를 전수받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해당기사 더보기 유재순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 국립창극단 단원 역임 현재 (사)소정 성창순판소리전통예술원 이사장
    • 국악정보
    • 국악인소식
    2021-10-04
  • 송가인, 장르·세대 넘어 국민가수로~ 장르와 세대를 넘나드는 가교 역할까지 맡으며 종횡무진 중
    송가인이 트로트가수를 넘어 국민가수라는 타이틀을 향하고 있다. ▶ 송가인 프로필 오랜 무명가수 생활을 했던 송가인은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우승자 진(眞)의 자리에 올랐다. 무명가수였던 송가인에게 필요했던 것은 어쩌면 제대로 실력 발휘하고 집중 조명받을 수 있는 무대가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처음부터 막강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국악 기반의 창법으로 애절하고 한 많은 트로트를 선보인 송가인은 그렇게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법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이제는 그 영향력을 대중과 나누는데 앞장서고 있다. '미스트롯' 이후, 이미 인기절정을 맛보고 있지만 여전히 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전하고 있다. 특히나 최근엔 트로트와 국악을 소재로 한 방송 포맷에 고정 출연하는 등, 비교적 음악과 관련된 방송이 많다. 국악과 트로트의 만남이 송가인의 배경이자 강점인 만큼 옛것을 그대로 보존하려기 보다는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새로운 장르 개척에도 두려움이 없는 듯하다. 송가인은 KBS 2TV '악인전' 출연 당시 트로트를 하우스, 힙합 등과 결합하는 실험 정신을 드러냈다. 자신이 강점이 무엇인지 알고 거기서 안주하지 않고 활용하는 그야말로 똑똑하면서 자신감 넘치는 행보다. 뿐만 아니라 선두주자로서 결연한 도의적 책임감도 느껴질 정도. KBS 2TV 설특집 '조선팝어게인'을 통해서는 더 이상 고리타분하지 않고 트렌디해진 조선팝의 매력을 전하는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이외에도 송가인은 KBS 2TV '트롯 전국체전'·'트롯 매직유랑단', JTBC 풍류대장 등에 합류해 트로트와 국악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 해당기사 더보기
    • 국악정보
    • 국악인소식
    2021-10-01
  • 'JTBC풍류대장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 '최예림', 국악과 힙합이 만난 무대…성시경 극찬받고 '합격'
    9월 28일 방송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에서는 국악 고수들의 진검승부가 펼쳐졌다. 이적, 김종진, 박정현, 성시경, 2PM 우영, 송가인, 마마무 솔라 등이 심사위원으로 나선 가운데 최예림이 1라운드에서 합격해 눈길을 끌었다. ▶ 최예림 프로필 이날 최예림은 '6시 내고향' 리포터 출신, 월 수입 80만 원 등의 수식어로 소개됐다. 그가 등장하자 성시경은 "어디가 '6시 내고향'이냐, '7시 밀라노 스타일' 같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저는 생계형 국악인 최예림이다"라고 인사한 그는 "많은 국악인들이 활동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예전에 국악 공연팀이었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하고 한달 꼬박 번 돈이 80만 원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선곡이 다른 참가자들과 너무나 달랐다. 최예림은 래퍼 에미넴의 '루즈 유어셀프'(Lose Yourself)를 택했다. "내용이 제 상황과 비슷하다고 느꼈다. 제가 가사를 직접 써서 불러 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최예림은 국악 톤으로 강렬한 랩 실력을 과시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정현부터 송가인, 솔라, 이적, 우영까지 합격 버튼을 눌렀다. ▶ 해당기사 더보기
    • 국악정보
    • 국악인소식
    2021-09-30
  • [謹弔] 국가무형문화재 진도다시래기 '강준섭' 보유자, 남사당놀이 '박용태' 보유자 9월 24일 별세
    전남 진도에서 태어나 평생 팔도 곳곳을 떠돌며 공연한 '이 시대 마지막 유랑 광대' 강준섭 국가무형문화재 진도다시래기 보유자가 9월 24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1933년 무당 집안에서 4남1녀 중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같은 마을에 살던 판소리 명창 신치선에게 소리를 처음 배웠고, 14세에 창극단에 입단해 이곳저곳을 유랑하며 공연했다. 고인은 1975년 진도 지방에서 천수를 누리고 행복하게 살던 사람이 세상을 떠났을 때 동네 상여꾼들이 유족을 위로하고 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행한 진도다시래기 복원 활동에 참여했다. 4년 뒤 국립극장에서 진도다시래기 공연도 했다. 진도다시래기는 무속단체인 신청(神廳)을 중심으로 조직된 전문 예인들이 전승했으며, 상례 풍속과 민속극 연구에서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받는다. ▶ 해당기사 더보기 ............................................................... 탁월한 기예로 꼭두각시놀음과 덧뵈기(탈춤), 풍물 등을 통해 남사당놀이의 정수를 전해온 국가무형문화재 박용태(사진) 보유자가 9월 24일 77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남사당놀이는 남사당이라는 전문예인 집단에서 전승된 종합연희로, 서민층에서 발생해 서민들을 위해 공연된 놀이다. 당시 사회에서 천대받던 한을 풀고 양반사회의 부도덕성을 비판하며 민중의식을 일깨우는 역할을 했다. 고(故)박 보유자는 17세에 남사당놀이 저본을 남긴 남운룡 선생으로부터 꼭두각시놀음을 익히기 시작해 풍물·대잡이놀음·인형제작 등 다양한 기·예능을 연마해왔다. 그 결과 2002년 꼭두각시놀음과 덧뵈기·풍물에 있어 탁월한 기예를 인정받아 국가무형문화재 남사당놀이 보유자로 인정됐으며 평생을 남사당놀이의 전승과 보급을 위해 헌신했다. ▶ 해당기사 더보기
    • 국악정보
    • 국악인소식
    2021-09-27
  • [祝] 국립국악원 ‘제15회 온나라전통춤경연대회’ 궁중춤 춘앵전으로 '이승찬'씨 대통령상 수상
    □ 지난 9월 15일(수),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이 개최한 제15회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에서 ‘이승찬’(1998년생,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졸업) 씨가 궁중춤 <춘앵전>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승찬 씨는 “<한량무>로 대회를 나간 적은 여러 번 있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본선에서 <춘앵전>에 도전했는데, 고요 속의 움직임이라는 우리 춤의 정중동을 조금이나마 느껴본 값진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 금상인 국무총리상은 <한영숙류 살풀이춤>을 춘 정민근(1993년생,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 졸업) 씨가 수상했다. □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500만원이, 금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250만원이, 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50만원이, 동상 수상자에게는 국립국악원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 올해 15회를 맞이한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는 전통춤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궁중춤과 민속춤의 균형있는 발전과 진흥을 위해 국립국악원이 주최하는 대회로, 전통춤 분야 핵심 중추역할을 담당하는 많은 예술가들을 배출한 권위 있는 대회이다. □ 궁중춤과 민속춤 두 분야를 아우르는 대회라는 점에서도 다른 무용 경연대회와 차별성을 갖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인부/예인부를 통합하고 예선과 본선 두 번의 경연을 치르는 2심제로 바꾸어 문턱은 낮추고 심사의 공정성은 높였다. ※ 부문별 수상자 명단 ※ △대통령상(최우수상) 이승찬 △국무총리상(금상) 정민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상) 조다희 △국립국악원장상(동상) 안명주
    • 국악정보
    • 국악인소식
    2021-09-17
  • [소년중앙] 소리꾼 김준수 “국악은 신기한 것 아닌 우리 음악, 대중에 더 다가가고파”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음악, 국악(國樂)은 수많은 변화 과정을 거쳐 왔음에도 고리타분하고 따분한 음악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국악과 타 장르 간 컬래버레이션한 음악이 호평을 받고, 젊은 국악인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젊은 세대에게 힙하고 자랑스러운 문화로 받아들여지고 있죠. 국악이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떠오르기까지 국악과 대중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며 끊임없이 노력한 국악인들이 있습니다. 국립창극단의 간판스타 김준수는 아이돌 못지않게 팬들을 몰고 다니는 소리꾼으로 유명한데요. ▶ 김준수 프로필 김준수는 전남무형문화재 29-4호 판소리 ‘수궁가’ 이수자로 지난 2013년 국립창극단에 입단했습니다. 입단 전인 2012년 창극 ‘배비장전’의 배비장 역으로 첫 주연을 꿰찼고, 입단하자마자 창극 ‘서편제’의 어린 동호 역을 맡았죠. ‘메디아(이아손 역)’ ‘적벽가(제갈공명 역)’ ‘오르페오전(올페 역)’ ‘춘향(몽룡 역)’ ‘산불(규복 역)’ 등 다수 작품에서 활약했습니다. 특히 ‘패왕별희(우희 역)’, ‘트로이의 여인들(헬레네 역)’에서는 성별을 뛰어넘는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죠. 이밖에도 퓨전에스닉밴드 ‘두 번째 달’ 음반 참여, KBS 2TV ‘불후의 명곡’,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국악의 매력을 널리 알렸죠. 2017년 문화예술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는 판소리를 불러 세계인에게 국악의 매력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한복과 부채보다 청바지와 재킷이 더 잘 어울리는 훤칠한 외모에 전통 판소리부터 창극, 다양한 장르와의 컬래버레이션 등 다방면을 오가며 활동한 덕분에 사람들은 더는 판소리란 단어에 나이 지긋한 소리꾼만 떠올리지 않게 됐죠. 소중 학생기자단이 15일 막을 올리는 ‘흥보전’ 공연을 앞두고 바쁜 나날을 보내는 김준수를 직접 만났습니다.. ▶ 해당기사 더보기
    • 국악정보
    • 국악인소식
    2021-09-13
  • [謹弔] 당진농악의 산증인 김영수 선생 별세
    50년 넘는 세월 농악활동...당진농악 창립, 농악 발전 위해 헌신짚풀공예 장인, 기지시 줄다리기 전승자...섬세함과 열정으로 후학양성 국가무형문화재 제 75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 된 기지시 줄다리기 전승자 김영수 선생(향년 82세)이 지난 6일 별세했다.당진군 농악대 초대회장이자 기지시 줄다리기 전수자인 김영수 선생은 16살이 되던 해 기지시 줄난장에서 사당패의 농악놀이 구경을 계기로 농악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그 길로 집을 나선 김영수 선생은 1년 동안 사당패에서 농악을 배웠다.당진농악의 시초는 마을 농사, 행사에 동원되던 두레농악일 것으로 알려져있다. 광복이후 50년대를 넘어가며 규모가 작은 두레농악에서 독특한 가락과 판굿이 도입되며 당진농악은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우수한 농악인들은 다수 배출한다.그러나 1970년대에 들어서며 농악은 침체기를 겪게 된다. 이를 안타깝게 여겨 당진 전통 농악을 발전시키고, 농악의 맥을 이어나가고자 여러 농악전승자들이 모여 당진 농악 친목회를 결성하게 된다.1960년대 부터 기지시 줄다리기 풍물전수 행사가 열릴 때마다 상쇠로 참여한 김영수 선생은 1970년 당진군 농악대(현 기지시 줄다리기 농악본부단) 상쇠를 맡았다. 1980년에는 당진군 농악대 초대 회장을 맡았다.이후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간 김영수 선생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진행한 전통 민속 대보름맞이 행사, 남북통일기념 설문화 축제에 상쇠로 참여했다. 또한 제 82회 전국체육대회 개·폐회식, 2002월드컵 문화축전 등 큰 행사에서 농악대장으로 활동했다. 김영수 선생은 큰 행사뿐 아니라 당진 지역에 농악을 전파하기 위해 힘썼는데 당나루 풍물단, 기지초등학교, 송악농협 주부풍물단을 포함해 크고 작은 축제를 가리지 않고 당진 고유의 흥겨운 농악을 알리기 위해 왕성하게 활동했다.▶ 해당기사 더보기
    • 국악정보
    • 국악인소식
    2021-09-11
  • 판소리 명창 김정민, 트로트 도전…국악명인 김덕수 피처링
    명창 김정민이 트로트 신곡을 발매, 대중음악가수로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 김정민 프로필 김정민은 8월 26일 정오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트로트 신곡 '한많은 비빔밥'과 '하늘이 땅되어'를 발표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이번 신곡을 통해 김정민의 색다른 모습과 함께 국악의 저변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댄스 트로트 장르의 타이틀곡 '한많은 비빔밥'은 국악 명인 김덕수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덕수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에 이후 18년 만에 대중가요 곡 피처링으로 참여한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린다. 신곡의 꽹과리와 추임새는 물론 중독성 강한 가사와 멜로디가 절로 흥을 돋운다. '흥'의 정서가 담겨 있어 한 번 들으면 속 시원하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듯한 느낌의 곡으로 국악과 가요가 만나 콜라보를 이뤘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먹고살기 힘든 서민들의 마음을 비빔밥으로 녹여낸 풍자와 위트도 돋보인다. 또 다른 신곡 '하늘이 땅되어' 는 '한'의 정서를 담은 트로트 발라드곡이다. 여인의 애틋한 사랑을 김정민의 부드러운 보컬과 시적가사가 마음을 울린다.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연꽃에 담아 강물에 띄우는 인도의 풍습으로부터 모티브를 얻어 인도 전통악기 '시타(sitar)' 사운드를 삽입했다. 특히 이번 신보에는 드럼 신석철, 베이스 신현권, 코러스 김현아, 기타 이성렬, 스트링 '융스트링' 등 호화 세션맨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작곡가팀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프로듀싱해 흥행을 예감케 한다. ▶ 해당기사 더보기
    • 국악정보
    • 국악인소식
    2021-08-28
  • 박시양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보유자 - "판소리 고법 부흥·제자양성에 최선 다할 것"
    “여기까지 온 과정이 정말 힘들었는데, 참 덤덤합니다. 문화재가 개인의 명예를 위한 일이 아닌 만큼, 앞으로 판소리 고법의 부흥과 제자 양성을 위해 온 힘을 다할 생각입니다.” 8월 23일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보유자로 최종 인정된 박시양씨는 이처럼 소감을 밝혔다. ▶ 박시양 프로필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는 적벽가·춘향가·흥보가·심청가·수궁가와 고법(鼓法)으로 나눠 보유자를 인정한다. 판소리 고법은 판소리가 정착한 조선 중기 이후에 생겨난 것으로 판소리에 맞춰 고수(북 치는 사람)가 북으로 장단을 쳐 반주하는 것을 말한다. 이로써 판소리 고법 보유자는 정철호·김청만씨를 포함해 3명으로 늘었다. 1980년 동아리 활동으로 국악을 처음 접한 그는, 반주를 권유받으면서 고법에 입문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고법을 배운 것은 전남도립국악단에 입단, 1989년 김성래 전 보유자(1929~2008)를 만나면서부터다. 2001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전승교육사로 인정돼 고법 전승에 힘써 왔다. 20대 청년시절에 북채를 쥐고, 문화재라는 최고 영예에 오르기까지 40여년이 흘렀다. ▶ 해당기사 더보기
    • 국악정보
    • 국악인소식
    2021-08-2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