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계사(黃鷄詞)"
가사 [歌詞]로서 가곡 ·시조 와 함께 정가(正歌)에 드는 대표적인 성악곡이다. 음악에서의 가사는 가곡처럼 기악 또는 장구 반주에 맞춰 노래부르는 음악양식을 말한다.
12가사(歌詞)의 하나로서〈청구영언〉에 실려 있는 〈황계사〉와 첫 어절의 가사가 동일하므로 상당히 오래 전부터 불려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부르고 있는 〈황계사〉는 〈청구영언〉의 〈황계사〉보다 가사가 길다. 내용은 님과 이별한 후 소식 없는 님을 생각하고 그리워하는 것으로, "한 곳을 들어가니 육관대사(六觀大師) 성진이는 팔선녀 다리고 희롱한다" 하기도 하고 "너는 죽어 황하수(黃河水)되고 나는 죽어 돛대선 되어 광풍(狂風)이 건듯 불 제마다 어화나 둥덩실 떠놀아 보자" 하기도 했다.
대금 김상준, 피리 박영기, 해금 윤문숙, 장구 이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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